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우동 삶아서 냉동해물모듬에 양파, 샐러리, 파프리카 2종, 마늘, 파, 대파 간장양념에 볶아서
볶음 우동해먹었어요. (베이컨을 잘게 썰어 튀기듯 넉넉히 해서 토핑으로 올려줌)
먹은 거 치우고 냉커피 한잔 마시고 쉬고 있는데
문득 저녁은 또 뭘 하나 싶네요.
저 혼자면 굶거나 시켜 먹을텐데..
아무 생각이 안 드네요.
좀 있다 장보러 갈텐데 뭘 먹어야 할 지.
저녁 메뉴 이미 정하신 분들 계시면 힌트 좀 주세요.
어제 묵은지등갈비찜 왕창 만들어놨어요 어제 먹고 남은거에 육수 좀 붓고 두부 콩나물 버섯 좀 추가해서 오늘은 국물 자작하게 찌개로 먹으려고요
푸딩같은 계란찜에 밥 비벼서 김치랑 김이랑 먹였고
저녁은 불족발 볶아둔 거 있어서 그거랑 밥이랑 오이지 참치 해서 주려구요. 안방에 에어컨 켜두고 쟁반에 상차려 옮기니 무겁고 쟁반에 자리도 모자라서 밥상다이어트가 절로...
이렇게 더운날은 시장가기도 무섭
꼬기순이 딸이 휴무라 퇴근해 갈빗살에 왕 새우 구워 주려구요
딸쉬는날은 잘 멕이는날
돼지고기 넣고 햄, 스팸 넣어서 찌개하려구요. 부추에 해물넣고 전한장 굽고 구운김해서 저녁먹을거예요~
낮에 김치말이 국수 해먹었고 저녁은 또 있는거 파먹을려구요.
시장 안가고 냉동실 비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