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틀고 지낸 이후로 아이가 밤마다 두통을 호소해요

...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18-08-03 07:53:34
뭐 며칠 안되긴 했는데 삼일째 밤마다 머리 아프다고 우네요 ㅠ
8살 아인데 평소엔 감기걸렸을때 말고는 두통을 호소한 적이 없고요.
어제랑 그제 자면서 몸부림치며 머리를 잡고 울더라구요. ㅠ
그래서 열을 재보면 정상이고...
해열진통제 먹여서 재웠고요 다음날 낮엔 아주 쌩쌩하게 잘 놀아요.
밤에 에어컨을 안틀수가 없거든요.
그럼 저희집은 한밤중에도 35도에요 ㅠ
이게 냉방병 일까요?
36도 그 덥던 밤에 땀띠로 벅벅 긁어 가면서도 잠을 안깨던 앤데..
어떻게 해야할지..
밤엔 에어컨 30도로 맞춰놓고 자도 그러네요.
차차 몸이 적응하게 되나요?

IP : 39.120.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 8:21 AM (211.200.xxx.40) - 삭제된댓글

    약간 예민한편 아닐까요. 제가 좀 그런데..
    저희집에서 저랑 제 아들은 에어컨을 쐬면 두통은 기본에 몸 전부가 아리다고 해야하나 ㅠㅠ
    아들은 어릴때도 룸이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직원이, 에어컨 켜주고 나가면 바로 아들이 엄마 머리가 아파요. 에어컨 꺼도 될까요? 이러던 아이라..
    저도 에어컨 오래 쐬면, 두통에 몸이 찌뿌둥하고, 어지럽고 그래서 더워도 대략 부채 선풍기로 여름납니다.
    남편이랑 딸만 에어컨 맞으면서 자요.
    아들때문에, 그래도 좀 시원하고 근처 산있고, 앞뒤 건물로 안막힌 주택으로 겸사겸사 이사왔어요.
    몸이 적응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아들은 아직도 에어컨을 싫어해요.

  • 2. ㅠ ㅠ
    '18.8.3 8:41 AM (210.220.xxx.245)

    제가 그래요
    머리 정수리가 쨍하고 깨지듯 두통이 있어요
    몸은 더우니까 에어컨밑에 누워있긴한데 머리에 이불을 둘러놓고 있어요
    털모자같은 그런걸 쒸워보시고 타이레놀같은 진통제 먹여주세요
    그럼 좀 괜찮아요

  • 3. @@
    '18.8.3 8:56 AM (118.45.xxx.170)

    저도 아레부터 두통 이틀동안 있었어요...타이레놀 한알 먹었어요..
    제 평생 타이레놀 먹은적이 3번안에 드네요..
    두통은 없는 사람인데.....
    집 에어컨은 참 이상하게 뭔가가 달라요.

  • 4. mo
    '18.8.3 9:05 AM (1.236.xxx.85)

    저는 두통과함께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손발 엄청 부어있어요 ㅜㅜ

  • 5.
    '18.8.3 9:11 AM (61.80.xxx.46)

    아이는 긴팔 입히고 보넷같은 모자라도 씌워서 재우세요. 아님 온도를 조금 더 높이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 6. ditto
    '18.8.3 9:53 AM (220.122.xxx.151)

    저도 지금 아스피린 2알 꺼내 놓고 먹을까 말까 하고 있어요 제가 에어컨 바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여름은 너무 더우니까 하루에 14~16시간씩 틀었거든요ㅠ 지난 주 부터 머리가 아파서 신경쓰이다가 한숨 자고 나면 낫길래 그냥 뒀는데 어제부터 온 두통은 자고 일어나도 여전해서 아무래도 두통약 먹어야 할 것 같아요

  • 7. 소망
    '18.8.3 10:12 AM (118.176.xxx.108)

    이번주 내내 에어컨 켜고 잤더니 오늘 아침에 콧물 나오고

    눈도 충열되고 알레르기 왔어요 ㅠㅠ

    덥게 있자니 괴롭고 틀자니 또 몸이 영 ㅠㅠ

  • 8. PB
    '18.8.3 11:23 AM (1.231.xxx.235)

    아이 자는 방 창문을 1센치라도 열어두세요.
    머리를 창문 가까이 두게 하시구요.
    냉기손실 있더라도 그게 낫죠..

    그리고
    제습으로 트는 게 냉방보다 2도 정도 높으면서 체감은 더 쾌적해서 냉방병 심한 분들에겐 더 좋아요.
    그니까 냉방 26도랑 제습 28도가 체감이 비슷해요.

  • 9. ..
    '18.8.3 11:53 AM (211.177.xxx.69)

    저도 머리 아파서 윗분처럼 창문 3-4cm 열어놓고 자요.
    남편은 꼭 닫고 자도 두통 없는데 저는 두통이 있어요.
    열어놓고 자면 두통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333 경기도 광주근처에 놀러 갈만한 곳 있을까요 3 거기 2018/08/04 996
839332 오늘 이마트에 시금치 싱싱한가요 잡채 해가야하는데 9 .. 2018/08/04 1,327
839331 평생 개돼지로 살고 싶으면 이런 방송을 보라 16 쩜두개 2018/08/04 3,439
839330 강아지 데리고 갈수있는 휴가지 3 .. 2018/08/04 971
839329 코드제로 구형쓰시는분들 필터청소 힘들지 않으신가요??ㅜㅜ 네스퀵 2018/08/04 627
839328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게되는 메뉴 11 ~~ 2018/08/04 4,093
839327 꽃할배 세대교체..백일섭 대신 김용건... 12 2018/08/04 6,470
839326 아봐타 코스라고 들어보셨어요? 3 ㅁ ㅁ 2018/08/04 1,092
839325 시어른들과휴가다녀왔습니다 19 시어른들과휴.. 2018/08/04 5,940
839324 살찌면 목주름 더 생기나요? 1 궁금 2018/08/04 2,600
839323 경리 알바.. 1 한심 2018/08/04 1,174
839322 양파 피클만드는법 3 보따리아줌 2018/08/04 1,299
839321 친정엄마 교통사고 후 합의금 문제 어쩔까요? 2018/08/04 1,629
839320 다스뵈이다 26회 올라왔어요. 12 .. 2018/08/04 795
839319 라이프 온 마스 예고편 떴어요 4 .. 2018/08/04 2,194
839318 오레가노로 뭘 하면 좋을까요? 3 천지만지 2018/08/04 863
839317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6 속담 2018/08/04 1,571
839316 하와이 퍼베이어스커피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나요? 커피 2018/08/04 339
839315 백숙용 닭 큰거 1마리 vs 작은거 2마리? 12 .. 2018/08/04 2,227
839314 요즘 국 끓이세요 6 여름 2018/08/04 2,202
839313 맥주랑 오이지, 궁합이 좋네요 3 맥주의계절 2018/08/04 1,104
839312 아피나 소파.. 가죽패드만 바꾸신 분 계세요? 1 굼금 2018/08/04 1,871
839311 세상에 서풍이 이렇게 좋은거였군요 9 감사 2018/08/04 4,160
839310 김냉 주방베란다에 놓고 쓰시는 분들 8 .. 2018/08/04 2,083
839309 JTBC 김경수 지사 발언 조작 논란.jpg/펌 6 미쳐돌아가네.. 2018/08/0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