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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각이 전혀 없었던걸까요?

잊자모두잊어버리자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8-08-01 11:56:40
3년을 만났습니다 

저는 결혼에 목매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한두번 정도 결혼에 대해 언급했었구요 

그때마다 말돌리기 일쑤였던 그 사람...

 

헤어졌죠..네..이제 남이죠...

근데 어찌하다가 현 여친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요 

 

저랑 만난 시간 동안 하지 않았던 

커플템들을 막 하고 있네요..그것도 자기가 막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서글퍼지네요..

뭐 저 가족들한테 소개해주기 자신이 없었다고 하는 얘기는 들었었어요...

 

제가 결혼 얘기만 하면 말 돌리기 일쑤고 딴 얘기만 하던 사람이 

1년도 되지 않아 보이는 여자친구한테 엄청 정성을 쏟는 모습 보고 있으니 

인연, 연애 참 뭔가 싶어요 ....

 

오늘까지만 글 쓰고 

슬퍼해야겠네요

IP : 221.150.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 12:00 PM (221.157.xxx.127)

    여자들도 오래사겼다고 다 결혼상대로 만족스러운건 아니잖아요 연애는하는데 결혼상대로는 확신이 없는경우 적령기되면 헤어지고 조건맞는사람 찾는수순

  • 2. ..
    '18.8.1 12:0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똥차갔으니 더 좋은 새차 오겠죠~

  • 3. ... ...
    '18.8.1 12:04 PM (125.132.xxx.105)

    한번쯤 해보셨던 생각이고 누군가 해준 얘기를 또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결혼으로 갈 남녀 관계는 1년 안에 알아요. 남자가 그냥 밀어부치거든요.
    결혼 생각 없었던 거고요, 그 남자입장에선 님과 헤어지고 임자 만난 거에요.
    원글님 그 남자랑 안 헤어졌더라도 두분 사이에서 결혼 얘기 나오지 않아요.
    둘 사이에 좋은 추억이 있다면 그 시간에 대해 좋게 기억하고 부정적인 건 다 지워버리세요.
    그래야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밝고 긍정적으로 새로 시작하실 수 있어요.

  • 4. ㅇㅇ
    '18.8.1 12:0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조건이 성에 안찼나보네요
    살다 이혼하는것보다 나아요

  • 5. ㅇㅇㅇ
    '18.8.1 12:06 PM (121.166.xxx.29)

    원글님 참 결혼이란 게 별 거 아니에요..조건이 사랑 보다 우선인 게 결혼이에요

  • 6. 결혼은
    '18.8.1 12:08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결혼은 정말 여러가지로 연이 닿아야 하는것 같아요. 서로 배우자에 대한 생각이 맞아야 하고 또 타이밍도 맞아야 해요.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 꼭 결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그 분과는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 7. 죽 쒀서
    '18.8.1 1:01 PM (125.186.xxx.161)

    사람만들어 현여친에게 도움이 된 상황이예요

    원글님이 부족하거나 나쁘거나 한 게 아니라요 그냥 그 사람이 그땐 몰랐던 거예요

    제 남편이 그랬어요
    대학 동기랑 씨씨로 오랜 연애하면서 자기 형편대로 지냈는데
    전여친은 점점 지치고 결국 다른사람을 만나 헤어지게 된거죠
    막상 헤어지고보니 못해준 것들 생각나고 등등 괴로워하다가 친구들 모임에서 절 만나고
    어쩌다보니 연애를 다시 하게되고 긴 연애 끝에 결혼도 했지요

    원글님과 헤어진 그 남자도 제 남편처럼 헤어지고나서야 조금은 나은 버전이 된 거랍니다
    이건 시간과 관계없이 이별이라는 공식 후에 오는 버전 업인 것 같아요
    또 헤어지기는 싫어서 현실(?)과 타협을 더 하고 더 참고 더 이해하게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글님과는 못 했던게 결국 본인 잘못이라는걸 어느정도 깨달은 결과로요

  • 8. ....
    '18.8.1 1:14 PM (183.98.xxx.13)

    결혼생각 있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요
    첨에 있다가도 만나면서 아니다 싶으니 관둔거일수 있고
    님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인연이 아니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합니다
    님도 님만을 아껴주는 좋은 남자 만나시길.

  • 9. ...
    '18.8.1 2:57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남친이 엄청 좋아해서 한 결혼인 줄 착각하고 결혼했는데...
    서로의 기억이 다르더라구요 ㅡㅡ;;;
    더 좋은 인연 나타날꺼에요~
    전 한남자랑만 연애하고 한 남자랑만 결혼했더니...애틋하게 추억할 과거가 하나도 없어요 ㅡㅡ;;
    지나간 인연..뒤돌아보지 마시고..연애 많이많이 하세요~~~

  • 10. ..
    '18.8.1 3:07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남친이 엄청 좋아해서 한 결혼인 줄 착각하고 결혼했는데...
    서로의 기억이 다르더라구요 ㅡㅡ;;;
    더 좋은 인연 나타날꺼에요~
    전 한남자랑만 연애하고 결혼했더니...애틋하게 추억할 과거가 하나도 없어요 ㅡㅡ;;
    지나간 인연..뒤돌아보지 마시고..연애 많이많이 하세요~~

  • 11. ..
    '18.8.1 3:07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엄청 좋아해서 한 결혼인 줄 착각하고 결혼했는데...
    서로의 기억이 다르더라구요 ㅡㅡ;;;
    더 좋은 인연 나타날꺼에요~
    전 한남자랑만 연애하고 결혼했더니...애틋하게 추억할 과거가 하나도 없어요 ㅡㅡ;;
    지나간 인연..뒤돌아보지 마시고..연애 많이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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