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유치원과 펫시터중 고민입니다

[ㅇㅇ]

우리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있고 제가 일을 하게되서
낮에 혼자두어야해서 강아지유치원과 펫시터중 고민중이에요
혹시 맡겨보신분들 한달 비용과 장단점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리강아지가 아토피가 있어서
사료를 조심히 먹여야하는데
유치원에 맡길경우 혹시 많은수의 강아지를 맡다보니 사료를 헷갈리실까 걱정이라서 펫시터쪽으로 마음이 기울기는해요)
오늘도 폭염이네요
더운날 건강관리 잘하시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한가한오후]

제가 둘 다 안해봐서 그냥 제 생각인데요. 유치원, 펫시터 잘 만나면 좋겠지만
요즘 어린 아이도 함부로 막대하고 학대하는 분위기라 누구도 믿기가 무서워서요.

강아지 매너 스쿨인가, 그런게 있더라고요. 이웅종, 강형욱 그런 분들도 운영할 거에요.
좀 비용이 들더라도 그런 곳에 교육 받게 해서 분리 불안을 치료해 주시고,
강아지 다루는 요령도 배우시고 그렇게 강쥐 혼자 집에서 잘 지내는 방법을 찾아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오히려 이게 장기적인 답이 아닐까 싶어요.

[동네]

어느 동네세요.
경험 없는 개인 펫시터가 맡아서 무책임하게 사건 사고 많이 일어나요.
엊그제도 구미 쪽인가에서 호텔링 잘못돼서 두 마리 중 한 마리 죽고 한 마리는 잃어버렸던데..
비용 조금 더 나오더라도 유치원이나 데이케어방에 보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저도 몇 군데 알아보고 있는데 하루 25000-40000원 사이더라고요. 한번에 끊는 횟수에 따른 할인률이 다르고. 동네 차이도 좀 있고요.

[동네]

제가 알아본 중 제일 비싼 곳은 유치원에서 윗님 말씀하신 그런 교육이 되더라구요. 데이케어 놀이시설은 따로 있고 교육이 필요한 강아지들은 유치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거에요(1대1 교육, 비용 추가)
그런데 보듬도 글코 여기도 글코 그 비용 만만치 않아요.

[펫싯 중]

강아지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가끔 펫싯해요. 그때마다 주인과 떨어지는 애들 보면 참 마음이 아프죠. 옆에서 봐도 그런데 당사자들은 어떨지... 그런데 개인적으로 호텔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정말 불쌍한 거 같아요ㅜ 주인과 떨어진 것도 두려운 일인데 모르는 강아지들의 짖음과 좁은 울타리 . . 생각만해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물론 믿을만한 펫싯 구하는 거 쉽지 않을 거 같지만. . 주변에 추천받으셔서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