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창문을 꽁꽁 잠궈뒀는데 괜찮겠죠?
그런데, 또 지금 한국이 폭염이라고 하니, 너무 공기구멍 하나없이 꽁꽁 잠그고 왔나 싶어요.
고층이라 사나흘쯤 잠시동안 비울 땐 실내샤시만 잠그고, 베란다 쪽은 창문 조금 열어두고 다니거든요.
집이 아주 폭폭 삶겨지고 있을 것 같은데 별 일 없겠죠?
1. ..
'18.8.2 5:15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집 푹푹 삶겨도 좋으니 나도 장기여행 가고싶습니다아~~~~~~~~~~~~~~
2. 오히려
'18.8.2 5:17 PM (223.39.xxx.174)바깥공기, 습기 안들어오도록 밀폐시키는게
낫다는 말 어디선가 본 것 같아요.3. ..
'18.8.2 5:25 PM (223.38.xxx.40)베란다 문닫고 며칠 신경안썼더니 곰팡이 폈더라구요
바람이 통하는게 좋았을거 같아요4. ..
'18.8.2 5:25 PM (58.237.xxx.103)창문닫고 커텐까지 내리면 집이 덜 데워져서 더 좋아요.
5. 허걱....
'18.8.2 5:28 PM (59.15.xxx.2)큰일 났습니다. 그렇게 집을 꽁꽁 밀폐시키고 여행을 가셨다니....
집안 실내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집안의 가구나 옷들이 질식할지도 몰라요 !!!!!!6. ᆢ
'18.8.2 5:28 PM (124.49.xxx.109)그렇게하고 여행갔다 오니 냉장고가 고장.
7. viv
'18.8.2 5:30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숨구멍은 조금 열어놓으시지..
별 일 없을꺼예요..8. 원글이
'18.8.2 5:42 PM (223.71.xxx.46)예전에 창문 조금 열어두고 집 비운 사이에 태풍 와서 난리 난 적 있거든요.
창문이 너덜너덜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 창문이 집 밖으로 날아가기라도 했으면 큰일났겠다 싶으니 아찔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주 더할 나위 없이 야무지게 꽁꽁 잠그고 왔더니, 이번엔 또 장기폭염이...ㅠㅠ
습기 안 들어오는 게 낫다고 보셨다는 말씀을 붙들고 싶습니다. ㅎ
지치게 않게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9. 습기만
'18.8.2 5:50 PM (121.173.xxx.182)없으면 괜찮을텐데
다음엔 제습제도 충분히! 특히 옷장이나 서랍안!10. 제가
'18.8.2 6:22 PM (116.39.xxx.29)2년전 무지 더웠다는 기간에 꼬박 열흘을 비웠는데
뜨거운 공기가 차단돼서인지 괜찮았어요.
(확장 안 했고 평소 곰팡이 문제 없는 집 기준입니다)
베란다 화초에 물을 듬뿍 주고 갔더니 그 수분과 창밖 열기가 만나 베란다만 적당한 습도의 온실이 되어 고무나무에 새싹이 엄청 많이 나와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