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 쓰레기통이 된 느낌
흠 조회수 : 3,930
작성일 : 2018-08-03 01:18:26
친구가 있어요 지멋에 사는친구 두아이다 고등이라 사교육에 올인하는 자기자식이 항상 최고라고 정작성적들은 3.4등급들인데 의대보내겠답니다. 자기자식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허구헌날 본인사진보내 자기이쁘냐 미우냐 확인 받으려고 하고 돈돈돈 대화의 50프로가 돈없다고 징징 20프로는 자기외모 20프로는 자식자랑 10프로는 서로의대화 지긋지긋해서 오늘 한소리하고 정리했어요. 매일 돈없다며 얻어먹으려고 하는 행동도 얄밉고 본인은 싼건싫다며 옷에 악세사리 몇십주고 샀다고 자랑 외벌이라 신랑월급 뻔한데 마이너스통장 한도 꽉차서 더이상 현금없다고 하며 고등딸 택시타고 다니고 좋은거 먹느라 용돈 몇십씩쓴다길래 형편에 맞게 살라고 고등이 무슨택시냐고 하고 정리했어요. 기분나쁘다고 난리인데 기분 나쁘라고 얘기했어요. 내가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더이상 커피한잔도 사주기싫더라구요.
IP : 49.167.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3 1:22 AM (39.118.xxx.7)잘하셨어요
그런 또라이들은 돌직구 날려야 알아들어요
누가 아쉽겠나요 ㅋ2. ff
'18.8.3 1:24 AM (1.235.xxx.19)다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죠. 내 에너지 뺏은 자와는 절대 함께 해서는 안돼요. 지금이라도 정리하셔서 다행입니다
3. 잘했어요
'18.8.3 1:26 AM (211.109.xxx.76)잘하셨어요. 근데요. 제친구는 그렇게 말해도 또 연락와서 똑같은 행동하더라구요. 그소리듣고 자제하면 그래도 나은 사람입니다
4. 흠
'18.8.3 1:30 AM (49.167.xxx.131)싫은내색하고 전화를 차단해도 톡오고 난리쳐 제가 마음이 약해 멀리하다 만나고 반복이였어요ㅠ 제가 바보였죠 집앞에 찾아오는애라ㅠ 만날때마다 얘길 들으면서 머릿속은 내가 왜 얘랑 이러고 있나 생각이 떠날지않았는데 ㅠ 이제 지겹네요 나이 50에 뭔짓인지 싶어서요ㅠ
5. ㅇ
'18.8.3 1:31 AM (118.34.xxx.205)저런친구끝없더라고요
조금이라도 공감 덜해주거나 전화안받으면 바로 서운하다고 삐치고 난리라 결국 차단했어요.6. 하이고야
'18.8.3 1:41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친구가 아니라 웬수네요
7. ....
'18.8.3 1:42 AM (39.118.xxx.7)자기 자랑 들어주는 사람이 원글님뿐이었나봄
에고 원글님 ㅠㅠ8. 흠
'18.8.3 1:47 AM (49.167.xxx.131)그랬을꺼예요. 누가 저런소릴 하겠어요. 미친애가 아닐까 도 생각들었으니까요 정상은 아닌데 돈문제로 남편과 자주싸우고 그냥 얘도 힘든가보다 들어주다보니 제가 미친거죠ㅠ
9. 이제
'18.8.3 7:16 AM (39.7.xxx.61)대놓고 바로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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