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후배를 보러 지방에 내려가는데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00 조회수 : 540
작성일 : 2018-08-02 10:41:49

미국사는 친한 후배가 친정이 있는 한국에 왔는데, 저랑 친한 친구 1명과 같이 해서 그 후배를 보러 내려가려고 합니다. 친정에 광주에 있어서 거기로 내일 가서 하루 자고 올건데요, 숙소는 기차역 근처에 호텔을 따로 잡을 거고 빈손으로 가는 건 좀 걸려서 뭐라도 들고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저랑 같이 내려가는 친구 1명은 싱글이고 저희 나이는 40살이구요, 저는 8살 딸아이 한명 데리고 가고 광주사는 후배는 38살에 유아들이 2명이 있습니다.


미국에 이번에 돌아가면 한국 언제 올지 모른다며 만나자고 해서 내려가는데, 괜히 부담 주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려간다고 하니 좋아해서 간다고 하긴 하는데, 가서 뭐할지도 고민이고 (애들이 있어서) 소소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도 맞벌이고, 첫째아이도 데려갈 예정이라 (애가 둘인데 남편은 어린 둘째를 집에서 보기로 했어요) 많이 갖고 갈 수도 없어서 현금 20만원 정도 한국에서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주고 올까 하는데 이러면 될까요?


이렇게 누구를 만나러 지방에 내려가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할아버지 댁이 비어있다고 거기서 묵으면 된다던데, 제가 손님 치뤄보니 집 청소랑 신경쓰이는 게 많아서 (이부자리 세탁 등등, 날도 덥고) 그 후배도 어린 애들이 둘이라 그냥 호텔을 잡으려고 합니다.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셀러브리티
    '18.8.2 10:44 AM (221.149.xxx.29)

    여행온거면 짐쌀때 부담스럽지 않게 아주 가벼운 작은거면 좋겠네요.
    무거운건 다 놓고 가더라구요. 누굴 줘버리던지요.
    미국 살다 온사람이면 그냥 여기서 먹을거나 가벼운거 좋겠어요.^^

  • 2. 원글
    '18.8.2 10:50 AM (193.18.xxx.162)

    내일 저녁 출발인데 퇴근 후 바로 가야 해서 뭘 살 시간도 별로 없어서...그냥 현금 20만원 예쁜 봉투에 넣어서 주면 좀 그럴까요..?ㅜ

  • 3. ... ... ...
    '18.8.2 10:50 AM (125.132.xxx.105)

    우리 올케는 국산 기초화장품 세트로 주면 정말 좋아해요.
    에스티 로더나 랑콤등 좋은 거 쓴다는데 그러다 국산을 쓰면 가볍고
    피부가 편해하는 느낌이라고 좋아해요.

  • 4. 프린
    '18.8.2 10:54 AM (210.97.xxx.128)

    저는 주로 현금 줘요
    먹을거리나 그런건 해외갈때 갖다줄때나 좋구요
    한국와서는 안 그래도 좋아하는것들 싸갈거 많이 사고 친정서도 많이 받고 할거예요
    짐 주체못할정도로 정말 많이 늘거든요
    여행 나오면 예상보다 경비초과되니 돈이 제일 좋지 싶어요

  • 5.
    '18.8.2 11:06 AM (125.190.xxx.161)

    돈주는거 이상해보여요
    그냥 만나서 맛있는거 사먹고 즐거운 시간 가지면 되죠
    헤어질때 아이 용돈이나 주는게 낫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797 야노시호 팩트 사용해보신 부~~운... 괜찮나요? 5 사 말어 2018/08/02 3,687
839796 구찌 장지갑(캔버스) 시원하게 물빨래 했어요 4 홍두아가씨 2018/08/02 2,589
839795 민사소송 승소후 변호사비 확정청구(?) 아시는 분 있으실지.. 2 ㅇㅇ 2018/08/02 2,041
839794 스벅왔는데 옆 부부.. 28 감동 2018/08/02 28,456
839793 노무현과 노회찬을 팔다니 3 샬랄라 2018/08/02 1,404
839792 오이무침 맛있게 하시는 분? 21 ... 2018/08/02 4,744
839791 전기검침일 유감 2 2018/08/02 1,171
839790 직장 다녀오니, 초딩 남매가 설거지, 청소 싹 해놨네요. 33 .. 2018/08/02 5,876
839789 홈쇼핑 중국청도 6 궁금해요 2018/08/02 1,494
839788 큰 공항택시 부르려면 5 ??? 2018/08/02 663
839787 ‘그것이 알고 싶다’ 측 “이재명 통화녹음 2시간 39분짜리 공.. 28 진실은 2018/08/02 5,754
839786 엘지 에어컨 설치후 as 잘 해주나요? 2 에어컨 2018/08/02 1,403
839785 밥차별 평생 기억날까요 11 ... 2018/08/02 3,213
839784 나도 복숭아가 먹고싶다. 7 ㅠㅠㅠ 2018/08/02 3,330
839783 오쿠 사구싶은데~ 6 하늘 2018/08/02 1,302
839782 판빙빙 작년수입 500억원 2 .... 2018/08/02 3,867
839781 시금치가 녹아서 안판대요. 6 무더위탓 2018/08/02 2,307
839780 소송 수순 돌입한 이재명, '그알' 반론에 재반론하나 11 제발 고소해.. 2018/08/02 2,066
839779 저도 오늘 진상고객 봤어요 18 생선구이 2018/08/02 8,296
839778 생리주기 기신 분 몸에 문제 없나요? 1 .... 2018/08/02 1,543
839777 공감가는 글이라 가져왔어요 2 민주당 2018/08/02 884
839776 광명역 주차장 항상 만차인가요? 2 리턴 2018/08/02 1,647
839775 상의 66 입으시는 분 브라 밑둘레 사이즈 어떤 거 입으세요 5 66 2018/08/02 2,763
839774 에어컨 조금씩 자주 틀어주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조금 높은 온도.. 6 에어컨 2018/08/02 2,891
839773 남편의 술약속 5 후아 2018/08/0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