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 여행날짜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네요
거기에 손위시누이네
시부모님...
각자 애들까지
인원만 몇인지
1박2일인게 그나마 다행인지
이 더운 여름에 끌어모여 무슨 리조트인지
그것도 방3개짜리 객실 하나에서 북작북작
20개월 아기 있는데 가서 치일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혈압
친정 부모님은 아기 어리니 어디 가자는 요구 없으시고
오시라 해도 안오시는데
시댁은 어쩌면 못다녀 안달인지
정말 너무 짜증나네요 날찌 다가올수록 심난하기만 하네요
1. ㅡㅡ
'18.8.2 10:37 AM (27.35.xxx.162)극한체험이네요.
수고하세요2. 샐리
'18.8.2 10:38 AM (124.78.xxx.245)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기 돌보는데만 집중히세요 ㅠㅠ
피할수없으니
친정이 배려해주시니 더 비교되고
안갈수도 없고
인생이 그렇더라구요3. 아우~
'18.8.2 10:38 AM (58.230.xxx.110)돈쓰고 힘들고 짜증나고...
휴가아닌데...4. 셀러브리티
'18.8.2 10:41 AM (221.149.xxx.29)하루인데요뭐. 식구들간에 정이 돈독해서인데 지금 날씨엔 너무 힘드시겠어요.
애기 잘 돌보시고 병 안나게 조심 잘 다녀오세요.
아무 식구도 놀러갈 곳도 없는 저는 살짝 부러운데요.
그렇게 다녀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요.5. ..
'18.8.2 10:43 AM (1.210.xxx.98)하루가문제가 아니고 가서 뒤치닥거리하니 문제
이폭염에 5분서잇는것도 힘들던데..
애핑계로 가지마요6. 어차피
'18.8.2 10:46 AM (222.117.xxx.62)안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숙제 해치운다는 느낌으로 맘 다잡으시길...
이런 상황에서 친정은 이런데 시집은 이렇다라는
성각은 원글님께 별로 큰 도움 되지 않으니
멈추시구요..
다녀오면 어쨌든 올 휴가 중 또 같이 브낼 일은
없겠구나! 라는 마음으로 마음 다스리세요..7. ..
'18.8.2 10:46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도대체 다 몇명이에요
이제 시작이니 매년 그런다에 500원겁니다8. 이왕
'18.8.2 10:53 AM (180.70.xxx.84)가기로 했으니 아기 탈 안나게 잘챙기고 남편이 해주는밥 맛나게 드세요
9. 조언
'18.8.2 10:56 AM (1.218.xxx.34)너무 명랑하게 일 잘 치르고 오지 마세요
그러면 좋아하는줄 알고 자주 일 만들라.10. 가족
'18.8.2 11:04 AM (121.101.xxx.158)미혼분들은 이런 글 잘 읽어보고 각오하고 결혼하세요.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결혼은 결코 둘만의 결합이 아닙니다11. ..
'18.8.2 11:09 AM (1.210.xxx.98)진짜 윗댓글 공감
그냥 내 살집 작은거 마련하고 연애나하는게 나아여
이상한 집구석만나면 때되면 가잖지도 않은인간들 주렁주렁 딸려나와 인생이 지옥ㅜㅜ12. ㅇㅇ
'18.8.2 11:20 AM (211.206.xxx.52)왜 결혼만 하면 가족끼리 뭉치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내 살집 작은거 마련하고 연애나하는게 낫다는말 해공감이네요13. ....
'18.8.2 11:22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아기 있으면 아기 핑계대고 아무것도 안해도 돼요
우리동서는 아기때문에 늦게 일어나고 밥도 안하고 상도 안치우고 해요
속으로는 불편한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겉으로 보기엔 시댁식구 있으나 없으나 자기와 아기에게만 집중하니
여행에 별 불만 없어보여요
아기까지 데리고 시댁 분위기를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이 며느리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설사 시댁이 못되먹어서 욕한다 해도 아무 상관없으니
굴하지 말고 아기에게만 집중하시길14. ... ...
'18.8.2 11:25 AM (125.132.xxx.105)왜 그걸 가세요?
이 더운데, 무엇보다 아이 건강이 걱정되요.
여자들 많으니 일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남편만 보내세요.15. 위로
'18.8.2 11:33 AM (119.70.xxx.238)가서 뭐 거들지 말고 아기보고 계세요 걍ㅠ
16. 그맘때
'18.8.2 1:01 PM (223.39.xxx.174)아이 그맘때 시집식구랑 3박4일(시누가 길게잡음)
여행갔다가 힘들어죽을뻔했네요.
식당을 가도 애반찬없고..
잘먹는애도 아니라서 밥먹이는게 젤힘들었고..
기저귀갈아야하고..변이라도 보면 거리에서 막막..
시집식구와 여행갔다온지 모르던 어른이 저보고..
얼굴이 안좋아졌다고 무슨일있냐고 하셨네요..17. 흠.
'18.8.2 3:22 PM (46.133.xxx.208)극기 체험이네요.
전 가족당 방 한 개가 주어지지 않는 여행은 가지 않는다고 선언한지라 늘 저를 설득하려고 하세요.
제 입장은 돈 없음 여행 안 가면 되지 무슨 극기 체험도 아니고 여행가서 남자 여자 나눠서 자거나 거실서 자냐 호텔비 부담할 능력 안 되면 가지 않는다. 라고 잘라서 얘기하니 뒤로는 싸가지 없다 하고 욕하는것 같은데 몸도 마음도 편해요.
불편한 여행은 여행이 아니죠.18. ,,,
'18.8.2 5:19 PM (121.167.xxx.209)부근에 숙소 따로 얻어서 낮에는 같이 있고 3끼 식사는 같이 하고
애기가 조용해야 잔다고 밥새 안 자면 다른 식구들도 잠 못잔다고 하고
저녁 먹고 숙소에 가시고 주무시고 씻고 아침밤 먹기전에 와서 같이
식사 하세요. 전 시어머니인데 아들 며느리에게 그렇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