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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측만증 딸아이 중1....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척추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8-07-31 20:23:08

학교 신체검사에서 오늘 병원에서 x-ray촬영에서

척추가  휘었다고 자세 바르게 해라고  의사분이 그러셔서

급하게 다름 병원 다녀왔습니다.

 육안으로 잘 몰랐는데

이야기 듣고보니

오른쪽 날깨뼈쪽이 살짝 저 올라가있네요.

현재 30도 /생리는 초5때 했어요

아프다고 안해서 몰랐네요.....후

지금 침착 할려고 하는데

검색에 검색중입니다.

결론은 오늘 2군데 병원중

1번 : 신체검사한곳은 따로 시간내서 다시 오라고 해서 패스

2번 : 일산백병원 교수님 이름을 알려주시며 가보라고 하십니다.

당장 병원서 해줄것이 없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보조기 이야기를 꺼내셨어요.

어찌해야 하나 깜깜합니다.


1.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필라테스 상담갈려고 합니다.

2.오늘 간 병원에서는 더 큰 병원가서 보조기를 맞추라고 합니다.

원칙이 24시간 착용이라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3.실비보험을 들어놔야 할것 같은데 혹시 실비보험 추천 가능할까요?

현대해상 굿앤아이? 그거 하나 가입되어있는데

일차로 여기 도수치료 보험혜택을 물어봐야겠죠?

4.꺼꾸리 그것도 좋은가요?

 

질문이 너무 두서가 없어요...



IP : 125.186.xxx.2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측만증
    '18.7.31 8:32 PM (58.153.xxx.17) - 삭제된댓글

    척추측만증은 이 시점에서 더 할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다만 생리를 시작했으면 신체적인 성장이 앞으로 많이 진행되지는 않기때문에 앞으로 크게 나빠지지는 않아요.
    훨씬 조기에 발견했다면 보조기로 도움을 받겠지만 이미 생리한지 2년이고 키 성장도 더딜테니 측만도 마찬가지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요.
    큰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은 아니고 충분히 건강하게 살수 있은 너무 염려마세요. 흔하다면 흔한 증상이고 필라테스나 요가 신발 교정 바른 자세로 얼마든지 문제 없이 자랄수 있어요.

  • 2. 어떡해요ㅠ
    '18.7.31 8:33 PM (175.209.xxx.57)

    30도면 꽤 되네요.
    실비보험 들 수 있으면 빨리 드세요.
    근데 보험 들고 바로 병원 가면 안될텐데요..
    그리고 척추측만증 가장 권위자는 서울아산병원 이춘성교수님인가? 그래요.

  • 3. 힘내고싶어요
    '18.7.31 8:40 PM (1.252.xxx.33)

    지금 우리 아들이 24살인데요

    딱 중3때 측만증 진단 나와서 그때 20도

    바로 보조기 맞추고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초까지 하고

    측만증 체조라는게 있는데 1년 하고 해서 12도까지 돌아 오고

    고3때 보조기 때고 군에 2급 나오서 가고 지금까지 자세 교정 중입니다.

    군에 가니까 자세가 바로 앉는게 습관이 되서 좋아 지더라구요

    지금 대학 복학해서 다닙니다.

    엄마가 신경을 많이 써 줘야 되고 끈기가 필요합니다.

    체조 알아 보시고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보조기 차고 2년 동안 체조 시키고 신경 쓰고 정형외과랑 협진해서 보조기 차고

    계속 경과 봐야 됩니다.

  • 4. ...
    '18.7.31 8:55 PM (223.62.xxx.176)

    첫댓글님처럼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만,
    20대 중반이상에도 계속적으로 진행합니다.
    진행하는 수치가 약해지는 걸, 진행이 안된다고
    아시고들 계십니다.
    수치 50 이 넘으면 수술을 권하기도 하지만
    수술이 힘든경우도 있으니 지속적인 경과를 보세요

  • 5. ...
    '18.7.31 9:05 PM (220.120.xxx.158)

    제 아이는 3년전 21도로 아산으로 검진 다녔는데요
    아산은 운동치료에 대해서 적극적이지않더라구요 더이상 나빠지지않는걸 목표로 보조기8시간 하면서 6개월마다 검진받았어요
    지난달 검진시 흉추24도요추17도였는데 3년간 나빠지지않았으니 보조기 그만 하라하더군요
    좋아진건 아니라서 보조기를 더 하든지 운동처방을 하든지 했음 했는데 그냥 보조기 풀고 6개월에 한번 검진오라고만 했어요
    아이가 더이상 보조기 하는걸 거부해서 못하고 있는데 더 나빠질까 걱정이라 운동 권장하는 고대구로병원을 가볼까합니다
    아산은 운동효과를 그다지 신뢰하는거같지않았고 보조기도 20도 정도에서 8시간 취침시에만 착용하라고 하더군요 도수가 높으면 시간을 더 할지도 모르겠네요
    대부분 사춘기아이들이니 학교생활이나 심리상태를 고려한거같아요
    이렇게 관리하다 더 나빠져서 4~50도가 되면 수술을 한다고해요 수술은 아산이 제일 잘하고 경험이 많다고들었어요

  • 6. ...
    '18.7.31 9:08 PM (220.120.xxx.158)

    위에 24살 아드님 어머니
    20도에서 12도까디 좋아졌다니 주변에서 본 제일 성공한 치료사례인거같아요
    병원은 어디로 다니고 보조기는 몇시간을 하셨는지요?
    측만증체조를 어디서 배우셨는지 알려주세요
    제 댓글 꼭 보시고 답변 주시면 좋겠네요

  • 7. 계속진행
    '18.7.31 9:09 PM (1.230.xxx.81) - 삭제된댓글

    키 다 컸다고 측만진행 안되는거 아니더군요.
    계속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 주기적으로 꼬옥 다니세요.

    네이버 까페도 있고 고대병원 척추측만센터도 홈페이지가 있어서 여러가지 경우 공개상담글 볼수있어요.

  • 8.
    '18.7.31 9:10 PM (49.167.xxx.131)

    요즘 척추층만증 없는애들 거의 없어요 자세바르게하고 요가나 윗몸일으키도 도움되요

  • 9. ...
    '18.7.31 9:14 PM (124.50.xxx.31)

    지우지 말아주세요. 척추측만증 요즘 애들 다 달고 사네요. 체형도 보기 싫은 울 딸 고민이지만 올해 수능 끝나고 병원 필라테스 하려고 해요

  • 10. 척추측만증
    '18.7.31 9:58 PM (222.237.xxx.19)

    제아이 5학년때 아프다해서 동네병원 갔는데 재활부터 크게 얘기해서 너무 상심했는데
    여기서 검색해서 현ㄷ 아산 이 ㅊ 택 교수님께 갔어요.
    평일 점심때여서 학교 조퇴하고 가느라 1년 걸린다는 예약을 일주일만에 잡았습니다.
    갔더니 소아척추센터가 따로 있더군요.
    측만증 맞는데 9도 정도였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엄마가 유난떨지 말라고 핀잔만 듣고 왔어요.
    할것도 없다고.....

    해서 그날부터 매일매일 철봉이나 철봉 비슷한 놀이기구 찾아다가
    매달리기 30초 3셋트, 거꾸로매달리기 20분 3셋트를 조금씩 시간을 늘려서 1년을 하고 다시 병원을 갔어요.

    1.3도....
    거의 곧바로 되었다고 다시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10도 미만이라서 오래도 아닌 시간 꾸준히 매일 했더니 펴졌어요.
    동네병원의 호들갑과는 달리 이교수님은 이건 일도 아니다라는 식이였는데
    느낌이 중증환자들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보시는것 같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노력하지 않았다면 더 심해질수 있었을테니
    참고해 보셔요.
    저는 비오는날 못하니 집에 문사이에 철봉을 설치할까 꺼꾸리를 살까 고민했는데
    주변에 재활치료사를 하는 지인이 사지 말고 동네 놀이터가라고 해서
    여름에는 모기뜯기고 겨울에는 벌벌 떨며 했네요.
    그래도 펴져서 넘 좋아요. 키도 크고요....

    지금 두서없는 심정 제가 그랬어서 공감되어서 몇자 적어요.
    상심 마시고 검색하고 계획세워 하루라도 빨리 실천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11. ....
    '18.7.31 11:03 PM (223.62.xxx.246)

    척추측만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12. ㅇㅇㅇ
    '18.7.31 11:44 PM (116.39.xxx.29)

    의학적 치료는 위에서 좋은 조언 해주셨고
    보조요법으로 절운동도 효과있대요.
    예전 sbs에서 절운동에 관한 프로 했었는데(제목이 '한평의 기적'..인가 그 비슷한 것) 척추측만증 있는 20대 아가씨가 절운동으로 호전되던 장면 기억해요.

  • 13. ..
    '18.8.1 1:20 AM (218.52.xxx.206)

    척추측만증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14. 30도면 보조기 착용해야할듯
    '18.8.1 3:45 AM (211.176.xxx.58)

    기준이 20도였나 그맀던걸로 기억해요
    그나자나 30도면 티가 많이났을텐데
    (뒤 등 두께가 좌우 다름)
    따님이 헣렁한 옷을 좋아하나봐요..안타깝네요 ㅠㅠ
    저도 14도라 여러가지 치료를 했었는데
    지금 가장 아까운건 도수치료와 침치료...
    효과 1도 없았거든요. 그 당시에 기분만 산뜻하고..
    지금 다시 치료한다그러면 저 위에 님처럼
    철봉이나 웨이트 위주로할건데
    그 땐 엄마도 저도 너무 무지했어서...

    각설하고, 가장 좋은건 근육 운동이에요.
    근육을 붙여주고 키워줌으로써
    굽은 허리가 더 이상 굽지않게 할수 있어요.
    (펴지는거 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윗분의 경우는
    아이가 어리고 성장기라 효과가 더 좋았나봐요
    제가 본 케이스들은 군육 운동으로 더 나빠지지 않았다 정도)

    강남 세#병원이 측만증 치료를 집중 광고하는 병원리니
    여기도 한번 알아보시고요 (의사가 개발한 체조를 한다나 뭐 그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근데 좀 비쌌어요 수술보다야 싸려나요)
    #란 병원하고 논현동?청담동? 우리들병원인가
    아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여기도 척추 전문이었어요.
    필라테스 기구 같은거 갖줘놓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일단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진 받으시고
    교정기 맞추시고 정기검진 하시면서
    보조수단으로 병원에서 운동시키는거 하셔요
    30도 정도면 중증이기 때문에 내맘대로 운동하면 안좋을수 있거든요
    또 일반인들은 어떻게 운동해야할지 잘 모르고...
    병원 먼저 가보셔요

  • 15. ㅊㅊ
    '18.8.1 12:27 PM (1.218.xxx.34)

    무조건 최고 권위자 찾아가세요.
    급이 다릅니다.
    수많은 케이스를 겪어본 분의 진단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도움 안되는 것은 하지 마시고요.
    운동도 주의해야합니다.

  • 16. 힘내고싶어요
    '18.8.1 12:28 PM (211.246.xxx.175)

    ...님

    성공 했다고는 그렇고

    부산이고

    정형외과만 전문적으로 하는 큰곳으로 가시고

    의사가 보조기 채우고 두달 마다 계속 경과를

    보고 보조기는 12시간 이상 채우고

    초기에는 거의 채우다 시피 했어요

    아이가 성격이 중요해요

    채조는 집으로 불러서 하는 선생인데

    군에 가기전에 하고

    지금은 연락이 끊긴 상태네요

    보조기가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중3부터 고 2까지 2년반 2년은 차고 잠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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