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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반찬 뭐를 해드리면 좋을까요..

막내딸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18-08-02 07:18:06
친정엄마가 멀리서 혼자 계시는데
요양병원 계시다가 지금은 집에 계세요..
제가 평소에는 시간이 안나서 자주 내려가지도 못하고
이번 휴가때 엄마 보고 올 생각입니다.
날도 덥고 일 때문에 바빠 반찬을 해갈 여건은 안되구요
엄마가 기력 없을때 좋아하시던 추어탕은 미리 알아보고 주문해놓았어요.
간식과 함께요..
그런데 가서 어떤 반찬을 해드려야할지 고민이네요..
사실 노인이라 치아도 별로 안좋으시니 국이 있으면
밑반찬이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내려간 김에 좀 해드리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간단하면서 입맛 돋게 해드리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게 많이 없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2.42.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물
    '18.8.2 7:24 AM (210.183.xxx.241)

    요즘 어떤 나물들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지만
    살짝 데쳐서 보드랍게 무친 나물들이 어떨까요.
    혼자 계실 때 강된장이나 고추장에 비벼 드실 수도 있고
    그냥 반찬으로 드셔도 되구요.

  • 2. 여름
    '18.8.2 7:27 AM (121.101.xxx.158)

    날도 더운데 직접 하시려면 힘들거예요.
    배달반찬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사골국 사다가 소분해서 포장 냉동하시구요. 각종 국 다 그렇게 해도 됩니다. 삼계탕도 좋구요.
    반찬은
    날이 더우니
    소고기 장조림과 메추리알
    꽈리고추 멸치볶음(이가 안좋으시면 멸치를 국물자작하게 푹익혀서 하심 좋아요)
    두부조림. 무생채. 미역나물볶음. 감자볶음.

  • 3. ..
    '18.8.2 7:27 AM (223.32.xxx.132)

    저는 요즘 더워서 차가운 국수 종류 아니면 오이지무침에 밥 먹어요

  • 4. yu123
    '18.8.2 7:38 AM (59.187.xxx.54)

    본죽 반찬 응용해 보세요
    장조림과 젓갈무침?나박김치
    무다지고 거기에 전복 삶아 썰어 넣어 무쳤더니 맛있었어요 양념은 기호에 맞게 하시구요
    요즘 전복가격 많이 내렸더군요

  • 5. mama89
    '18.8.2 7:38 AM (211.47.xxx.13)

    갈비찜 어떠세요? 푹~ 쪄서 보드랍게 부서지게요.
    이약하고 위도 약한 저희할머니가 참 좋아하셔서..
    그리고 잡채도 당면 충분히 삶아서 하면 좋을거같아요.
    계란찜도 좋구요.
    계란찜 저는 정성다해서 먹이고 싶은 사람있으면 새우살이랑 명란 넣고 하는데 일식집것처럼 맛있어져요. 영양도 좋구..

  • 6. 노인
    '18.8.2 7:49 AM (175.214.xxx.224)

    노인분들은 옆에서 챙겨드린다해도 국이나 짭짤한반찬 한두가지 정도면 식사하세요 이것저것 잘안드시는거 만드느라 더운데 고생말고
    국이나 찌개를 더 신경쓰는게 좋더라구요

    미역국도 부드러운고기로 최대한 한번씩 더 썰고
    미역도 잘게잘게
    황태도 같이 넣어서 진하게 끓이시고

    소고기감 얇은고기로 역시 힘줄손질 한번 더 하셔서
    국물 넉넉하게 양배추 아주얇게 채썰어서 같이끓이셔도 좋아요

    콩나물 두봉지쯤 푹삶아서 진하게 우려내시고
    나물은 무치시고
    건더기 아주 조금만 남기셔서
    살짝 국간장과 소금간으로 차게 식혀서 콩나물냉국도 좋구요

    국끓이기 더운데.. 말하고보니 죄송하네요^^

  • 7. 냉국
    '18.8.2 8:07 AM (220.70.xxx.195) - 삭제된댓글

    콩나물냉국 오이냉국 미역냉국은 어떠세요
    장조림 두부조림 무생채도 괜찮을^^

  • 8. ...
    '18.8.2 8:29 AM (125.177.xxx.172)

    저희는 형제다 돌아가면서 혼자계신 부모 반찬해드려요.
    주로 하는 반찬은 요새 나물은 금방 쉬여서 못먹어요.

    1. 오이지 무침. 물네 오래 담가놨다 보재기에 꾹 짜서 꼬들꼬들 무쳐가요. 일주일 동안 맛이 변함없어서..
    2. 김무침
    3. 가지 부쳐서 무쳐요. 가지를 좋아하세요
    4. 소고기 장조림. 푹 삶아서 부드럽게. 계란이나 메추리알도 넣어도 되구요
    5. 김치는 요새 비비고 열무김치 만원짜리 이마트에서 산거 맛있으시대요. 조미료 냄새도 안나고. 집에서 한맛이라고 좋아하세요

    국은 요새 덥다고 안드세요.

  • 9. ...
    '18.8.2 8:30 AM (125.177.xxx.172)

    6. 지리멸치 볶음. 어떨땐 견과류섞어서. 어딸땐 꽈리고추 섞어서..

  • 10. ...
    '18.8.2 8:31 AM (125.177.xxx.172)

    6. 지리멸칭를 딱딱하지 않게 물을 조금 넣어 볶아요. 우리 입맛엔 좀 무르게...

  • 11. 얼마전
    '18.8.2 9:05 AM (180.224.xxx.165)

    친정엄마가 임플란트를 하셨어요
    저는 전복죽 두그릇해서 얼리고 쇠고기무국 하나 해서 얼리고 사골 정육점서 맞춰서 한봉지
    문제는 냉동실이 꽉차서
    그리고 전에 병원계실때 멸치볶음 해갔더니 치아가 없어서 못 씹으신다고
    어르신들 반찬하기 어렵더라구요

  • 12. ..
    '18.8.2 9:08 AM (220.83.xxx.39)

    밥 새로해서 누룽지 눌리세요. 한끼니 먹을만큼 비닐에 넣어서 냉동해 놓으면 끓여드시기 좋아요. 밥보다 영양이 많다니 좋을듯해요

  • 13. ....
    '18.8.2 9:20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심심하게 간한 간장 조림 두가지

    1. 아롱사태 장조림
    2. 일본식 뿌리채소 간장 조림 (연근, 당근, 무)

    저희집 노인 네분은 이거 해드리면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 14. 멋진걸2
    '18.8.2 9:29 AM (117.111.xxx.124)

    아워홈 반계삼계탕(?)
    있어요 개당 3천원정도 국물 맛있고
    닭도 반마리라 한끼니 적당하고 밥 말아서 먹음 좋아요

  • 15. ....
    '18.8.2 9:44 AM (125.177.xxx.172)

    저희 시골 부모님은 끓이거나 데우는것도 안드세요. 귀찮으시다고. 그냥 냉장고에 넣다 꺼냈다 반찬만 해서 드시네요

  • 16. 심심파전
    '18.8.2 9:46 AM (218.153.xxx.223)

    소불고기 재서 한번 먹을만큼씩 소분해해서 얼려주세요.
    김치를 잘게 썰어서 멸치많이 넣고 오래끓여서 물기가 다 졸아들면 지퍼백에 나눠서 얼려드리세요.
    삼겹살이든 고등어든 차돌박이든
    그때그때 추가하고 싶은 거 하나 넣어서
    김치찌개해 드시라고 하세요.
    파도 두단정도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서 얼려드리세요.
    된장에 양파다지고 무우다지고 멸치간것 마늘 등 베이스 양념듬뿍 넣어서 강된장처럼 끓여서 한번 드실 만큼 소분해해서 얼려드리고 김치찌개처럼 그때그때 조개든 소고기든 차돌박이든 추가해서 드시라고 하세요.
    넉넉하게 해 놓으면 1년은 드시더라구요.
    생선좀 사다 드리고 코다리도 졸여서 냉동시켜도 되고요.
    마음 쓰일때 해드리세요.

  • 17. ,,,
    '18.8.2 11:01 AM (121.167.xxx.209)

    내려가서 며칠 계실지 몰라도 엄마가 평소에 좋아 하시고 잡수시고 싶어 하는 반찬으로 해드리세요.
    그리고 장봐서 여기 82님들이 올린 반찬들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드리고 오세요.
    반 조리 식품 사서 쟁여 드리고요.

  • 18. 막내딸
    '18.8.2 11:23 AM (220.75.xxx.159)

    아~다들 감사해요!
    요리를 잘 못하는데
    참고해서 하겠습니다~^^

  • 19. 그게
    '18.8.2 11:39 AM (112.164.xxx.119) - 삭제된댓글

    반찬을 해 가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요
    엄마에게 은근한 협박과 이해를 시켜 드려야해요
    엄마 혼자서 밥 잘 못해드시면 다시 요양병원가셔야 한다는거요
    무조건 뭐든 하기싫어도 해 두셔야 여기서 평생 사실수 있다는 인식이요
    우리엄마가 그래서 혼자 이거저거 해드셔요
    무조건 뭐든 드셔야 기운내서 내집에 사실수 있는거 이해 시키세요
    그렇게 자꾸 해주고 그러면 엄마가 약해 지세요]
    엄마가 혼자 자립을 해야 엄마집에서 사실수 있어요
    마음 아파도 이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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