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습관적으로 '가장'이라고 하네요.

oo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8-08-02 12:06:25
남자는 습관적으로 '가장'이라고 하네요. 
뉴스 제목에 30대 '가장'이라며 가장 꼭 붙여대는 기자들 심리에 자격지심 있을까요?
그냥 30대 남성이라고 하면 되는데 꼭 가장가장거리네요.
기자가 가장이라는 단어에 편집증 있나?​
여기도 보면 여성이 집안의 리더가 되는 걸 폄하하는 사람 가끔 보이구요. 
여성이 같은 여성한테 이러는 거면 노예근성 아닌가?
여성도 리더가 될 수 있는건데.​
음경 달고 있으면 무조건 집안의 리더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둘다 똑같다고 보네요.
부부는 기본적으로 집안의 공동 리더죠.
아내가 전업주부일 수도 있고 남편이 전업주부일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남편이, 아내가 리더가 되는 특수 상황되는 거고. 전업주부는 리더가 될 수 없나 이런 의문도 가능할테고.

남자한테만 가장거리는 거 불편해할 사람 많을 걸 알면서도 굳이 저러는 거 성평등 흐름에 대한 백래시일까요?
아무튼 애 쓰네요.
IP : 211.176.xxx.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풉~
    '18.8.2 12:08 PM (122.128.xxx.158)

    가장은 가족을 먹여살리는 사람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과 아이들을 먹여 살리고 있습니까?
    가장이 되고 싶으세요?
    남편과 아이들을 먹여살리고 싶으세요?

  • 2. ....
    '18.8.2 12:09 PM (39.121.xxx.103)

    이제 애잔하다..원글.
    그냥 메갈이나 이런곳에 가면 안되나요?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려야지 82에서 뭐하는거??

  • 3. 풉~
    '18.8.2 12:11 PM (122.128.xxx.158)

    남편이 백수라서 아내가 가장 노릇 한다는 말 못 들어보셨어요?
    워마드 게시판만 들여다보지 말고 다른 글도 폭넓게 읽어보세요.

  • 4. 이상한
    '18.8.2 12:16 PM (24.102.xxx.13)

    이상한 댓글 줄줄이 달리면서 메갈 운운하네요 요새 82.. 가장 노릇 안 하는 남자 얼마나 많은데 습관적으로 가장 가장 하는 거 별로인 것 맞죠. 여자가 가장인 집도 많고

  • 5. 별게 다~
    '18.8.2 12:18 PM (175.197.xxx.98)

    이젠 82에서 심심찮게 메갈녀 글들이 올라오네요.

    진심으로 여기까진 안왔으면 하는데...... ㅠ.ㅠ

  • 6. 저기
    '18.8.2 12:19 PM (24.102.xxx.13)

    메갈 글이 아니라 이게 정상적인 사고에요. 정신 차이세요~

  • 7. 가장이든 말든
    '18.8.2 12:21 PM (42.147.xxx.246)

    집안의 대표롤 말을 하는 것인데
    소녀가장,아내가 가장 노릇하고

  • 8. 워마드
    '18.8.2 12:22 PM (24.102.xxx.13)

    워마드가 뭔가요? 작은 거 가자고 뭐라고 한다는 분들 그 작은 게 쌓여서 문제가 되는 거랍니다~ 작은 것 까지 일상에 침투한 거니까요. 남성이면 남성이지 가장은 왜 붙일까요 근데 정말?

  • 9. ..
    '18.8.2 12:23 PM (61.80.xxx.205)

    이 글이 왜 메갈, 워마드인지 모르겠네요.

    백수 남자들도 가장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대우를 못 해 준다고...드라마에도 종종 나오죠?

    요즘 여자들도 맞벌이에, 육아, 살림...다 책임지는 사람들

    많아요.

    남자가 맞벌이 하면서 육아, 살림 신경 쓰던가요?

    대한민국은 멀었어요.

  • 10. 그게 아니구요
    '18.8.2 12:23 PM (175.209.xxx.57)

    여자들도 남녀평등 엄청나게 주장하면서 남편 보고 가장이라고 해요. 왜냐구요?
    책임 지는 건 남편 보고 하라는 거죠.

  • 11. ...
    '18.8.2 12:24 PM (218.155.xxx.92)

    남자들은 안됐어요.
    가장하면 책임감 동반한 든든함의 상징이잖아요.
    힘들고 버거워도 의연해야하죠..
    여기에 여자 붙여.. 여자 가장은 박복한 팔자의 상징이죠.
    요새는 맞벌이 많아 공동가장이지만
    경제사정이 좋아지면 회사관두는건 보통 남자가 아니라 여자지요.
    남성이 가장 소리 듣는게 싫고 본인이 듣고 싶으면
    남편 전업하라하고 외벌이하세요.
    그러면 당신은 가장입니다.
    집에서 전업하는 남자보고 가장이라 안해요.
    음경유무와 아무 상관없어요.

  • 12. 피해의식
    '18.8.2 12:24 PM (24.102.xxx.13)

    네? 그런 여자 봤다고 여기서 이러면 안되죠. 윗님이 말하는 것 같은 문제도 남자 여자 독같이 평등해지면 사라질 문제니까 다 같이 가부장제를 타파하는게 답이겠어요^^

  • 13. ㅎㅎㅎ
    '18.8.2 12:24 PM (175.223.xxx.55)

    전 제가 가장될까 무서운데요
    맞벌이중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내가 그만둘수는 있어도 남편은 아마 아무리 힘들어도 본인은 몸가눌때까지 일하려 할거에요
    아이도 아빠가 가장이니까 이거 해줘 하고 의무를 말할때 써요
    님 죽을때까지 가장하셈

  • 14. 근ㄷㅔ
    '18.8.2 12:25 PM (24.102.xxx.13)

    경제적으로 가정이 기여하는 바가 없는 남편을 가장이라고 하면 무슨 책임을 질 수 잇나요 그 남자가? 이해가 안되네요

  • 15. 딱한사람들
    '18.8.2 12:26 PM (24.102.xxx.13)

    가장 운운 하며 본인한테 책임 떠넘기는 여자가 주변에 있다면 그런 여자 만나지 말고 사시면 되잖아요?

  • 16. 싫으면
    '18.8.2 12:27 PM (24.102.xxx.13)

    그럼 우리 다 같이 가장이란 말을 안 쓰면 되겠네요. 다들 싫다는데 그죠? 메갈이고 뭐고

  • 17. 현현
    '18.8.2 12:30 PM (117.123.xxx.73)

    언젠가 시어머님이 남편보고 가장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반감 들더라고요. 저도 직장다녀서 돈벌거든요 어쩔땐 제가 더 많이 벌기도 하고요. 근데 왜 남편이 가장이지? 싶더라고요 가장이란 말 안썼음 좋겠어요

  • 18. 참...
    '18.8.2 12:50 PM (116.121.xxx.61)

    가장이 편하고 좋은 자리라고만 그껴지나요?
    제가 한때 집안의 가장이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알았어요.
    오로지 내 어깨에 가족의 생계가 달려 있는것이 그렇게 무겁고 힘들더라구요. 내게 가장이란 말은 멍에였어요. 단순히 돈을 더벌고 덜 벌고의 문제가 아니라...

  • 19. ..
    '18.8.2 12:52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저게 가장이 편하고 좋은 자리라는 글인가요?

  • 20. .....
    '18.8.2 1:12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들은 자기들이 '호주'라는 말을 종종 해요.
    저는 남편이 돈 안벌때 결혼했고 지금껏 경제력이 남편보다 훨 좋은데
    신혼때 경제력 없던 자기가 가장이라고 하는거 보고 사회운동 하는 사람도
    밑바닥엔 이런 의식이 있구나 한국 남자 어쩔수 없구나 깜짝놀랐어요.

  • 21. ㅇㅇ
    '18.8.2 1:22 P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

    아니 멀쩡히 처자식 부양하는 남자한테 가장이라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해요?
    아내 자식 죽이고 자살시도한 놈들까지 ^30대 가장 안타까운 사연^ 이ㅈㄹ로 기사제목 뽑고 기사 내니까 그렇죠.

  • 22. ..
    '18.8.2 2:42 PM (175.118.xxx.15)

    또또 별볼일 없는 아재들 발끈한다. 제발 남자들 있는데로 가요 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524 여행 호구? 된 경험 000 17:05:18 122
1616523 무중력의자 시원하네요 ㄱㄴ 17:04:06 52
1616522 잉꼬부부의 잉꼬가 일본말이죠? 2 ..... 17:01:57 170
1616521 대화할때 눈동자 굴리는 사람 아이 17:01:45 106
1616520 집보러와서 트집만 잡고 가는 사람 6 에혀 16:55:58 460
1616519 여름이 그리 덥지 않은 나라는 어디인가요 10 .. 16:54:45 384
1616518 이번 주말 강원도 미어터질까요? 4 휴가 16:53:48 330
1616517 저녁 메뉴 골라주세요 6 ... 16:52:42 314
1616516 소식하는 사람 반찬 어찌 하나요 4 바비요 16:51:56 383
1616515 군 수료식 날 일정 여쭈어요. 7 꼬미 16:51:31 143
1616514 스벅은 어떻게 입점하나요? ... 16:51:03 144
1616513 비만인 체취 …… 16:48:51 311
1616512 이쁘면 슈퍼 남자 사장들이 인사도 친절히 해주나요? 9 ... 16:47:31 433
1616511 저아래 글보고 부모집 들어가 살면 7 ... 16:45:29 443
1616510 연세드신 분들 가벼운 조리도구 어떤것 사용하시나요 ........ 16:45:22 58
1616509 고윤정은 본 얼굴인가요? 10 16:44:40 890
1616508 집 매매 고민 조언바랍니다. 1 16:40:47 511
1616507 요즘 빅5 병원 면회되나요? 1 dywm 16:34:29 364
1616506 이달 전기요금 550kW네요... 8 에궁 16:30:49 1,274
1616505 김문수 현직이 뭔줄 아세요? 15 ... 16:30:37 1,663
1616504 담주에 일주일 치앙마이 가족 여행 가요! 야호 16:29:19 329
1616503 당대표 선출 마무리 언제인가요? 1 민주당 16:29:06 134
1616502 가품 옷 입는 사람 보면 어때요? 25 Kok 16:29:00 1,356
1616501 집 리모델링 공사하고 싶은데요 4 ... 16:27:14 560
1616500 까페인데 넘 넘 추워요ㅠ 6 어데로 16:24:46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