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냉 텀블러 아주 좋네요!

...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8-08-03 09:39:46
커피 마니아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커피를 달고 살아요.
입맛도 요상해서 별다방, 콩다방 이런 프랜차이즈 커피들은 별로, 차라리 카누 물에 타먹는게 차라리 입맛에 맞아요
카누 다크로스트 미니로 하루에 10개는 마시나봐요

직장 동네에 그간 신기하게도 그 흔한 편의점이 없었어요. 별게별게 다있는 동네인데...
터주대감 구멍가게가 있어서...
그러다 몇달전 그 구멍가게 사장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내놓으시고 드디어 편의점이 생겼습니다.
편의점이 생겨봐야 저는 우유나 사러갈 뿐...
그러다 득템한 새 아이템이 컵 얼음!
직장 냉장고에 냉동실이 없는 관계로 작년까지는 커피집 아이스커피를 두세잔은 마셔주어야 하루를 연명하곤 했는데,
요즘은 출근하면서 700원짜리 빅사이즈 컵 얼음을 하나 사와요.
보냉컵에 얼음을 붓고 카누와 네스프레소 스틱을 그날 입맛에 따라 갯수조정을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탑니다.
이 보냉컵이 작년 명절에 선물받은 커피 선물세트에 들어있던 건데, 겨울에 보온 성능이 별로라서 팽개쳐 두었던 건데, 보냉 성능은 정말 탁월해요.
아침 9시에 얼음을 부어 놓으면 저녁 퇴근할 때까지 얼음이 절반정도는 녹지않고 남아 있어요.
하루종일 이 얼음에 물과 커피를 리필해서 계속 마시고 있어요.
요즘 날씨에 일반컵의 얼음은 30분도 안되서 다 녹아버리는데, 보냉컵 안에서는 얼음이 하루종일 지속되다니...

이 쌈박한 아이템 덕분에 올해 커피값은 80%는 절약한 듯 해요. ㅎㅎㅎ



IP : 222.111.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 9:47 AM (114.202.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에 텀블러 두개나 샀어요 사이트에 광고 뜨는거 싫어 했는데 어쩌다 눈에 띄어 가격도 싸고 스텐이라 고급져 보여서 하나 사고 큰 사이즈로 또 샀네요 세척한다고 저녁에 뜨거운 물 넣어 놨는데 아침까지 뜨겁더라구요

  • 2. 완전 짱
    '18.8.3 10:04 AM (122.40.xxx.135)

    땡볕 차안에 낮시간 대여섯시간 둬도 얼음이 남아있어 깜놀했던 기억이
    완전 애정합니다.

  • 3. @@
    '18.8.3 10:20 AM (223.39.xxx.70)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스텐보온보냉병 11000원에 샀는데 정말 좋아요...락앤락꺼던가....
    그동안 아이 물병 얼려서 천으로 둘러 가져가게 한게 넘 무지했다고 생각들게 하네요...

  • 4. 산행
    '18.8.3 11:18 AM (125.130.xxx.232)

    에서 누군가 플라스틱인데 이런 통에 물을 얼려왔는데 이더위에도 하산할 때까지 짱짱한 얼음
    모두들 감탄하며 그얼음에 식은 물 넣어서 차갑게해서 먹었어요

  • 5. 스탠리
    '18.8.3 12:20 PM (112.165.xxx.29)

    진짜 좋아요. 보냉컵 얼음물이나 맥주 마시기도 좋구요. 사이즈가 200인 걸로 더 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623 본인과 자기 자식은 남 보다 어려보인다는 생각 13 동안 2018/08/19 3,373
845622 제 생각인데요 38 아휴 2018/08/19 4,875
845621 이해찬 보좌관 록산느 해고각 ㅋ 35 구리다구려 2018/08/19 1,917
845620 사상최악 경제 프레임에 놀아아지 말자구요(주식전문가 페북) 10 ㅇㅇㅇ 2018/08/19 1,151
845619 이사준비 ᆢ어떻게 뭐부터 해야 할까요 7 막막 2018/08/19 1,475
845618 김진표-라이브 4 ㅇㅇㅇ 2018/08/19 261
845617 이재명식 민원 해결 1호 8 .... 2018/08/19 714
845616 대통령이 수출중심인 우리나라 경제 막아먹음 13 큰일 2018/08/19 1,051
845615 김어준 @ 이재명 50 000 2018/08/19 1,163
845614 남편이 돈잘벌면 가사는 백프로 여자몫인가요? 30 우렁이 2018/08/19 6,387
845613 국산검정깨 4 둘리 2018/08/19 840
845612 장롱 경첩이 망가졌어요 4 124578.. 2018/08/19 984
845611 저는 이해찬 지지하지만 50 2018/08/19 642
845610 아이가 모든 공부가 하기 싫은가봐요 9 . 2018/08/19 2,540
845609 아파트 집값 7억이 14억 되었어요. 129 슈퍼바이저 2018/08/19 31,162
845608 차 한번을 안태워주는 이기적인 후배 113 치사 2018/08/19 24,883
845607 오늘 공작봤어요~~ 21 4788 2018/08/19 2,978
845606 시골에서 스님복장 한 사람이 돌아다니며 7 한숨 2018/08/19 2,029
845605 지금 용인 수지에서 출발 나들이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무 2018/08/19 1,827
845604 타인에대한 공감능력 뛰어난게 장점이 될수 있나요? 12 .. 2018/08/19 3,991
845603 언론의 통계 왜곡에 속지 맙시다 7 ㅇㅇㅇ 2018/08/19 551
845602 아이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어요 7 궁금 2018/08/19 3,759
845601 드루킹 "한나라당, 2007년 30억 들여 댓글조작 조.. 33 드루킹 2018/08/19 2,040
845600 미남 직원이 있으면 장사가 더 잘되나요? 23 ... 2018/08/19 10,324
845599 피로)아침에일어나서 1-2시간있다 또졸리는증상 피피 2018/08/19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