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 전에 살던 동네 친구였는데요
1년반 전에쯤 만나고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찻집을 약속장소로 정하긴 했는데
차를 다 마시고 자기꺼만 계산하고 먼저 나가네요...ㅎㅎ
이전에 만날때도 두 번이나 제가 간단한 밥사고
그 전에 찻값도 냈는데
이번에 먼저 만나자고 하더니 또 제가 내줄줄 알았나봐요
맨날 어렵다고 푸념하길래 정말 없나보다 했더니
작은 아파튼지 빌란지 있더라구요
오래 알아온 사람이라고 이상한데 무리해서 관계 끌 필요 없는거같아요
오랜만에 만나서 제가 낼까하다가 하는짓이 넘 그래서 암말않고
잘가라고 했네요
커피값보다는 비싼 찻집이에요
돈없다 푸념하면서 약속 잡아놓고 차 얻어먹을 심산이었나봐요
이런 애매한 관계에 자꾸 지출을 하니까 후회되길래
이번에는 냉정하게 맘 먹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만에 만난 지인이 얌체같아요
사람 조회수 : 5,128
작성일 : 2018-07-31 14:18:31
IP : 222.23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 미친그지네요
'18.7.31 2:20 PM (223.38.xxx.64)잘하셨어요!!!!!!
2. ...
'18.7.31 2:24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차값이 얼마 한다고..ㅠㅠㅠ 1년반만에 본 지인인데...ㅠㅠㅠ
3. ..
'18.7.31 2:25 PM (222.236.xxx.117)차값이 얼마 한다고..ㅠㅠㅠ 1년반만에 본 지인인데...ㅠㅠㅠ 전 오랜만에 사람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돈 생각은 안나던데..ㅠㅠ 그냥 앞으로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사세요..
4. ㅋㅋ
'18.7.31 2:27 PM (118.222.xxx.51)나와서 내가 차 사려고 했는데 왜 먼저 냈어 하고 약좀 올리지.
5. 어머
'18.7.31 3:04 PM (58.79.xxx.193)진상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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