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골라달라는 남편 있나요?

ㄹㄹ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8-08-02 17:56:19
살때마다 매번 같이 가줘야해요
외출할때도 옷 봐줘야하고요 하아~
아들이 빨리 커서 서로 봐주고 끝냈으면 좋겠어요

대충 입는 남편들이 편하죠?
IP : 1.243.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남펀
    '18.8.2 5:59 PM (116.123.xxx.168)

    남편 52세인데
    옷 혼자 사본적 거의 없어요
    가방 신발 옷 전부 제가 같이
    따라가거나 사줘요 ㅋ
    옷가게 가서 본인은 의자앉아있고
    제가 골라서 이거 입어봐라 하니까
    직원이 막 웃더군요 어이없었는지

  • 2. dlfjs
    '18.8.2 5:59 PM (125.177.xxx.43)

    혼자 보내면 5개중 1개만 입을만 해서 ㅠㅠ

  • 3. ..
    '18.8.2 6:00 PM (117.111.xxx.120)

    아주 귀찮아요
    남편이 결정장애가 있어서

  • 4. 패션테러리스트
    '18.8.2 6:09 PM (218.155.xxx.92)

    저 없으면 벗고다닐걸요.
    결혼전엔 아가씨가, 그 이전엔 시어머니가 골라줌.
    신 삼종지도냐고 맨날 비꼼.

    아닌게 아니라 꼭 거지같은 옷만 골라서
    본인도 자신감이 없어요.
    코디도 못해서 제가 다 꺼내놔요.
    같은 옷장에서 꺼내입어도
    남편이 고르면 같이 다니기 싫을 정도.
    그럼서 새옷은 좋아함.

  • 5.
    '18.8.2 6:21 PM (211.59.xxx.105)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은 다 부인이 골라서 대체로 이렇게 사는 줄 알았어요.

  • 6. 제 남편은
    '18.8.2 6:22 PM (211.36.xxx.68)

    젊은데도 그래요 (89년생이에요)
    나이차도 별로 안 나는 제 남동생은 인터넷으로 사 입고 신고입던 거 중고거래도 하던데 남편은 자기 손으로 옷 사 본 적 한번도 없어요
    팬티랑 양말까지 시어머니가 사다 주셨음 -_-
    지금도 옷, 팬티, 양말 사서 보내십니다..

  • 7. 프린
    '18.8.2 6:26 PM (210.97.xxx.128)

    골라달라기보다 그냥 사다줘요
    간혹 본인 취향아니라고 할때 그럼 직접사 그러면 그냥 주는데로 입어요
    결혼전에는 나름 까탈쟁이로 본인이 다 사입었었다는데도 그러더라구요

  • 8.
    '18.8.2 6:26 PM (121.171.xxx.88)

    저는 되도록 같이 가려고 하는데 본인은 혼자 사오려고 해요.
    제일 비싼걸로 사오면서도 어쩜그래 쿨하게 골라오는지..
    양복도 상의만 입어보고 사려하길래 바지도 입어보라고 했어요. 바지에 따라 어떤 옷은 조금 큰걸사서 바지통을 줄여야 하는것도있고, 어떤 바지는 딱맞는걸 사서 허리를 늘려야 하는것도 있는데 어찌 입어보지도 않고 사는지.. (몸매가 표준이 아니라 더 그래요. 키작고 허리굵고...)
    이번에는 배가 만이 나왔다고 남방 사왔는데 105 사니 팔이 너무길어서... 수선비가 더 들어요.
    어지간한수선은 백화점에서 살때 좀 해오면 좋은데 저보고 수선해다 줘라 어쩌라해서 2번 일하게해서 더 피곤해요.
    제발 나랑 같이 가서고르자..

  • 9. .....
    '18.8.2 6:33 PM (110.11.xxx.8)

    저희 남편은 결혼 후 한번도 혼자 옷이라는걸 사본적이 없는듯 한데요...ㅡㅡ;;;

    제맘대로 제가 알아서 삽니다. 옷 사놓으면 입어보고 이쁘냐고 나한테 물어봄.

  • 10. 아,
    '18.8.2 6:40 PM (175.209.xxx.57)

    제 남편요...반바지 하나 사는데도 같이 가재요.
    그리곤 별 차이 없는데 자꾸 고민하구요. ㅠ

  • 11. -_-
    '18.8.2 6:43 PM (1.243.xxx.134)

    제가 눈썰미 있는것도 아니고... 보면 답정남이에요
    첨엔 열심히 골라주려했는데 나중보니깐 자기의견과 다르면 이유를 백가지말해야함 ..ㅡㅡ
    결혼전에 시엄마랑 쇼핑 다녔어요 저희 친정남자들은 아무거나 입고나가서요

  • 12. 많이들
    '18.8.2 6:45 PM (1.243.xxx.134)

    골라주시나봐요 ~저는 진심 구찮아요

  • 13. 거의
    '18.8.2 6:47 PM (112.166.xxx.17)

    제가 나가서 다 사와요.
    같이 나가서 사면 비싼거만 골라요 ㅎㅎㅎ
    남편이랑 같이 가는 날은 좋은 옷 사는 날이고 제가 가서 사오는 날은 편안하게 입는 옷 사오는 거지요.^^:;

  • 14. 저희집도
    '18.8.2 7:01 PM (182.225.xxx.13)

    패션 테러리스트예요
    어떻게 그렇게 안맞는 색깔을 골라서 입을수 있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예요.
    한번 입고 나면 색깔이 안맞아도 절대 안갈아입는 똥고집이 있어서
    아들보다 더 힘들어요.ㅡㅜ
    예쁘다고 골라서 산 옷을 안어울리게 입고 다니는것을 보는것도 괴로와요 ㅎㅎ

  • 15. 울남편은
    '18.8.2 9:59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맨날 자기옷은 사지 말래요.
    아무거나 입어도 된다고..
    막상 사놓으면 입는데 그게 새옷인지 몰라요.

  • 16. 저도
    '18.8.2 11:54 PM (58.225.xxx.20)

    18년째 제가 알아서 사오던가
    같이가서 내옷 고르듯 열심히 고르면
    마지못해 입어보십니다.ㅋㅋ

  • 17. 귀엽
    '18.8.3 4:36 AM (221.140.xxx.157)

    글 재밌어요^^ 사람 사는 냄새나서 ㅋㅋㅋㅋㅋ
    남편분들도 귀여우시고 ㅋㅋㅋ답답해하는 댓글님들도 재밌으시고요. 제 남편도 무조건 저랑 가서 사요 그리고 코디 정해주면 그것만 주구장창 입어요. 근데 저도 그래서 ㅜㅜ 단벌신사부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973 대전인데 선풍기 껏어요 8 ... 2018/08/03 2,629
838972 뚜레쥬르 하루한컵 비타민 3 ... 2018/08/03 1,229
838971 90년대 유명 걸그룹 도박 너무 충격이네요 22 ... 2018/08/03 22,365
838970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집 아이들이 가장 얻기 어려운 것 7 ..... 2018/08/03 3,574
838969 집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뭐하시겠어요?~~ 10 뒹굴 2018/08/03 2,057
838968 오래된 컴퓨터 버리려는데요 1 컴맹 2018/08/03 1,353
838967 강남역 식당 추천 좀~ 5 ㄷㄷ 2018/08/03 1,239
838966 제가죽어서 사망보험금 아이들한테가게하면 돈관리 아빠가? 17 루루 2018/08/03 4,621
838965 해외여행시 면세점 이용 여쭤요 6 ㅇㅇ 2018/08/03 1,226
838964 린넨과 레이온이 섞인것도 시원할까요? 6 ^^ 2018/08/03 1,540
838963 명절 선물세트 포장 규제 좀 했으면 좋겠어요 7 .. 2018/08/03 616
838962 강아지를 첨으로 키워보려고 하는데 7 ........ 2018/08/03 907
838961 검색하다 영양가있는 옛날 글 발견했어용~~ 4 오 좋아 2018/08/03 2,102
838960 드라마 '라이프' 수다 12 ... 2018/08/03 2,392
838959 오늘 김밥집에서 있었던 일 32 그남자랑꼭결.. 2018/08/03 13,006
838958 지난 년도 기출문제 한곳에 모아놓은 싸이트 없을까요? 3 고3 2018/08/03 948
838957 환경부장관에 박선숙 추천이라니 22 더위에 기름.. 2018/08/03 3,578
838956 세종시 치과 추천 좀... 7 이가 흔들려.. 2018/08/03 2,664
838955 뼈 잘붙는 음식이나 영양제좀 추천해주세요 3 .... 2018/08/03 2,319
838954 예전 일 이야기를 자꾸 꺼내는 사람이요. 4 say785.. 2018/08/03 2,621
838953 일본여자들 옷차림 38 옷차림 2018/08/03 18,124
838952 수영 하면서 모자 써야 하는 이유가 뭐에요? 19 수영 2018/08/03 14,288
838951 79.3 5 다이어트중 2018/08/03 1,160
838950 굶다시피해서 배 들어간분 7 .. 2018/08/03 2,893
838949 개인머그잔을 들고 다니면 어떨까요?? 23 1회용품 줄.. 2018/08/03 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