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틀어 부딪히는 남자 글 보고

진짜 부딪히는 척 가슴 만지는 남자들 있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 야자 끝날 시간에 동네에 서 있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갑자기 텅텅 빈 길에 굳이 제 옆으로 걸어오더니 팔꿈치로 가슴을 누르더라구요
옆에 애도 데리고 서 있던데
이런 거 당해보면 너무 수치스러워서 말도 안 나와요
두 번인가 당했는데 한동안 그 길로 못 다녔어요
개저씨들 대체 왜 그러고 살까요?

[조심!!]

일부러 뒤에서 와서 근접해서 지나가는 할배
본적 있어요. 어이가 벙벙.
동생도 예전에 치마입고 지하철 좌석에 앉았는데
그쪽으로 엎어진척 만진 할배얘기도 들었구요.
저도 케이스는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했어요.

[많아요]

길가면서는 완전 많죠. 근데 저 글의 원글님이 헷갈리시는게 아는 사이에서 그러니까 긴가민가 하셨던 거 같아요
길에서 모르는 사이에선 일상이죠. 슴만튀 엉만튀 ㅡㅡ

[음]

버스에서 내리려고 스텐봉을 쥐고 서 있는데 제 손위를 일부러 실수인척 같이 잡는 할배랑 아저씨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