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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싸우는 형제자매들도 있죠?

거너스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8-08-02 22:55:27
13세 10세 형제들인데
지금까지 싸운적이 거의 없는것같아요
서로 때리거나 한적도 없고
이런 애들도 있긴하죠?
주변에 한두집 있는거같긴해요
뭐 딱히 내세울건 없는데 싸우진 않으니깐
방학이 좀 편하긴하네요

IP : 14.138.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2 10:58 PM (49.167.xxx.131)

    저희 중고 남매 안싸워요 ㅋ 오빠는 귀찮아하는 동생이 오빨 좋아해요^^

  • 2. ㅡ.ㅡ
    '18.8.2 10:58 PM (110.12.xxx.102)

    시댁이 아들만 셋이었어요. 그중에 남편은 막내구요.
    어려서부터 자랄때까지 싸우지 않아서 시어머니가 편했다고 자랑자랑하세요.
    근데 사이는 대면대면해요. 친하지도 않고 안친하지도 않은...
    안싸우고 커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라며 공유한 추억도 없고 그래요.

  • 3. :::::
    '18.8.2 10:59 PM (14.33.xxx.143)

    저희 애들 22/20살 형제인데 여태 싸우는걸 본게 세번도 안되는것 같아요 친구같이 사이 엄청 좋아요 서로 얘기도 많이하고요

  • 4.
    '18.8.2 11:02 PM (14.52.xxx.79) - 삭제된댓글

    자라면서 오빠나 동생하고 한번도 싸운기억 없어요.
    친구들이 형제자매들하고 싸웠다 맞았다 등등 얘기하면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이상했어요.
    다 커서도 사이 좋아요.

  • 5. 나날이
    '18.8.2 11:05 PM (218.147.xxx.48)

    저희도20살22살 자매.
    언니가특히 이뻐라하는
    눈에서 하트뿅뿅

  • 6. ㅇㅇ
    '18.8.2 11:08 PM (118.176.xxx.94)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 아래위로 두루 참 많이도 싸우고
    자랐어요.
    네살위 오빠와는 안싸웠는데 6살위 언니와
    4살 아래 여동생과 많이 싸웠어요.
    하도 싸우니까 엄마한테 매 맞고...ㅋ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32. 29 세살 차이 남자애들인데 안싸우네요.
    어릴땐 작은애가 형이 약올린다고 짜증내긴 했는데 조금씩 철들면서 전혀 안싸워요.
    큰애가 동생보다 덩치가 작은데도
    형은 형이더라고요.
    둘이 슬그머니 나가 맥주도 한잔씩 마시고
    들어오고 동생이 형한테 차 구입방법이나
    컴퓨터 구입 방법같은거 꼭 물어 도움받고.
    두런두런 얘기 나누는거 보면 사이 좋으니
    보는 엄마맘도 흐뭇해요

  • 7. 이쁨
    '18.8.2 11:10 PM (220.118.xxx.96)

    대딩 아들만 둘인데 안 싸워요.
    사이 좋구요.
    큰 애가 동생 귀여워 해요.
    동생도 형한테 잘 하구요.
    저는 어릴 때 싸우고 컸는데 애들은 사이가 좋네요.

  • 8. ㅡㅡ
    '18.8.2 11:12 PM (122.35.xxx.170)

    하루라도 안 싸운 날이 없었어요ㅋㅋ

  • 9. 잘될거야
    '18.8.2 11:15 PM (175.112.xxx.192)

    저희도 형제간에 싸우는 일 거의 없이 자랐어요 . 잘못한 일 있으면 서로 부모님께 안 혼나게 감춰도 주고 .

  • 10. T
    '18.8.2 11:30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두살 위 오빠랑 싸워본 적이 없어요.
    저 고3때 오빠는 대학생때에 제가 독서실에서 늦게 오는거 걱정된다고 매일 새벽 1시에 데리러 왔었어요.
    가방 다 메주고 출출하다하면 라면도 끓여주고..
    같은 고등학교(남녀공학) 다녔는데 제 친구들이 울오빠 진짜 좋아했었어요. ㅎㅎ
    저 대학생 되고 나서는 오빠랑 오빠여자친구랑(지금 새언니ㅋ) 자주 술도 마시고 했어요.
    오빠가 말이 없는 편이고 융통성도 없는 편인데 정말 마음이 넓고 착한 사람이에요.
    지금도 친하게 잘 지내요.
    전 미혼인데 오빠한테 받은게 있어 그런지 조카들 엄청 예뻐하고 잘하려고 노력해요.
    새언니도 좋은 사람이여서 새언니한테도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

  • 11. dddd
    '18.8.2 11:35 PM (1.236.xxx.85)

    저희 친정 9남매예요
    시골에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9남매가 다 안싸워요
    저는 딸 자매6명 인데 아무하고도
    싸워본적이 없어요 말도 서로 다 조심해요
    서로 위해주고 돈도 없는 형제간 작게나마 도와주고

    제가 낳은 아들 딸 대,고도 둘이 눈에 하트뿅뿅 이네요
    오빠가 여동생을 폰에다 (내새끼) 라고 저장 하고 댕겨요
    밥먹을때 생선가시 발라주고요 ㅎㅎ
    딸도 오빠를 잘챙겨요

  • 12. 울애덜
    '18.8.2 11:35 PM (59.7.xxx.110)

    4살차이 남매인데
    동생이 누나만 찾아요^^
    대딩 고딩이랍니다~

  • 13. dd
    '18.8.2 11:59 PM (112.187.xxx.194)

    저희 대딩고딩 남매도 안 싸워요 ㅎㅎ
    딱 4살 차이도 같네요.

  • 14. ㅇㅇ
    '18.8.3 12:08 AM (180.229.xxx.143)

    오...이거슨 신세계..
    우리딸 두명은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데
    둘만 두고 어딜 못가요.서로 머리채 잡고 있을까봐...댓글들 놀랍네요

  • 15. 오잉?
    '18.8.3 12:27 AM (223.62.xxx.9)

    저 세살 위 언니랑 하루걸러 싸웠어요.
    치고박고 싸운적도 있고 같은 학교 다녔는데
    서로 아는척도 안하고 몇달동안 말 안한적있어요.

    30대인 지금은 부모님도 샘내실만큼 돈독해요.
    매일 통화해도 할말이 많고
    둘이서만 술도 종종마셔요

  • 16. ..
    '18.8.3 12:28 AM (58.238.xxx.221)

    와.. 신기하네요.
    저도 자라면서 많이 싸웠고
    제 아이들도... 주변을 봐도 많이들 싸우고 안싸운다 사이좋다 서로 아낀다는 형제자매들을 못봐서인지
    매우 신기해요..ㅎㅎ
    안싸우고 사는 삶도 있군요..
    그런 자식들 보면 얼마나 흐믓할까.. 제삶에는 없어보이네요..

  • 17. ....
    '18.8.3 12:54 AM (166.216.xxx.49) - 삭제된댓글

    안싸우고 자란 남편과 시동생은 남보다 더 나을것도 없는 관계로 형제라는게 아무 의미없는 관계로 살고있구요

    징글징글하게 싸우고 자란 우리 남매들은 정말 서로 좋아하고 의지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어요. 심지어는 배우자들까지도.

    자랄때 싸우고 자란거 굳이 나쁘게만 볼거 아니예요. 싸우다 정드는거 맞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 18.
    '18.8.3 7:58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러워요. 11살, 8살 형제 잘 놀다가도 끝은 항상 싸우고 끝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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