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님 모시고 맛집탐방하며 살고있어요.
어제 저녁에 일식먹고 엄마랑 있는데
둘 다 어디 아프다..어디 결리다..
밤 12시 다 되어 갑자기 마사지가 생각하더라구요.
가끔 엄마모시고 갔던 24시간 타이마사지에 가자고 말하고
같이 그 시간에는 처음 가봤어요.
늘 낮에 가서..
예약 안하고 가도 될까 살짝 불안했지만
워낙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 있겠어? 하며 갔던거죠..
근데 가니 문이 잠겨있는거에요..
거기서 살짝 불안...24시간인데 이 시간에 잠겨..
혹시 불법 퇴폐영업? 하면서 등줄기 땀이 쫚~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문을 누가 닫고 나가 자동으로 잠겼대요...
암튼.. 이 밤에 사람들이 풀로 차있어서 1시간 가량을 기다렸어요.
2시간 30분 코스로 마사지받고 나오니
정말 몸이 날라갈것 같더라구요...
태국마사지분들 어찌 쉬지않고 2시간30분들 그리 시원하게 해주시는지..
낮보다 밤에 받으니 전 더 좋더라구요.
진짜 받고 와서 오랜만에 꿀잠잤어요.
비혼으로 사니 이런게 좋네요..
부모님 모시고다니며 뭐든 즐길 수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