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유통기한 논쟁있었을때요
82님들이 마트가면 당일유통기한도 문제없이 판매한다.........고 많이 그러셨는데요
그거 잘못안겁니다.
적어도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절대 그런일없습니다.
가장 유통기한 짧은 두부, 우유, 콩나물같은 신선식품은
적어도 3일전에 뺍니다.
예를 들어 두부 유통기한이 8월 4일이면
8월 1일엔 빼야 합니다.
8월 2일에도 진열되어 있으면
담당자가 사유서 요구합니다.
우유, 요거트, 콩나물 마찬가지구요.
올리브 오일 등 유통기한 긴건 최고 2년입니다.
이런 제품은 최소 1년전엔 뺍니다.
암만 판매자 편의 봐준다 해도 6개월입니다.
그이하는 반품처리하거나
남은 유통기한 표기하고 아주 헐값에 판매하는데
그것도 고객이 아닌 직원위주입니다.
유통기한이 1년인 냉동식품도
2달전엔 다 뺍니다.
1달남은 냉동식품
백화점, 마트 자체 규정에 걸려서
빼지않은 직원 사유서 씁니다.
그리고 영양제같은 의약품은요
예를 들어 하루 한알 먹는 60개 오메가3가 있다 쳐요.
그럼 그 오메가 3 다 먹는 기간은 2개월입니다.
이제품 유통기한이 12월이면 최소 9월엔 빼야 합니다.
그것도 많이 봐준거에요.
제대로 하려면 8월엔 빼야 합니다.
이렇게 엄격하게 적용하는데
마트가면 당일짜리도 진열되어있더라는 글은
정말 황당했어요.
그거 고객센터 들고 가면 엄청나게 사과받고
보상까지 해줍니다.
두부가 오늘까지라 해도 오늘 다 못먹을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유통기한이 그기한 넘으면 배아프거나 탈나는거 아니죠.
그러나 그건 소비자가 결정할 일이고
판매자는 그런거 들먹이면 사무실에 불려갑니다.
마트 자체규정 위반이니까요.
일단 마트나 백화점측에선
무조건 유통기한 준수이고
당일까지 진열된 제품은 없다는것
그걸 말해드리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편의점, 동네 개인슈퍼에선 쥐먹은 비스켓,
하루지난 빵도 봤고....
그거 보여주니 별거아닌듯 돈내주는거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