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머리 앤 배경지

어떤 날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8-08-02 17:28:10
앤의 배경지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섬 맞나요?
여행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데요
IP : 223.38.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 5:36 PM (125.186.xxx.124)

    네 맞아요.

  • 2. ...
    '18.8.2 5:37 PM (27.35.xxx.16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맘먹고 여행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토론토보다 훨씬 동쪽이고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려요. 일본에서는 몇 십 년 전부터 패키지도 많고 워낙 앤이 인기라 여행 많이 갔다고 하더라구여.

  • 3. ....
    '18.8.2 5:38 PM (211.36.xxx.168)

    비싸고 겨울이 길고 혹독해요. 가려면 여름에 가세요

  • 4. ..
    '18.8.2 6:19 PM (1.236.xxx.96)

    앤의 집하나로 벌어먹고 사는주이죠.

  • 5. ..
    '18.8.2 6:21 PM (223.62.xxx.115)

    저 빨간머리 앤 넘 좋아해요
    작년에는 전편 만화동영상 복습했구요
    저도 가고는싶었으나 꿈 같아요
    일본감독이 작년에 작고했잖아요
    현실도 그럴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곳 꿈꿔봅니다

  • 6. ㅜㅜㅜㅜ
    '18.8.2 6:53 PM (116.38.xxx.236)

    저는 다녀왔어요. 오래 전부터 그곳에 다녀오는 게 꿈이었어서.. 미국으로 들어가서 자동차 타고 쭉 올라갔다 내려왔어요.
    현실도 그렇게 아름다운 곳 맞구요, 정말 시골이고 인구가 적어서 아시아인이라고는 저희 부부 외에는 한국인 워홀러들밖에 없었어요.
    검소한 커스버트네 그린게이블즈 말고 다이애나네 집 정도 될 것 같은, 80대 노부부가 하는 농장 딸린 비앤비에서 묵다가 왔어요.
    한국에서 달랑 거기만 보고 가긴 참 어렵고 먼 곳이지만 다시 없이 행복했어요.

  • 7. ㅜㅜㅜㅜ
    '18.8.2 6:56 PM (116.38.xxx.236)

    그런데 작가 몽고메리가 초록지붕집의 배경으로 삼았던 그 집 주변은 골프장이 돼서 책 속에 묘사된 그림같은 풍경은 없어요.
    작은 숲이 딸린 초록지붕집은 박물관으로 남아서 PEI 필수 코스이지만요. 초록지붕집에서는 앤의 딸기주스도 팔고, 마릴라와 앤이 같이 베이킹을 하던 커다란 화덕도 남아 있어요. 일본 애니메이션 판에서 실제 PEI 캐번디시 지역의 배경과 초록지붕집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대로 배경으로 묘사한 거라 그 화덕까지 제대로 등장하죠

  • 8. 캐나다
    '18.8.2 6:59 PM (183.109.xxx.87)

    그 마을 가는길 일대가 정말 다 예뻐요

  • 9. ...
    '18.8.2 8:2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가보고 싶어요.

  • 10. 캐나다 여행 갔을때
    '18.8.2 10:35 PM (68.129.xxx.115)

    루씨 몽고메리가 학생때 써서 신문에 실렸던
    Cape Le Force 를 가이드가 설명해 주더라고요.
    지금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알려진 곳이 원래는 세인트 죤이라는 명칭이었다고 하는데
    웃긴건 현재의 세인트죤은 그 섬이랑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도
    은근 그 이름이 같다는걸 이용해서 빨강머리 앤 작가가 뭔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상품화 하더라고요 ^^

  • 11. 아름다운 곳
    '18.8.3 4:40 AM (184.71.xxx.10)

    차로 천천히 돌아다니기 참 좋은 아름다운 섬이에요.
    앤의 집 말고도, 붉은색 흙길, 감자밭, 헤이롤이 듬성듬성 있는 드넓은 밭, 띄엄띄엄 있는 집들, 그 사이에 난 좁고 오르락내리락 구불구불한 시골길, 그러다보면 나타나는 바다, 수영하고 난 후 젖은 수건이 걸린 작은 캐빈들 노스캐이프라는 섬 북단에 있는 윈드 팜 (wind farm), 잡다한 물품을 파는 마켓 등등 잔잔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 재밌는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언젠가 다시 가보고 싶다 하고 마음속에 그리는 곳입니다.
    저는 참 좋았어요.

    꼭 여름에 가셔야 합니다.
    겨울이 춥고 길어요. 겨울엔 호텔들도 문을 닫은 곳이 많을 정도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썰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399 공무원 병가, 이런 경우도 해당되나요? 11 공무원 2018/08/18 5,573
845398 너무 신 복숭아 ㅠㅠ 어찌할까요? 8 가을 2018/08/18 1,372
845397 잠실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11 잠실 2018/08/18 8,129
845396 야채 요즘 뭐 사드세요 10 2018/08/18 3,451
845395 근데, 집값 수억 올른 경우에 해당하는 국민이 몇프로나 될까요 4 dma 2018/08/18 1,677
845394 그럼..옷좀 많이 산다하시는 분들 브랜드 어디꺼 좋아하세요? 27 브랜드좀 2018/08/18 6,861
845393 이제는 댓글이라도 달아야겠어요. 67 평범녀 2018/08/18 3,326
845392 대마도 택시 투어 츠시마 2018/08/18 976
845391 쉽게 약속 캔슬하는 사람들 9 약속 2018/08/18 3,536
845390 알쓸신잡3 해외 가는 거였군요 10 ... 2018/08/18 3,474
845389 어제 김용건님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이 좀 충격이네요 43 꽃보다할배 2018/08/18 17,763
845388 진짜 권순욱트윗글 맞는지 22 ㄱㄴㄷ 2018/08/18 1,033
845387 종교와 관계된 아이 이름 개명해줘야할까요? 17 ... 2018/08/18 3,507
845386 공무원 며느리가 대단한건가요? 17 글쓴이 2018/08/18 10,770
845385 김지은, 법원 작심비판..'왜 내게는 묻고 안희정에겐 안 묻나'.. 21 ... 2018/08/18 4,035
845384 워터파크에 생후 3개월 아기 데리고 오는거 .. 2 ... 2018/08/18 3,301
845383 40대 중반 임플란트 하신 분들 몇 개씩 갖고 계세요? 8 ........ 2018/08/18 3,492
845382 이해찬의원 딴지에 인증하셨다니 부럽네요 38 ... 2018/08/18 1,386
845381 [탐사K] 검찰, 5년 전 '새누리 매크로' 물증 확보 뒤 방치.. 3 특검하라니까.. 2018/08/18 568
845380 은평뉴타운 테라스형 아파트 어떤가요? 4 이사계획 2018/08/18 3,314
845379 네일하는 아기엄마? 8 ㅇㄹ 2018/08/18 3,420
845378 경계성(?)adhd 라면 약 먹어야 할까요? 6 ㅇㅇ 2018/08/18 2,555
845377 우울증과 보험여부 여쭈어요 1 .. 2018/08/18 740
845376 금쪽 같은 가을... 2 .. 2018/08/18 1,035
845375 (대학 수시고민)전기랑 컴공이랑 뭐가 나을까요? 11 휴ff 2018/08/18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