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아주 멀리 이사를 갔는데.
이사 며칠전에 저한테 뭘 주셨거든요.
그집에선 앞으로 쓸일이 없는거긴한데 새거에요.
그래서 뭔가 답례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날짜 가는걸 모르고 있다가. 더늦기전에 뭐라도 사드려야지 하고 나가는데.
그집이 이사를 나가고 있더라구요.
하루 당겨진거 같은데.
암튼 그렇게 따로 선물도 못하고 가셨는데 두고두고 마음이 불편해요.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앞집이니까 얼굴보면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 물건은 우연히 만났을때 혹시 드릴까요 물어보길래 받겠다고 해서 받은건데.
연락처도 따로 모르고 앞으로 다시 만날일은 아마도 없을테고.
마음이 몹시 불편해요. 애들꺼 뭐 하나 사드릴려고 했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불편한데요.
ㅡㅡ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8-08-01 12:03:13
IP : 112.150.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지마
'18.8.1 12:06 PM (175.120.xxx.137)연락처도 모르신다면서요. 주신분은 님이 받아준거에대해서 고마워할수있죠..^^
아주 마음씨가 고우신게 느껴져서 제가 흐믓하네요.... 주신 물건 잘 쓰시면되죠 뭐...^^2. ㅡㅡ
'18.8.1 2:15 PM (112.150.xxx.194)마음씨가 고운건 절대 아니에요^^;;;
생각이 있으면 얼른 했어야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 이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