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ㅠ 제 남편 정말 비호감 입니다
냉장고ㆍ창고 ㆍ아이들방 다 뒤집어 파고
혼자 대청소중 입니다
잔소리 잔소리 ㅠ
제가 남들이 깔끔하다고
그림같이 해놓고 산다는 여잔데
그냥 집을 다 헤집어 파보고 있어요
제 그림도구까지 싹 다 뒤져보고 있습니다ㅠ
이번 대학생 신입생ᆢ고3때까지 물건 다 정리했는데
애들방까지 뒤지고 있어요ㅠ
지금
저ㆍ애들 도끼눈뜨고
아빠 쳐다보고 있습니다ㅠ
며칠전 버리기의기술? 책보더니
저 빼고 다 버리려나봐요 ㅠ
방에 달려있는 커튼도
버릴때 안됐냐고 물어봅니다ㅠ
1. 지금
'18.8.2 12:10 PM (110.14.xxx.175)에어컨켜고 환기도 잘못할텐데
먼지나게 왜그럴까요
날선선해지면 같이하자고 꼬셔봐요2. ,.
'18.8.2 12:11 PM (183.96.xxx.129)휴가인데 그남편은 가족들 놀러도 안데리고 가나요
집에서그러고있게요3. 정말
'18.8.2 12:11 PM (24.102.xxx.13)얄밉겠어요 살림하는 당사자 아니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예의가 아닌데.. 이 기회에 오만 거 다 대청소 시켜 버리세요 그냥 그 꼴은 보기 싫으니 나가서 까페에서 커피라도 한 잔 하고 오시구려
4. ㅋㅋ 이럴 땐
'18.8.2 12:12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아주 그냥 마누라도 갖다버리고 싶겠다!
한마디 해주셔야 함.5. 글 만읽어도
'18.8.2 12:12 PM (121.155.xxx.30)남의집 남자지만 왜 그런데요? 짜증 나네요!
6. 계속 저를 불러서ᆢ
'18.8.2 12:15 PM (112.152.xxx.220)옆에 세워놓고 꺼집어내고 있어요ㅠ
이건 어디다 쓰는거냐?
왜? 지갑이 뱀피냐?
내가 제일 싫어하는 그 뱀으로 만든거냐? 버리자!
이딴식으로 계속 잔소리중 입니다
제 옷장 뒤지면서
예쁜치마 많은데 왜? 안입냐고ㅠ7. ...
'18.8.2 12:16 PM (119.196.xxx.50)남편이 갱년기.?
왜 그런데요!! 츠암!!8. ㅋㅋ
'18.8.2 12:17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여성호르몬 뿜뿜 나오시나보다~
9. ㅋㅋㅋ
'18.8.2 12:18 PM (175.208.xxx.55)근데 남편 하는 대사는
귀엽네요...ㅎ
버렸으니, 새로 사야겠다...
뭐 이런 논리로 조만간 폭풍 쇼핑하세욤10. 날도 더운데
'18.8.2 12:21 PM (175.123.xxx.2)남편이 갱년긴가 보네요.잔소리 많아지는거 보니
건드리지 말아요.지풀에 지치게.ㅠ11. 웃으면 안되는데
'18.8.2 12:22 PM (118.43.xxx.244)ㅋㅋㅋ 내가 싫어하는 뱀 버려야겠다~~빵 터졌네요^^ 짜증 내시는데 웃어서 죄송요~~
12. dd
'18.8.2 12:23 PM (221.138.xxx.232)예쁜치마 많은데 왜? 안입냐고ㅠ
귀여우니 참으세요 ㅎㅎ
저 빼고 다 버리려나봐요 ㅠ
둘다 귀욤 뿜뿜 ㅎㅎㅎ13. 셀러브리티
'18.8.2 12:28 PM (211.201.xxx.19)뭔가 스트레스가 있나봐요. 과거의 기억이 안좋은게 있을때 그렇게 버린다고 들었어요.
잘 물어보세요. 농담입니다.
놔두세요. 버리고 또 사오시겠죠.14. 핑크러버
'18.8.2 12:39 PM (211.243.xxx.103)그래 다 버리시우
난 또 새로 다 사야지 라고 말하세요15. 원글님집은
'18.8.2 12:4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남편이 미니멀에 빠졌나보네요ㅎ
16. 이니이니
'18.8.2 12:48 PM (223.39.xxx.217)ㅋㅋㅋ 저희남편이 원글님남편 반에반이라도 닮았으면좋겠어요.. 전 잘버리고 저희남편은 쌓아놓고..ㅜㅜ
17. ...
'18.8.2 12:50 PM (222.111.xxx.182)남편분 지금 압수수색하시나요?
이 더운데 사람 옆에 세워놓고 취조도 아니고...18. ㅇ
'18.8.2 12:55 PM (211.114.xxx.192)진짜 짜증나는 스타일 비호감이네요
19. ㅇㅇㅇ
'18.8.2 1:08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뒤집어놓고 정리 안하죠?
안하면 할때까지 고대로.
눈으로봐야담에 안하죠
만약 정리까지 한다면 잘한다잘한다
하면서막부려먹으세요
하는김에 베란다 목욕탕도하라고20. ...
'18.8.2 1:13 PM (211.36.xxx.139)아저씨 귀여운데요 ㅋㅋ
21. 부럽네요
'18.8.2 1:30 PM (112.185.xxx.167)그렇게 정리해주는 남편 있다면 좋겠어요
22. 이건
'18.8.2 2:01 PM (58.120.xxx.107)잔소리 하는 거지 정리해 주는 것이 아니지요.
그냥 외출하셔서 애들하고 영화나 보시고 오세요23. ㆍㆍㆍ
'18.8.2 3:32 PM (219.251.xxx.38)우리아빠 보는 것 같아요. 치우니 다행이라는 말은 마세요. 저게 얼마나 스트레스고 꼴보기 싫은지는 안 겪어보면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