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청난 폭염에 세상에나..
사람들이란 사람들은 다 나온거 같더라구요
방학에 휴가에 다 겹친대다 기록적인 온도가 도시전체를 달궈버린날
어린애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왜그렇게 많나요
진짜 할아버지 할머님들까지 잠실에 그렇게 많은거 첨봤어요
자라매장앞에 앉아 쉬는 의자가 있는데요
거기 완전히 어르신들이 다 점령했더라고요
순간적으로 경로당인줄 착각했네요
잠실 지하 통로에도 나이드신 분들이 다 점령했더라구요
밖에 갈곳이 없으시니 죄다 지하로...
그밖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다 쓸려다니는데..정말 놀랐어요
지상엔 사람이 거의 안돌아다니고 잠실이 새로지은 롯데타워가 크잖아요
그러니까 죄다 거기 나오신거 같았어요
큰 통로인데 에어컨이 워낙 잘나와서 가는곳마다 시원하다못해
어떤층은 에어컨이 너무 쎄서 춥더라구요
더위에 백화점과 쇼핑몰 마트는 사람들로 호황이라 매출이 늘었다고 하네요
충분히 그럴만도해요 사람들이 와..정말 말도 못하게 어마어마하게 몰렸더라구요
연령층도 원래 잠실 거기거 그렇게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다 나오는곳이 아닌데
오늘은 장난아니더라구요 5층인가 거기 쉬는 의자엔 어떤 할머니가 모로누워 주무시고 계심ㅠ
백화점 2층 여성옷코너 한쪽 구석에 쉬는 의자들이 몇개 있는데요
거기도 한 할아버지가 앉아 쉬고 계심 ㅎㅎㅎ 백화점 2층 여성복코너에..
기록적인 폭염이 만든 도시 한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