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련
작성일 : 2018-08-01 19:04:38
2609071
48세 미혼입니다.
너무 사는게 힘듭니다. 건강을 잃고 희망이 없네요.
주위 누군가 만나기도 싫고 매일 우울합니다.
가족들한테 짐이 될까봐 겁나고 사람노릇 못하고 살바엔 이대로
살아서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엄마가 나로인해 괴로워할까봐 가슴 아프고 스트레스로 병날까
걱정되고 돈도 없으니 더더 비참하네요.
난 누구에게 피해않주고 바르게 살아왓는데 왜 내게 이런 시련이
왓나 싶어요. 눈물이 자주 흐릅니다.
어찌 살아야하나 수도없이 생각해봣지맛 길이 없으니 이젠
그냥 머리가 멍하게 멘붕 입니다.
내심정을 알아줄 누군가 있다면 이렇게 외롭고 정신적으로
힘들진 않을터인데..참 고독하고 막막합니다
IP : 211.246.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지하게
'18.8.1 7:10 P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인데요.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아 보세요.
2. ...
'18.8.1 7:13 PM
(14.32.xxx.52)
건강 어디가 안좋으신데요..?
3. ㄹㄹㄹ
'18.8.1 7:34 PM
(182.212.xxx.187)
전 선천병 아토피 40년 넘게 평생을 ㅡㅡ 세상서 내가 가장 불쌍해보여요
4. mabatter
'18.8.1 7:42 PM
(211.246.xxx.1)
다리혈관병입니다
5. ᆢ
'18.8.1 7:48 PM
(121.167.xxx.209)
그럴때는 깊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만 생각 하세요
건강도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조금씩 회복 되게 노력 하세요
나이지는것도 힘들면 지금 상태 유지를 목표로 삼으세요
저도 건강이 안 좋아 죽다 살아 났어요
회복 불가고요 현상 유지가 목표예요
지금 의술이 발달해서 목숨 건졌지 10년전에 발병 했다면
목숨을 장담 못한다고 의사가 말했어요
화장실 누구 도움 받지 않고 혼자 해결할수 있고
누구 도움 없이 머리 감고 샤워 할수 있는것에 감사해요
그리고 느릿 느릿 걸어서라도 마트 가서 필요한 물건 살수 있는것도 감사해요
6. ..
'18.8.1 7:51 P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
같은 나이대 친구네요. 아까 너무 더워 카페있었는데 지긋한 연세드신 어르신이 세상에 허리가 기역자로
구부린채로 폐지를 모아 구르마 끌고 가는 모습..잊혀지지 않네요.. 저는 결혼해서 가족들도 잇는데 그냥 인생자체가 힘드네요..애들은 애들대로 다른 스트레스도 많고요.. 다들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많이들 힘들고
스트레스 풀고 다시 시작하고..계속 반복된 삶.. 그래도 세상이 살만하다 하니 마음 추스리고 힘들지만
용기내서 살아봐요..
7. 정말
'18.8.1 9:04 P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행복하기가 왜이리 힘이 들까요....
저 이제 40인데... 외로운데다, 커리어 꼬여서 철판깔고 살고 있어요.
잔잔한 행복이나 재미를 느껴보지도 못하고,
안정되지 못하고 걱정과 불안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용기가 안 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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