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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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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냉 텀블러 아주 좋네요!

...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8-08-03 09:39:46
커피 마니아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커피를 달고 살아요.
입맛도 요상해서 별다방, 콩다방 이런 프랜차이즈 커피들은 별로, 차라리 카누 물에 타먹는게 차라리 입맛에 맞아요
카누 다크로스트 미니로 하루에 10개는 마시나봐요

직장 동네에 그간 신기하게도 그 흔한 편의점이 없었어요. 별게별게 다있는 동네인데...
터주대감 구멍가게가 있어서...
그러다 몇달전 그 구멍가게 사장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내놓으시고 드디어 편의점이 생겼습니다.
편의점이 생겨봐야 저는 우유나 사러갈 뿐...
그러다 득템한 새 아이템이 컵 얼음!
직장 냉장고에 냉동실이 없는 관계로 작년까지는 커피집 아이스커피를 두세잔은 마셔주어야 하루를 연명하곤 했는데,
요즘은 출근하면서 700원짜리 빅사이즈 컵 얼음을 하나 사와요.
보냉컵에 얼음을 붓고 카누와 네스프레소 스틱을 그날 입맛에 따라 갯수조정을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탑니다.
이 보냉컵이 작년 명절에 선물받은 커피 선물세트에 들어있던 건데, 겨울에 보온 성능이 별로라서 팽개쳐 두었던 건데, 보냉 성능은 정말 탁월해요.
아침 9시에 얼음을 부어 놓으면 저녁 퇴근할 때까지 얼음이 절반정도는 녹지않고 남아 있어요.
하루종일 이 얼음에 물과 커피를 리필해서 계속 마시고 있어요.
요즘 날씨에 일반컵의 얼음은 30분도 안되서 다 녹아버리는데, 보냉컵 안에서는 얼음이 하루종일 지속되다니...

이 쌈박한 아이템 덕분에 올해 커피값은 80%는 절약한 듯 해요. ㅎㅎㅎ



IP : 222.111.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 9:47 AM (114.202.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에 텀블러 두개나 샀어요 사이트에 광고 뜨는거 싫어 했는데 어쩌다 눈에 띄어 가격도 싸고 스텐이라 고급져 보여서 하나 사고 큰 사이즈로 또 샀네요 세척한다고 저녁에 뜨거운 물 넣어 놨는데 아침까지 뜨겁더라구요

  • 2. 완전 짱
    '18.8.3 10:04 AM (122.40.xxx.135)

    땡볕 차안에 낮시간 대여섯시간 둬도 얼음이 남아있어 깜놀했던 기억이
    완전 애정합니다.

  • 3. @@
    '18.8.3 10:20 AM (223.39.xxx.70)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스텐보온보냉병 11000원에 샀는데 정말 좋아요...락앤락꺼던가....
    그동안 아이 물병 얼려서 천으로 둘러 가져가게 한게 넘 무지했다고 생각들게 하네요...

  • 4. 산행
    '18.8.3 11:18 AM (125.130.xxx.232)

    에서 누군가 플라스틱인데 이런 통에 물을 얼려왔는데 이더위에도 하산할 때까지 짱짱한 얼음
    모두들 감탄하며 그얼음에 식은 물 넣어서 차갑게해서 먹었어요

  • 5. 스탠리
    '18.8.3 12:20 PM (112.165.xxx.29)

    진짜 좋아요. 보냉컵 얼음물이나 맥주 마시기도 좋구요. 사이즈가 200인 걸로 더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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