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때 화분들..
옥상 베란다가 있긴 한데 이 폭염에 이미 화분 3개가 사망한지라
밖에 두기도 너무 걱정되고 실내에 두고 가자니 환기도 걱정되고..
강아지는 친정에 맡기고 가는데 저 많은 화분들은 어찌할고ㅠㅠ
다들 휴가 어떻게 하시고 떠나시나요??
1. 저도 ㅠㅠ
'18.8.1 8:22 PM (223.38.xxx.180)햇볕을 그렇게 좋아하는 유칼립투스마저...잎이 다 말라 떨어지고 희망이 안 보여요ㅠㅠ 아 정말 당황스러워요 이 더위
2. 애들엄마들
'18.8.1 8:24 PM (210.218.xxx.222)제 유탈립투스고 사망한 것 같아요 ㅠ 물 주고 가지 잘라주고 하는데 개선의 여지가 없네요 ㅠ
3. 다육이사망
'18.8.1 8:26 PM (124.80.xxx.79)이번 더위가 대단한게
어지간하면 안죽는 다육이를
세개나 죽였어요
휴가 가기전에 멀쩡했는데
4일 휴가 다녀오면서 창문도 열어놓고
다녀왔더니 우두둑 다 떨어져 죽었어요
워낙 기온이 높고 바람도 별로 안불어서
무름병이 왔나봐요
사무실에 키우던 것들은 다 멀쩡한데...4. 대야에
'18.8.1 8:37 PM (221.141.xxx.42)화분 푹 담그고 가니 멀쩡했어요.물론 가기전 화분에 물 충분히 주고요.
근데 화분이 크면 곤란하겠네요.5. 아이스팩이요
'18.8.1 8:37 PM (175.213.xxx.182)인터넷에서 읽었는데 아이스팩을 뜯어서 화분흙에 놓으면 오랫동안 물 준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이스팩 열심히 모으는데 다친 발 얼음찜질하느라 아직 시도 안해봤네요만.
전 유칼립투스, 다육이 다 잘 자라는데 새로산 라벤더 세개가 한달만에 사망했어요. 라벤더가 건조한걸 좋아한다해서 물을 자주 안줘서 이 더위에 그냥 말라버렸네요.
보름에 한번씩 물을 왕창 주라는 고무나무.야자수. 란들도 이 더위에 말라 죽을까봐 매일 아침 물주고 이파리도 물 뿌려줘요. 심지어 다육이도 매일 매일 물을 적셔줘요.이건 화초 잘 키우던 사람들로부터 배운거에요.6. ㅇ.ㅇ.ㅣ
'18.8.1 8:38 PM (1.238.xxx.58)떠나기전 물 듬뿍주고
비닐봉지에 물채우고 미세하게 구멍 뚫어서
물 조금씩 나오게 하고 화분마다 얹어놓기
아님 대야같은데 물담고 화분 넣어놓기7. ,,,
'18.8.1 9:24 PM (1.240.xxx.221)햇빛 내리쪼이는 곳 말고 좀 그늘진 곳에 두시고
통풍이 되게끔하고 물 좀 주시고 가면 열흘 정도는
아무일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