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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은 35도 집안은 33도 에어컨 안 틀었는데 살만해요

괜찮네 조회수 : 5,917
작성일 : 2018-07-31 14:38:06
아까 뜨거운 바람 들어오길래
창문 다 닫고 햇볕 들어오는 쪽은 커튼 치고 있는데 선풍기로 견딜만 해요.

오랜만에 에어컨 안 틀고 있어요.
움직이진않고 가만히 선풍기 바람만 쐬는 것까지 가능하네요. 습도가 내려가서 그런지 햇볕은 엄청나도 그늘은 살만한 가봐요.
IP : 116.45.xxx.4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8.7.31 2:39 PM (222.99.xxx.137)

    습도에 따라 결정되는것 같아요
    저희집도 암막 커튼으로 꽁꽁 싸매고 최대한 커튼으로 커버할 수 있는부분 다 커버했어요.
    그래도 바람 조금 불고 햇빛 차단하니 집안에서 살만해요.
    많이 안움직이면 살만하네요.
    아무리 더워도 하루종일 에어컨 트는것보단 나은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혼자 있을경우에만)
    에어컨은 한번 틀면 온도가 28도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한 창문 열기가 두려워져서 힘들어요

  • 2. ...
    '18.7.31 2:43 PM (175.223.xxx.24)

    경기남부 바깥온도 36도 체감온도 40도인데 에어컨 안틀고 선풍기2대만 돌아가요
    휴가중인 남편하고 애하고 셋이 있는데 아무도 에어컨 틀자 소리 안하네요
    습도가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 3. --
    '18.7.31 2:49 PM (118.221.xxx.24)

    우리 집 거실은 34도이네요. 지금 이시간 남향집 거실은 몇도일지 궁금합니다. 제발 남향도 덥다고 해줘요

  • 4. ㅇㅇ
    '18.7.31 2:51 PM (218.237.xxx.203)

    오늘 건조해서 그늘은 괜찮네요
    견딜만 해요

  • 5. 원글
    '18.7.31 2:52 PM (116.45.xxx.45)

    저희집 남향집이고 33도인데 견딜만합니다ㅠㅠ

  • 6. ...
    '18.7.31 2:53 PM (218.158.xxx.154) - 삭제된댓글

    고등큰애 학교 더위 많이타는 작은애 캠프 저혼자있는데 에어컨 안켰어요.
    오히려 방학 전에는 혼자도 에어컨 켜고 있었는데요.
    여기는 대전 살만하네요.
    습도 중요하네요 덥긴 덥네요

  • 7. 덥다.
    '18.7.31 2:54 PM (182.215.xxx.131)

    서울 강북
    동네온도 37
    집안온도 32 (남서향)(탑층)

    우리집은 3시부터 6시까지가 제일 덥더라구요.

  • 8. 습도
    '18.7.31 2:54 PM (223.39.xxx.221)

    습도가 관건
    정말이지 한결 낫네요
    나가면 햇살에 탈 거 같아도
    그늘만 가도 확실히 달라요
    이 정도 여름이면 살만 해요

  • 9. 습도
    '18.7.31 2:58 PM (223.39.xxx.221)

    그런데 서울분들
    실내온도가 상당히 높네요
    울산이고 울산도 더운 편인 데
    실내온도 29도 예요
    에어콘 안 틀었구요

  • 10. 남향집
    '18.7.31 3:01 PM (125.186.xxx.161)

    거실 바닥에 둔 에어서큘레이터 온도가 31도네요
    광폭베란다 거실부분만 설치한 버티컬 쳐 놓고
    거실에 커튼 쳐 놓았어요

    초딩 애들이랑 선풍기 한 대, 서큘레이터 한 대로
    어제 오늘 한낮은 잘 보내고 있어요
    오후 4-5시 무렵부터 에어컨 가동합니다

    저녁도 지어야하고 남편은 퇴근길에 시원한 집을 기대해서요

  • 11. ㅋㅋㅋ
    '18.7.31 3:30 PM (27.35.xxx.162)

    며느리 오면 에어콘 꼭 트세요.
    노망소리 듣지말구

  • 12. 희안하다
    '18.7.31 3:44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82는 진짜 노인들이 많은가봐요. 33도가 견딜만하다니.
    에어컨 안트는게 그렇게 자랑스러운가.

  • 13. 바람소리
    '18.7.31 3:50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불안해요
    12시부터 틀고 있다가 껐네요 ㅠㅠ

  • 14. 첫댓글인데요
    '18.7.31 3:57 PM (222.99.xxx.137)

    나이 삼십대 후반이에요.
    땀 줄줄 흘리고 있긴 한데, 냉방병이 있어서 에어컨 하루종일 트는것보단 집안에서 땀좀 흘리고 있는게 낫더라구요.
    어차피 식구들오는 저녁시간에는 에어컨 다시 틉니다. ㅋ
    에어컨 안트는게 자랑스러운게 아니라 습도가 낮으니 온도가 높아도 견딜만 해서 신기하다는 글이잖아요.. ;;;

  • 15. oo
    '18.7.31 4:10 PM (218.237.xxx.203)

    오늘 폭염에 덥지만 마침 습도가 바닥이라 견딜만하다는거지 누가 에어컨 마냥 시원하댔나..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에 전력위기도 올수 있으니 낮에 내가 좀 덥지만 견딜만해서 다행이라는데
    무슨 비아냥이람. 도대체 어디서 배우면 저런식으로 댓글달고 자랑스럽게 ㅋㅋ거리는건지?

  • 16. 참희한
    '18.7.31 4:11 PM (59.10.xxx.67)

    다들 노인분들이신가요
    집에서 그냥 누워만 계시는지.
    에어컨 안킴 31도 32도 올라가고 끼니 떼운다고 가스불만 켜도 순간 집안 온도 올라가서 숨이 턱 막히는데 참 희한하네요.
    6살 남자아이랑 방학이라고 집에서 보내는데 24시간 거의 틀고 지내요;;;;
    28도 27도로 맞춰놓고도 애랑 놀아주고 간식만들어주고 하면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데요

  • 17. 그러게요
    '18.7.31 4:12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온도는 올라갔다는데 끈적임이 없어 그런지
    이런 더위는 에어컨 안켜도 견딜만 하네요.

  • 18. ㅇㅇ
    '18.7.31 4:20 P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

    오늘 서울 대기중 습도가 35% 밑으로 내려가니까 햇볕만 피하면
    오히려 소나기 내린 지난 주말보다 훨씬 쾌적해서 햇볕강한 사막형 외국날씨 같은데
    집이 습한 분들은 잘 건조시켜 보세요

  • 19. 어제
    '18.7.31 4:28 PM (27.35.xxx.162)

    에어콘 안트는 시엄마들 며느리들한테 가루가 되이도록 까였을때
    아무도 옹호안하더만 정말 시원해서 안틀었나봐요.
    에어콘 사주고 전기세도 내줘야 에어콘 틀거라고
    댓글 왕창 달렸어요.

  • 20. 아휴...
    '18.7.31 4:31 PM (203.249.xxx.10)

    햇볕은 따가워서 아플 정도에요. 눈도 못뜨겠구요....
    저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백화점 입구 차량 안내하던 분
    땀닦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날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부디 무탈하시길...ㅠㅠ

  • 21. 집에서 가만
    '18.7.31 4:37 PM (1.209.xxx.124)

    저도 집에서 가만히 시체놀이 하고 싶네요 부럽네요 가만히 있으신분들

  • 22. 원글
    '18.7.31 4:45 PM (116.45.xxx.45)

    휴가 기간인데 어딜 가는게 더 더울 것 같아서
    집에서 쉬고 있어요.
    어제까지는 에어컨 안 틀면 쓰러질 것처럼 더웠는데 오늘은 안 틀어도 견딜만 해서 신기하다고 글 썼고요.
    이따 부모님 들어오셔서 덥다고 하시면 에어컨 켤거고요.

    전력공급이 안 돼서 아파트 전체가 정전되는 뉴스 접하고 제가 혼자 집에 있으니 버틸만큼 버텨 보려고 하는데요.

    뭘 그렇게 제가 잘못했나요?

  • 23. 에어컨
    '18.7.31 4:56 PM (58.120.xxx.250)

    82쿡은 이상하게 에어컨 안트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에어컨 안틀어봤는데 일 능률 엄청 떨어지고 멍해지던데요. 짜증 지대로 나고...
    그냥 꼼짝않고 선풍기에서 안떨어지면 가능한 날씨긴 해요.
    그런데...사람이 집에서도 활동을 해야하잖아요. 애들도 에어컨 안 틀면 막 싸움ㅋㅋㅋ
    습도가 낮아서 괜찮은건 맞지만 에어컨 안틀 날씨는 아니예요.
    일본에서는 살려면 에어컨 틀라고 방송에서 연일 난리친다잖아요?

  • 24.
    '18.7.31 4:57 PM (112.153.xxx.100)

    더위 잘 타는 체질인데..오늘은 습도가 낮은지..에어컨 조금만 켰다가 지금 끄고 있는데 별 덥다는 생각은 덜드네요.올 여름중 에어컨 제일 조금 튼듯해요. 역시 습도가 중요한가봐요. 물론 밖에는 덥겠지만요.

  • 25. 음.그런데
    '18.7.31 5:02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할망구 어쩌구 하시는분들ㅠ
    저희 에어컨 9대. 2년전쯤 6단계 시절 전기요금 100 만원초반
    작년3단계때 60만원으로 에어컨 없음 못견디는 집이에요.
    한 2주는 더 폭염이던데..제발 습도라도 낮길 기대합니다.
    모두 폭염에 적절한 수분보충하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기를요.

  • 26. 그런데
    '18.7.31 5:12 PM (112.153.xxx.100)

    서울지역은 오늘 실내가 좀 쾌적한 편이에요.
    저희 평달 450 킬로..여름에 1000킬로 넘게 사용하는 에어콘 왕창 키는 집인데..저도 제 방에 있는 딸도 지금 에어컨 끄고 있거든요. 그 애는 밤새도록 에어컨키고 이불덮고 쾌적하게 자는 아인데요.ㅠ

  • 27. 원글
    '18.7.31 5:13 PM (116.45.xxx.45)

    저는 에어컨 없이는 여름을 나지 못하는
    더위 엄청나게 타는 사람인데요
    4월부터 10월까지 반팔 입어서 반팔 옷이 제일 많아요.

    암튼 여름 들어서 에어컨 아직까지 안 트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에요. 집 뒤에 산이 있는데 그제부터 새벽에는 창문 열면 산 쪽에서 서늘한 바람 들어와요.
    습도가 가을을 향하고 있어요.
    밖은 엄청나게 뜨겁겠죠.

    제 친구네 아파트는 오늘 전기 점검한다고 1시간 정전 됐다네요. 그런 거 저런 거 생각해서 견디는 거예요. 어제까지는 어떤 생각을 할 여력이 없을 정도로 더웠거든요.

    모두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요.

  • 28. oo
    '18.7.31 5:35 PM (218.237.xxx.203)

    오늘 서울 38 도 찍는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다행히 습도가 낮아서 에어컨 없이도 예상(?) 보다 견딜만 했네요.
    지금 탈핵때문에 예비전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조금이라도 아낄수 있어서 좋네요.
    원글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29. ...
    '18.7.31 6:23 PM (222.236.xxx.179)

    아니 오늘 같은 날 에어컨 안 틀면 대체 언제 틉니까?

  • 30. ㅇㅇ
    '18.7.31 6:32 PM (218.237.xxx.203)

    어제 그제 틀다가 오늘은 안틀었고 내일은 틀어볼까 합니다

  • 31. . .
    '18.7.31 11:03 PM (218.38.xxx.31)

    아니 30도 넘는 온도에도 에어컨을 안틀거면 그 비싼기계는 뭐하러 샀나요?
    에어컨 안틀고 살만하다는 폭염기인들이 다 여기 모였네
    걍 웬만하면 시원하게들 사시죠
    궁상떨지말고

  • 32. ㅎㅇ
    '18.8.1 12:32 A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

    이번달 전기요금 60만원 넘을거 같아서 좀 그런데
    오늘 하루 안틀면 궁상인가요.

  • 33. 아이고
    '18.8.1 12:33 AM (175.223.xxx.209)

    이번달 전기요금 60만원 넘을거 같아서 좀 그런데
    오늘 하루 안틀면 궁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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