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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있는 집, 형제 많은집 부러워요~ 저는 어쩌죠?

......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18-07-31 14:59:17
자매있는집이나 형제가 많은집 부러워요
4명의 형제..정도요
이보더 더 명수가 많고 사이좋으면 좋고요

자매있는집은 그 자매가 친구잖아요
나이차이 많으면 언니로 조언 얻을수 있고
나이차이적으면 다 함께 하는 친구이고

형제가 많아도 외롭지않고 든든할것 같고요

친구네는 자매라서 자매들끼리 뭔가 하려고하고 하고싶어해요

저는 남매거든요
남동생은 게임만 하려고하지 대화도 없고 공감대가 되는게 없고 여친한테만 잘하려고 하네요
데이트할때, 여친과 통화할때랑 학교갈때, 학교과제 할때만 유일하게 게임 안하네요
누나하고는 사이좋게 지낼 생각도 없어보이고요

친구들은 다들 자기형제들이랑 자기자매들이랑 잘지내려고하고
우리집 남동생은 저랑 잘지낼생각이 없고
저만 외롭고 힘듭니다ㅠㅠ

어쩌죠??

저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주고받고싶고 좀 마음도 나누고싶고 힘얻고싶어요 뭔가도 같이 하고싶어요
혼자하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IP : 114.200.xxx.15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1 3:04 PM (1.231.xxx.115)

    정말 저희 부모님께 감사한게 언니들을 낳아 준거네요
    어려울때 아플때 남편보다 언니들이 실질적 힘이 되더군요

  • 2. ,,,
    '18.7.31 3:07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전 제남동생으로 만족을 해서 자매 있거나 그런집은 딱히 부럽다는 생각은 안들던데..근데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자매라고 다 친하게 지내는건 아닐거 아니예요..????

  • 3. ..
    '18.7.31 3:08 PM (222.236.xxx.117)

    전 제남동생으로 만족을 해서 자매 있거나 그런집은 딱히 부럽다는 생각은 안들던데..근데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자매라고 다 친하게 지내는건 아닐거 아니예요..???? 남매라도 남매의 관계를 생각하는게 저랑 원글님이랑 다르듯이요...

  • 4. 서로
    '18.7.31 3:14 PM (121.139.xxx.125)

    우애좋다는 전제가 있어야될거같아요~

  • 5. 오빠만 셋
    '18.7.31 3:14 PM (175.253.xxx.197)

    전 언니나 여동생이 없어 소소하게뭔가 같이 하고 정을 쌓는건 못하는데.
    그래도 큰일 있을때 형제가 많으니 편해요.
    그나마 오빠들중 한명이 결혼 안한 노총각이라 부모님 모시고 제 아이들과 저까지 데리고 같이 여행을 가기도 하긴해요.
    우리 아이들과 영화보러도 가고 와서 저녁도 사주고요. 언니 몫 하는 오빠죠.
    원글님도 남동생이 평소엔 대면대면해도 집안에 큰일 있을땐 도움이 될거예요.
    내리사랑이라고 누나가 남동생을 챙기는 집안이 많아요.
    저도 막내라 오빠들이 많이 챙겨주네요. 형제들이 있다는건 부모님께 감사한일이죠

  • 6. 원글이
    '18.7.31 3:15 PM (114.200.xxx.153) - 삭제된댓글

    자매들끼리 진짜 힘이 많이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222님..남매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데 저랑 다르다고 하셨나요?

    남동생이랑 잘 지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7. 원글이
    '18.7.31 3:17 PM (114.200.xxx.153)

    자매들이나 형제가 많으면 진짜 힘이 많이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222님..궁금해서요
    사이좋은 남매관계이신것 같아요!
    남매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데 저랑 다르다고 하셨나요?

    또 남동생이랑 잘 지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8. 근데
    '18.7.31 3:17 PM (119.70.xxx.204)

    본인도 남동생이랑 사이안좋다면서
    남들은 다좋을거라고 생각하세요?

  • 9. ...
    '18.7.31 3:17 PM (116.39.xxx.29)

    없으니까 로망 가지시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그것도 사람 나름이죠. 친구같고 조언주는 관계도 있지만 진상, 민폐덩어리, 웬수덩어리인 집도 있어요.
    여기 고민글들만 읽어봐도 천차만별이잖아요.
    저도 자매가 많은데 대체로 무난하지만 뭐든 자기 맘대로 좌우하려 하고 진상이나 민폐짓이란 자각 전혀 없고 심지어 마음 약한 형제한테 갑질하려는 사람 한명 때문에 그거 막고 제지하느라 힘들어요. 남이라면 진작 끊어냈을 극혐 스타일인데 그럴 수가 없으니 이럴 땐 핏줄이란 게 저주같아요. 이러는 저희도 겉으론 화목해보이니까 원글님 같은 분들의 환상에 일조했을 수도 있겠네요ㅜㅜ

  • 10. ㆍㆍㆍㆍ
    '18.7.31 3:18 PM (223.63.xxx.99)

    남매라고 다 그런거 아니고 자매라고 다 그런게 아니에요. 맞는 성향이 따로 있어요. 우리 삼남매. 여동생 남동생 둘이만 친해요. 어릴때부터 같이 컴퓨터 게임하고 놀았고, 지금도 둘이 쇼핑 여행 외식 등등 다닙니다. 저만 나홀로 ㅎㅎㅎㅎㅎ 둘은 성격이 쿵짝이 맞는데 저랑은 안맞아요. 지금처럼 선 넘지 않고 지내고 싶어요. 가까이 지내면 서로 스트레스 작렬. 원글님이 남매라 그런게 아니라 원글님과 남동생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둘이 안맞는거죠. 자매 남매인 제 친구들 다 제각각이에요. 여동생이랑 단짝같은 애도 있고 언니랑 거리감 두고 지내는 애도 있어요.

  • 11. ㅡㅡ
    '18.7.31 3:18 PM (122.35.xxx.170)

    자매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ㅎ

  • 12. 이런경우도
    '18.7.31 3:19 PM (58.239.xxx.29)

    4형제 인데... 연락도 안해요.. 명절에도 거의 못보구요~
    뭐 이런집도 있다구요

    남자형제는 그렇다 치고 전 여동생 있는데..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잘 지내지를 못하네요

    사이좋게 지낸다면 형제 많은건 좋죠
    근데.. 그러기가 좀 어려운거 같아요
    결혼후엔 더요.
    남자형제는 거의 남이나 마찬가지에요

  • 13. ㆍㆍㆍ
    '18.7.31 3:21 PM (223.63.xxx.99)

    그리고 지금 남동생이 여친있다고 하셨는데.. 그 나이대에 여친생기면 당연히 그쪽에 온 신경이 몰리죠. 누나한테 관심 두는 남동생 몇이나 될까요? 누나랑 친하게 지내다가도 여친생기면 누나 안중에도 없는 남동생이 대부분이에요. 여자친구랑 얼마나 재미날텐데 누나가 눈에 들어오겠나요.

  • 14. 자매도
    '18.7.31 3:22 PM (49.174.xxx.41)

    사이 좋을려면,성격이 비슷하거나,사는게 비슷하거나,한사람이 많이 베풀거나,질투가 없거나..

    그래야 사이가 좋아 보이더라구요..

    친구보다 더 가깝고,평생 가는거 같아 보여요.

  • 15. ....
    '18.7.31 3:22 PM (222.232.xxx.224)

    자랄 때도 별로. 부모는 아들딸 차별.
    나이 들수록 더 나빠지다 이제 원수지간 됐어요.
    로망은 로망일 뿐.

  • 16.
    '18.7.31 3:23 PM (117.111.xxx.78)

    자매 많은집 사위는 안부럽고 불쌍해보여요

  • 17. ㅇㅇ
    '18.7.31 3:31 PM (116.47.xxx.220)

    주위에 남매들 사이좋기 힘들던데요
    저희집은 걍 투명인간취급해요
    할말있어도 안하고 잡아먹을듯 싸웁니다.
    이런집많아요
    오빠건 남동생이건
    단 예외적으로 누나가 혹은 여동생이 부모한테 더 대접받는 집은 남자형제들이 잘하더라구요
    이건 남편도 해당되요. 처가에서 잘 대접해주는 딸한텐 남편도 처가에 공손하고 잘하죠.
    이래서 남자들 안좋아라 합니다.뭐하러 잘지내요? 장가가면 그걸로끝. 장가못가면 괜히 님이 수발들어야함요ㅋ

  • 18. 저 외동.
    '18.7.31 3:31 PM (222.237.xxx.108)

    물귀신 같은 엄마아빠에게 시달리며 살다보니 그나마 형제자매 없는거 다행이라 여겨요.
    내가 엄마아빠 안 닮았으니 그들이 닮았을테고
    그럼 합심해서 날 뜯어먹었겠죠.

    아 물론. 형제자매 우애좋은 분들 부럽지요.
    그러나 아마 저는 아니었을 거예요.
    그나마 혼자이니 불행 중 다행..

  • 19. 저도
    '18.7.31 3:33 PM (122.42.xxx.24)

    부모님께 감사해요...세자매인데...좋습니다.
    나이가들수록 더 좋아요...
    아무래도 아들이 하나끼었다면 또 다르겠죠.

  • 20. 정말
    '18.7.31 3:34 PM (39.7.xxx.98) - 삭제된댓글

    자매들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자매5명이 친구처럼 지내고 뭐든 나눠먹고
    엄마 병원 입원 하시면 당번 짜서 병간호하고~
    한부모 밑에서 자란 추억도 공유하고 궂은일 기쁜일
    모두 함께 할수 있으니 참 조으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자매들이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게 부모님의 역할이 컸던거 같네요
    늘 아들이건 딸이건 늘 공평했거든요

    비법이 있다면
    기본적인 예의 잘 지키고
    지나치게 사생활 간섭 안하고
    의무감이나 도리에 대한 기대 나 질타 안하고
    조금은 이성적이기 때문인듯

  • 21.
    '18.7.31 3:35 PM (122.42.xxx.24)

    사이좋은 남매도 남자형제가 결혼하는순간....처자식에 집중하기떄문에 여자형제가 굉장히 서운해해요...그냥 결혼전까지만 좋다는거...근데 그마저도 아니었다면 그냥 맘 편히 접으세요

  • 22. 삼남매맏이
    '18.7.31 3:36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삼남매 맏딸인데요.
    저한테 동생들은 걱정의 대상이고
    제가 딱히 동생들한테 도움이 되지도 않고
    집안 행사있으면 서로 시간 맞추느라 힘들고
    인원 많아져 힘들고
    부모님한테는 맏이가 그것밖에 못하냔 소리나 듣구요.

    그래서 저는 외동으로 끝냄.

  • 23. ...
    '18.7.31 3:38 PM (58.238.xxx.221)

    사이좋다는 전제가 꼭 있어야 해요.
    그역할을 부모가 잘 해줘야하고 형제간의도 잘 맞아야하죠.
    전 형제있어도 좋은점 못느껴서 그닥이요. 자매임에도..
    단. 부모의 짐을 같이 나누니 그거 하나만 장점이네요.

  • 24. 아..
    '18.7.31 3:39 PM (128.106.xxx.56)

    님글을 읽으니 둘째고민이 깨끗이 접어지네요. 큰애가 딸인데.. 둘째가 딸이란 보장이 없으므로.. 아들 낳으면 힘든건 곱절로 힘드면서 큰애는 그냥 감정교류 없이 외동이나 마찬가지 상태가 되니요.. ㅠㅠ
    사실 저도 남매인데.. 제 오빠를 생각해봐도.. 진짜 남자 형제는 결혼하면.. - 저희 오빠는 결혼전부터.. 대학 가면서부터 이미.. - 그냥 남이 되더군요. 완전 쌩판 남..

  • 25. 사이 좋았는데
    '18.7.31 3:4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까지가 한계인듯요.
    부모 늙고 본인들 몸도 고단해지니 살기 바쁘고 점점 귀찮아져서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사람이 많으면 특히 희생하고 베푸는 사람이 있어야 관계가 유지되요.
    받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도 베푸는 형제는 다른 형제들이 때로 짐으로 느껴지죠.
    자매들끼린 괜찮은데 지밖에 없는 아들이 하나 껴있어 형제없이 단촐한 집이 젤 부러워요.
    형제끼리 비교질 하는 부모도 없을테고.

  • 26. 사이좋아도
    '18.7.31 3:41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까지가 한계인듯요.
    부모 늙고 본인들 몸도 고단해지니 살기 바쁘고 점점 귀찮아져서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사람이 많으면 특히 희생하고 베푸는 사람이 있어야 관계가 유지되요.
    받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도 베푸는 형제는 다른 형제들이 때로 짐으로 느껴지죠.
    자매들끼린 괜찮은데 지밖에 모르는 아들이 하나 껴있어 형제없이 단촐한 집이 젤 부러워요.
    형제끼리 비교질 하는 부모도 없을테고.

  • 27. ..
    '18.7.31 3:46 PM (61.74.xxx.243)

    5자매 인데 좋아요. 만나면 서로 갈구는 재미 ㅋㅋ. 조카들도 예뻐요.

  • 28. ,,,
    '18.7.31 3:48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가치관이 맞는것 같아요.. 남매라두요... 저희집은 자라면서도 그리고 지금 나이 30대인데도 생각하는게 잘 맞아요. 그리고 전 의논해야 되는 부분들은 남동생 말고는 상의할때가 없어요.. 가장 절 잘 알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니까요... 올케는 다행히 저희 남매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 안하고 또 올케하고도 어릴때부터 알던 관계니까 그런데서 오는 트러블은 없는것 같아요.. 가치관이 맞다면 남매든.자매든. 형제든 뭐 상관있을까 싶네요..

  • 29. ,....
    '18.7.31 3:51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가치관이 맞는것 같아요.. 남매라두요... 저희집은 자라면서도 그리고 지금 나이 30대인데도 생각하는게 잘 맞아요. 그리고 전 의논해야 되는 부분들은 남동생 말고는 상의할때가 없어요.. 가장 절 잘 알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니까요... 올케는 다행히 저희 남매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 안하고 또 올케하고도 어릴때부터 알던 관계니까 그런데서 오는 트러블은 없는것 같아요.. 가치관이 맞다면 남매든.자매든. 형제든 뭐 상관있을까 싶네요.. 드이도 128님 이글을 읽고 생각 접을 필요까지 있나요..?? 저같이 둘째가 남동생이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데요...ㅋㅋ

  • 30. ...
    '18.7.31 3:53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가치관이 맞는것 같아요.. 남매라두요... 저희집은 자라면서도 그리고 지금 나이 30대인데도 생각하는게 잘 맞아요. 그리고 전 의논해야 되는 부분들은 남동생 말고는 상의할때가 없어요.. 가장 절 잘 알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니까요... 올케는 다행히 저희 남매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 안하고 또 올케하고도 어릴때부터 알던 관계니까 그런데서 오는 트러블은 없는것 같아요.. 가치관이 맞다면 남매든.자매든. 형제든 뭐 상관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128님 이글을 읽고 생각 접을 필요까지 있나요..?? 저같이 둘째가 남동생이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데요...ㅋㅋ 전 남매 남남된다는 말 잘 공감이 안가요.. ㅠㅠ 그냥 각각 가정이 있으면 조금 소홀해질수는 있는데 그래도 내가 힘들때 가장 위로가 되는 말도 해주고 현실적으로도움을 주는건 형제뿐이던데요..

  • 31. ....
    '18.7.31 4:06 PM (222.236.xxx.117)

    그냥 가치관이 맞는것 같아요.. 남매라두요... 저희집은 자라면서도 그리고 지금 나이 30대인데도 생각하는게 잘 맞아요. 그리고 전 의논해야 되는 부분들은 남동생 말고는 상의할때가 없어요.. 가장 절 잘 알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니까요... 올케는 다행히 저희 남매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 안하고 또 올케하고도 어릴때부터 알던 관계니까 그런데서 오는 트러블은 없는것 같아요.. 가치관이 맞다면 남매든.자매든. 형제든 뭐 상관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128님 이글을 읽고 생각 접을 필요까지 있나요..?? 저같이 둘째가 남동생이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데요...ㅋㅋ 전 남매 남남된다는 말 잘 공감이 안가요.. ㅠㅠ 그냥 각각 가정이 있으면 조금 소홀해질수는 있는데 그래도 내가 힘들때 가장 위로가 되는 말도 해주고 현실적으로도움을 주는건 형제뿐이던데요.. 이렇게 살수 있는건 저희 올케의 역할도 엄청 클거라고 봐요... 어릴때는 부모님이 차별없이 키워주신것도 큰것 같구요..

  • 32. wisdom한
    '18.7.31 4:06 PM (106.102.xxx.240)

    어른 되어서는 형편이 비슷해야 해요.
    안 그러면 균열 생겨요.

  • 33.
    '18.7.31 4:18 PM (112.218.xxx.117)

    전 남매인데..

    진짜 남동생이 결혼전에는 안 그랬는데.
    결혼하니까 진짜 우리는 나몰라..하고
    올케랑 자기식구들만 챙기더라구요.
    난 그렇다치고.
    친정 부모님한테 밥 사는것도 아까워하고..
    ㅡㅡ
    쟤는 왜 저렇게 변했을까 싶었는데..

    댓글보니 제 남동생만 그런게 아니군요.


    남자형제랑은 결혼전에도 친하지 않았어요.
    맨날 싸우고..
    언니나.여동생 딱 한명만 있었음
    좋겠다.. 생각 마니 했어요.

    근데 친구보니
    여자형제 많은것도 별로더군요.
    맨날 자기 남편이랑 언니들 남편이랑 비교해요.
    것도 사위들 힘들겠다.생각했어요.

    저도 외동아들 맘이지만.
    여자형제들 많은집
    장가 안 보내고픔.. ㅡ..ㅡ

  • 34. 너무 친한것도
    '18.7.31 4:48 PM (175.253.xxx.197)

    자매들 너무 친한것도 상대 배우자가 불편하긴해요.
    며느리가 시댁에 불려가는거 못지 않게 사위들도 처갓집 들락하게 되더라구요.
    결혼 했으면 평소엔 각자 독립해 사는게 맞고, 기쁜일 나누고, 슬픈일 위로하고.
    명절 챙기고, 부모님 생신 같이 챙기고 그런게 이상적이죠.
    제 남편은 주말마다 시부모님댁에 가는데 전 그게 참 불편하고 이해 안갑니다. 물론 전 안가요.
    딸셋인집 사위인 오빠는 주말마다 처갓집 가는데 마찬가지로 이해가 안가구요.
    저흰 친정은 주말마다 결혼해 독립한 자식들이 만나는집이 아니라서요.
    전 그냥 남편과 아이들과 지내는 주말이 편하네요.

  • 35. ....
    '18.7.31 5:09 PM (211.226.xxx.215)

    케바케예요.
    저희는 남동생은 미국있고, 여동생도 지방에 살고 둘 다 맞벌이라 만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그래요.
    친하긴 하지만 밤에 전화라도 하면 동생이 맨날 자다 일어났다 졸린다 그래서요.
    남편 쪽은 2남 1녀인데, 만나서 안 싸우면 다행이구요.
    남편과 시동생이 성향 자체가 넘 안 맞고, 시동생이 엄청 짠돌이짓을 해서 제가 봐도 꼴보기 싫을 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자기 집에 가서 짜장면 시켰는데도 돈 절대 안냄 ㅠㅠ
    가까이 살면서 성향도 비슷하고 사는 경제 수준도 비슷해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시누이 보면 좀 안 됐더라구요. 자매가 없고 오빠들도 데면데면하니
    전 그래도 자매가 있어서 한 번씩 의논도 할 수 있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 36. 저희집
    '18.7.31 6:30 PM (116.41.xxx.204)

    딸만셋 어렸을땐 싫었는데
    지금은 평생친구예요

  • 37. ...
    '18.8.1 1:49 AM (182.221.xxx.239)

    남동생하나 있는데 어릴땐 같이 잘놀았는데 사춘기 이후로는 대화단절, 저 결혼한 이후로는 그냥 남이 되더군요.
    제가 첫째라 집안대소사 다 제가 다 나서야 진행이 되고.. 동생은 암것도 안하려고 하고..
    당연 케바케 이지만 보통 자매가 갑인듯... 자매는 결혼전까지 안좋아도 결혼이후나 결혼후 비슷한 시기에 아이낳으면 사이좋아지고 서로 의지하더라구요. 보통은..
    남인생 부러워 해봐야 소용없지만...사이좋고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는 자매 정말 부러워요.
    남매는 부모입장에서나 좋은거지 자식입장에서는 동성이 나은듯...

  • 38. 남매
    '18.8.2 10:22 AM (61.43.xxx.103)

    남동생 하나 있는데 어려서부터 친했고 지금도 가끔 속말 나눠요.
    서로 가정이 있지만 늘 든든합니다.
    저희가 우애있게 지내도록 부모님께서 어려서부터 늘 타이르셨고 지금까지도 서로 서운할일 없도록 조정 잘 해주세요.
    저도 슬하에 남매를 두었는데 사이 좋습니다. 커서 저와 남동생처럼 잘 지내리라 믿어요.
    남매가 사이 좋으려면 남자 형제가 다정다감해야 하고 여자형제는 털털해야 하는 듯요.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서
    언니 여동생 있는 친구들 별로 안 부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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