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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모크림 부작용(젠장)

아놔 조회수 : 10,448
작성일 : 2018-08-01 15:38:51

평생 나시티라곤 입어본적 없어 겨에 대한 제모를 야예 신경안쓰고 살다

올해 처음으로 안되겠다 싶어 겨 제모를 결심하고 비용좀 아껴보겠다고

어제 제모크림사서 겨에 발랐다가 아주 뜨겁고 따갑고 미쳐버리는줄...

눈물콧물 다흘리며 씻어내고 보니 양쪽 겨가 온통 시뻘겋고 살이 울퉁불퉁 쓰라려

죽는줄 알았네요. 아파서 잠도 한잠도 못자고 출근해서도 고통 참고 있네요.

어제보단 그래도 좀 나았는데 이거 피부과 가서 치료 받아야할까요?

아님 그냥 좀 참아볼까요.

돈좀 아끼려다가 치료비가 더 나가게 생겼네요.

제모는 레이져로 해야하는게 맞나봐요...ㅜㅜ

 

IP : 221.150.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 3:43 PM (121.171.xxx.88)

    레이져 제모 하세요. 저도 완전 신세계 경험이예요.
    저는 겨털도 엄청 많고 굵어서 깍아도 새로 나올때 엄청 따갑고... 거뭇거뭇하구
    지금 6년째인데 너무 편해요.
    좀 큰 피부과같은데서는(체인 같은곳이요) 겨털은 3만원 , 5만원 정도에 5회예요/
    5회만 해도 어지간한 털은 없어져요. 저는 안전하게 10회했어요.
    겨털은 거의 서비스처럼 저렴하게 하는 곳 많아요. 찾아보세요.

    저희 고딩딸도 털이 많아서 (절 닮았죠) 엄청 고민했어요. 그리고 제모크림 오래쓰면 피부가 희끗희끗해지는 뭐 그런 부작용이 보여서... 전체 제모 해줬어요.
    근데오히려 어린 애들보다 40 넘으니제가 더 효과는좋은거 같아요.
    저희아이는 팔다리 다해주고 있거든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6주에 한번 정도 가니까 부담없구...

    제가 가는 병원 써주고 싶지만 광고라고 할까봐 생략할꼐요.
    요즘 인터넷 찾아보면 지점 여러개 있는 피부과, 성형외과들 많아요. 저렴한곳 찾아서 한번 해보세요.

  • 2. ..
    '18.8.1 3:44 PM (1.234.xxx.78)

    고생 덜하시려면 병원가세요.

  • 3.
    '18.8.1 3:50 PM (221.150.xxx.211)

    저님 상세한 답변 넘 감사드려요. 겨 레이저 제모가 저희집 근처 병원은 대부분 5회에 15만원 정도라
    안했거든요. 그렇게 싼곳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 4.
    '18.8.1 3:51 PM (221.150.xxx.211)

    ..님 그러게요. 돈아끼려다 이게 무슨 고생인지.

  • 5. ..
    '18.8.1 3:54 PM (106.245.xxx.155)

    저도 몇해전에 종아리에 제모 크림 발랐다가 원글님처럼 되어서... 병원 다녀왔어요
    해마다 사용하던 제품이었다고 하니 의사선생님 말씀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똑같은 제품 사용해도 트러블이 날 수 있다더군요 ㅠㅠ
    겨드랑이는 레이저하고 종아리는 그냥 왁스스트립 사용하고 있네요
    화상입은것 처럼 화끈거릴텐데 언능 병원다녀오세요

  • 6.
    '18.8.1 4:01 PM (221.150.xxx.211)

    ..님/맞아요. 그런것 같아요. 남들은 잘만 사용한다는 순한 크림이라서 산건데 이럴줄이야.
    제가 최근 몇년 몸이 좀 안좋아지긴 했거든요. 피부가 다쳐도 재생도 잘 안되고...
    퇴근하고 병원바로 가야겠어요ㅜㅠ

  • 7. 건강
    '18.8.1 4:56 PM (14.34.xxx.200)

    겨는 부위가 좁아서 금방 뿅~~하고 끝나요
    따끔 몇번하면 되니까
    이번 제모크림 상처 나으면
    하세요 할만해요

  • 8. 조금만 부지런하시면
    '18.8.1 7:41 PM (211.108.xxx.105)

    족집게로 뽑아도 되요.
    처음엔 양? 이 많아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좀 아프기도 한데
    일단 다 뽑고나서 그 이후는 쉬워요.
    전 욕실 거울 앞에 족집게 하나 두고 세안, 샤워 할때마다
    겨부터 확인하고 하나 둘...올라온게 보이면 바로 뽑아버려요.
    뽑을수록 아프지도 않고, 아무 감각 없어요.
    전 그냥 병원자체를 가는게 싫어서...
    눈썹도 칼로 밀지 않고 뽑아서 정리해요. 같은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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