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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질문입니다만

dma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8-08-02 15:25:36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산 다음에 직접 들고 온다고 하면 다들 왜 그렇게 놀라는 걸까요? 배달이 되는데 왜 그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냐는 뜻인가요? 집이 가깝고 배달 기다리기도 싫고 체력이 좋아서 어차피 집에 가는 길에 싹 다 들고간다고 하는데. 특히 쌀 같은 거 직접 들고 온다고 하면 너무들 놀라고 방금 장보고 수박까지 제가 들고 가겠다고 했더니 거의 동네 구경이 났네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IP : 119.70.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 3:26 PM (14.33.xxx.242)

    기운이 좋은가부다 ... 라고 생각하나부죠

    쌀정도는 배송하지만 어지간한건 다들고오는 저는 ..그게 뭐그리 놀랄일인가싶은데
    동네에 야리야리분들만 사나봅니다.

  • 2. ;;
    '18.8.2 3:27 PM (223.38.xxx.39) - 삭제된댓글

    어디 마트가 그래요??
    큰마트는 그런거
    신경 안쓰는데

  • 3. ??
    '18.8.2 3:27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쌀 막 이십키로 이런거 아닐꺼고 저도 4키로짜리는 들고오는데....

  • 4. ...
    '18.8.2 3:27 PM (125.177.xxx.43)

    무거우니까 보통은 차 가져가던지 배달 시키죠

  • 5.
    '18.8.2 3:28 PM (211.186.xxx.176)

    배달이 되는데도 쌀을 직접 들고 간다는 게 많이 이상하네요.
    아무리 힘이 좋아도 그렇지 이 더운날 그럴 필요가 있나요?
    수박도 꽤 무거운데요.
    뭐 바로 먹고 싶으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그이외 경우엔 체력이 좋다고 굳이 그러시는게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이상해요

  • 6. 엄마야
    '18.8.2 3:28 PM (119.70.xxx.4)

    이 더운데 댓글들이 빨리 달리네요. 동네 마트예요. 아주 작지만 하나밖에 없어서 거의 매일 출근 도장찍어요.

  • 7. 흐흐
    '18.8.2 3:30 PM (203.226.xxx.70)

    제게도 그러던데 .. 젊다고 힘 막쓰면 나중에 고생해요~ 라고 캐셔분이...
    저는 배달 오는거 기다려서 재료 다듬고 할 시간이 없어서 제가 바로 들고 오거든요.
    아마 공짜로 배달해 준다는데 왜?
    부페가서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먹지 앟으면 바보아냐? 뭐 그런 심리 아닐까요?

  • 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8.8.2 3:30 PM (211.192.xxx.148)

    쌀을 들고 오시니까 그러죠.

  • 9.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8.8.2 3:30 PM (211.192.xxx.148)

    운동삼아 하시는거에요?

  • 10.
    '18.8.2 3:34 PM (119.70.xxx.4)

    부페, 그런 마음인가요. 공짜니까. 그런데 오늘 제가 수박 들고 온다고 하니까 하도 말리길래, 그럼 내가 들고 오지 않으면 나 대신 들어다 줄 사람은 누구냐고까지 물어봤어요. 이 더운데 그 사람도 할 일을 좀 줄인다는 의미에서요. 그러다가 내가 생각이 짧았나,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그 사람도 계속 일이 들어와야해서 이러는 건가 궁금해서요.

  • 11. ...
    '18.8.2 3:36 PM (119.196.xxx.50)

    손님이 들고 가겠다는데 말리는 마트라니..
    어떤 의미에서 대단한 관심이고 오지랖인데
    걱정해서 그런것 같아요

  • 12. ㅇㅇㅇ
    '18.8.2 3:42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계산하고 있는데
    옆에 신혼부부가 이거 혼자 가져가시는거예요?라고
    묻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네 라고 했어요
    쌀20키로 수박은 가끔 사가는거고
    보통 트레이더스 시커먼 가방분량 2-3개정도
    짊어지고 오거든요
    그런데 다 카트 이용하니까 가능한건데
    그 신혼부부가 놀랍다는듯이 얘기해서
    그때 알았어요
    보통은 남자들이 따리온다는것을요
    울남편은 결혼17년동안 마트를 5번이나 갔나싶네요

  • 13. ...
    '18.8.2 3:43 PM (222.111.xxx.182)

    더워서 그랬나 보네요.
    우리동네 마트는 몇집 모아서 배달하기 때문에 언제 배달이 올지 몰라서 제가 보통은 들고 가는 편이예요.
    배달 아저씨 오기 전에 제가 집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어서...
    배달 아저씨는 바로 출발하고 저는 다른 곳에 들렀다 갔더니 배달이 빈집에 먼저 오는 불상사를 겪은 후로는 웬만한 건 그냥 가져와요

  • 14. 저도
    '18.8.2 3:43 PM (110.70.xxx.233)

    많이사는편인데
    배달이시죠?

    그러면
    아니요.들고가께요~~^^
    그러곤 해요.
    놀라진 않던데;;

    바구니 큰 자전거 샀거든요^^
    넘 좋아요.ㅋ

  • 15. ^^
    '18.8.2 3:46 PM (123.212.xxx.200)

    원글님 귀여워요.
    그리고 힘이 좀 세신거에요? 저도 쌀4키로는 들고 오는데,수박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그리고 요즘엔 너무 더워서 약봉다리도 들고 다니기 싫더라구요.

  • 16. ,,,
    '18.8.2 3:53 PM (121.167.xxx.209)

    원글님 건강이 부러워요.
    저도 혼자 들고 싶고 그래야 금방 뒷처리가 끝나요.
    배달 시키면 금방 갖다 주는게 아니라 한두건 모아서 배달 해 줘요.
    저는 힘이 들어서 주로 배달 시켜요.
    그냥 배달해 주는게 아니라 3만원 이상. 5만원 이상등 마트마다 배달 조건이
    달라요. 배달 시키려고 당장 필요 한것 없어도 그 금액에 맞춰서 더 사기도 해요.

  • 17. ..
    '18.8.2 3:57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들로 인해 무더위에 배송하시는 분들 일이 덜어질거에요...
    원글님 힘도 세고 짱짱 멋진분

  • 18. 솔솔라라
    '18.8.2 3:58 PM (175.114.xxx.210)

    저도 배달이란 걸 시켜본적이 없어요.
    무거워도 그냥 제가 들고 옵니다.
    우리집이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남 고생시키느니 내가 고생하는게 마음 편해요.
    택배도 1층현관 열어주고 뛰어 내려가서 중간에서 받아요.

  • 19. ...
    '18.8.2 4:0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이 여름 뜨거운데 수박 10키로 넘을텐데 그거 들고 간다니까 놀라는 거겠죠.
    쌀 10키로 장바구니에 담아서 어깨에 지고 가면 들을만해요.
    근데 수박은 모양땜에 들기도 어렵구요

  • 20. ㅇㅇ
    '18.8.2 4:50 PM (122.44.xxx.142)

    예전엔 쌀도 들고 갔네요 ㅎ 이젠 늙어서 생수 쌀은 배달시키고 어지간하면 3만원이상이면 배달조건되는데 대부분 배달 안하고 직접 가져가는 편이예요 집과 슈퍼가 5분거리라 그렇게 하기도 하는거지만요

  • 21. 큰마트는
    '18.8.2 5:03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배달신청 줄어들면 배달하는분 일 없어져요.
    주인이 직접 배달하는거 아니라면 이용해주는게 ㅎ
    원글님 체력 부러워요.

  • 22. 이왕
    '18.8.2 9:42 PM (119.70.xxx.4)

    쌀팔러 갔는데 일단 10킬로짜리는 사야지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뺠리 뗠여지고 아직은 들고다녀도 멀쩡하니꺄요. 어쩌다 힘자랑 얘기가 됐네요. 그냥 저는 마트 운영여건상 혹시 배달을 시키는게 상인들을 도와주는 건가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나 궁금해서 올린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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