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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세 7세 아이 두신 맘들중 맞벌이 하시는 맘 계세요?

ㅇㅇㅇㅇㅇ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8-08-02 08:59:01
애 하나 였을땐 3세때도 일했었는데


애둘에 3세 동생이 은근 손이 가고
첫째가 엄마 의지를 합니다.

너무 돈 벌고 싶은데

친정에 맡기고 일하시는 분들 노하우 알고 계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44.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8.8.2 9:00 AM (216.40.xxx.240)

    보면 아에 애들을 친정에서 키우다시피 하더라구요. 같은동 아파트 얻어서요.

  • 2. 세살터울딸둘
    '18.8.2 9:12 AM (39.115.xxx.42)

    저도 윗 댓글처럼 친정엄마가 같은 아파트 살면서 애기들 케어해주세요. 엄마에게 너무 죄송스럽죠. 근데 그렇게 안하고 오롯이 부부의 힘으로만 애기들 돌보고 회사다니기는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제 친구네는 양가 도움 못 받으니 회사 근처(집에서 회사까지 10분이내)에 집 얻었고, 시터 계속 쓰더라고요. 믿을 수 있는 시터이모님 만나면 그나마 낫고 휴가를 그나마 잘 쓸 수 있더라고요.

  • 3. 맞벌이 하다가
    '18.8.2 9:30 AM (182.253.xxx.2)

    아이들 그나이 때 결국 사직했어요.

    점점 감당이 안되더군요.
    집안일 엉망인건 눈 감고 살고 아이들 돌봄이 부족한 것도
    조금만 더 크면...하는 맘으로 어찌어찌 달래지는데

    회사에서 점점 덜떨어지게되니 제가 못 견디게 되더라구요.
    직급 올라가서 관리자되니...초급관리자 주제에 실무를 놓을 수도 없고 관리 업무인 각종 보고 회의 참석하다보니 업무시간에 도저히 일을.못 마치고..야근을 하다하다 빕에 싸와서 하는 것 까지도 울며 했는데..
    출장 많아지는 답이 없더라구요..친정이나ㅜ시댁과 떨어져 살아서 오로지 저희 부부와 도우미만으로 해나가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결국 제가 관뒀어요. 저는 남편이.더 발잔 가능성이 많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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