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시쯤 밖에 나가서 걸었는데.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오븐으로 제발로 걸어들어가는 통닭이 이 느낌이겠구나. 느꼈습니다.
어떻게 집으로 왔는지 기억도 안날정도였어요.
거리엔 사람 하나없었구요.
덕분에 어제 오후부터 오늘까지 계속 두통에 배아프고 소화안돼 꺽꺽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나갔더니 ..어라? 분명히 어제랑 같거나 더 뜨겁다했는데..
구름이 적당히 해를 가리고 바람이 불더라구요. 근데 습도는 높아요. 어젠 습도는 없었지만 열기가 장난아니었구요.
방금도 나갔다왔는데. 열기 뜨거운 바람이지만 바람불고 구름이 해를 좀 가려서 낫습니다.
어젠 정말....
재난이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열풍이 온 몸을 바짝 말리고 타들어가는것같았어요.
오늘은 어제보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