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맘까페에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글

에혀 조회수 : 4,665
작성일 : 2018-07-30 19:52:13
지역 맘까페에요. 신도시 초기부터 가입한 카페라 아는 사람도 많고 정이 들었지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상업적이지 않은 분위기라 참 좋았어요.

몇년전부터 한 분이 거의 2~3일에 한번 긴 글을 올려요. 남편이 육아 안도와준다. 너무 힘들다. 서럽다. 자기도 자기 인생 살고싶다. 어쩌다 친구 모임 가도 들어오라고 전화 온다...이 분 지금 20대 후반인데 애가 넷이더라고요.

저는 직장 다니면서 친정 시댁 단 한번 도움 안받고 애 둘 키웠지만 그걸 어디 자랑하거나 하소연해본 적이 없어요. 내 자식 내가 원해 낳았으면 내 책임으로 키우는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남편은 집안일에 무심하고 애들이랑 주말에나 놀아주는 타입이라 큰 도움 안되어서 싸우기도 했고 너무 힘든 상황도 많았어요.

저 아이 엄마는 전업이고 친정, 시댁 모두 근처 살아 아이들 자주 봐주고 술자리 즐겨서 주1회는 나가더라고요(너무 시시콜콜 쓰니 다 알겠더라는). 오늘은 넷 다 맡기긴 뭐해 막내만 데리고 모임 가다가 힘든 일 겪었다고 자기 너무 힘들고 울고 싶다고...

5~6년째 반복되는 글에 다들 어찌나 정겹게 댓글을 달아주는지...저리 힘들어하면서 애를 왜 넷이나 낳았는지...내가 너무 냉정한건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IP : 211.179.xxx.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7.30 7:55 PM (216.40.xxx.240)

    남들 한창 놀 나이에 멋모르고 애낳고 사니 늦바람 난거죠. . 그래서 모든건 때가 있는법. 놀땐 놀고 일할땐 일해야 하는데.
    이십후반에 애 넷이면 후덜덜이네요. ㅎㅎ

  • 2. ...
    '18.7.30 7:58 PM (39.117.xxx.59)

    요새 다둥이혐오가 많아지고 있다는데...
    저도 사실 주위에 다둥이 엄마들 많이 있거든요.
    근데 그들은 너무 에너지 넘치게 잘해요.
    내가 어울리기 버거울 정도로요 ㅋㅋ
    그냥 인터넷에다가만 저렇게 하소연 하나봐요.

  • 3. ...
    '18.7.30 8:11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너무 했네요.
    남편은 회사가서 놀다 오는줄 아나봐요.
    저도 회사다니는 여자인데 매일이 전쟁터예요.
    그분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른다 싶어요.

  • 4. ㅠㅡㅠ
    '18.7.30 8:12 PM (211.179.xxx.85)

    이걸 다둥이 혐오로 보실 수도 있나봐요.
    다둥이라도 감당 잘하시는 분들을 혐오할 리가 있나요.
    물론 감당 잘하더라도 일년에 몇번 울컥하거나 힘든 일 있을 수 있죠.
    저 분은 2~3일에 한번 비슷한 내용을 5~6년째 올리고 있어요.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5. ...
    '18.7.30 8:15 PM (211.36.xxx.169)

    전업인데 너무 했네요.
    남편은 회사가서 놀다 오는줄 아나봐요.
    저도 회사다니는 여자인데 매일이 전쟁터예요.
    그분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른다 싶어요.
    시집친정에서 봐주고 주1회 밖에서 술마실 정도면 나쁜 상황은 아닌데...
    저는 피곤해서라도 주1회 술먹는게 힘들어요.
    자기 인생 살고 싶음 결혼하지 말고 애도 낳지 말았어야죠. 넷이나 낳지도 말고요.
    다 자기가 원해서 한 선택이면서 왜 남편탓?
    안도와주는 남편인거 알면서 애를 낳았고 넷이나 낳은거잖아요.

  • 6. ㅡㅡ
    '18.7.30 8:16 PM (125.179.xxx.41)

    저도 왠지 비슷한 느낌의 글을 보는데... 이십대에 애넷인데
    너무 우울하고
    자살하겠다식의 마지막? 안부글올려서 난리들난적있었어요
    경찰출동하고 찾으러다니고,.,ㅠㅠ
    결국 찾긴했는데 그뒤로도 글쓰는거보면 불안...;;
    애들도 좀 왠지 불쌍ㅠ

  • 7. ...
    '18.7.30 8:18 PM (216.40.xxx.240)

    식신이 왕한 사주인듯 하네요...
    관은 보잘것없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통제도 안될거고.

  • 8. r이또한
    '18.7.30 8:18 PM (121.169.xxx.203)

    이또한 지나가겠죠
    20대후반에 애넷임 얼마나힘들겠나요
    댓글달아주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그분관종일수도잇구요
    다둥이라씹을일은아니죠

  • 9. ...
    '18.7.30 8:23 PM (211.36.xxx.169)

    그집 남편이 안됐네요.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 집에선 또 마누라한테 시달리고..

  • 10. 자기 그릇 모르고
    '18.7.30 8:34 PM (1.238.xxx.39)

    어린 나이에 아이를 그렇게 많이 낳았으니...
    결혼 안한 친구들은 직장 안정적으로 다니고 한창 놀고 여행 다니고 자기 인생 즐길 나이죠.
    그러니 비교되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안 읽고 지나치는게 제일 낫죠.
    그 위로가 고파서 투정부리는거죠.
    맘카페서 한두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라 그런지
    넘 착한척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ㅋㅋ
    어케 그걸 매번 토닥여줄까?
    자기가 낳아놓고 어쩌란 건지...

  • 11. ㅇㅇ
    '18.7.30 8:49 PM (211.36.xxx.69)

    20대 초반에 혼전임신으로 애 낳은 애엄마아는데
    애엄마가 이뻐요. 키도 크고 몸매가 정말 아주 좋아요 ㅎㅎ
    춤 추는 거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하다가 남편이 그 애엄마랑 만나자고 쫓아다녀서 그리 돼서 합가해서 사는데(시부모가 돈이 많아요) 갑자기 애엄마로서 살려니 우울증 와서 애 하나인데도 힘들어하더라구요
    지금도 남들 보기에 떡 벌어지는 몸맨데 자기비하도 심하고

  • 12. 저두
    '18.7.30 9:07 PM (210.205.xxx.68)

    맘카페아닌 다른 카페인데
    거기두 애 다섯예요

    애들 맨날 아프다고 징징징
    병원입원한다 징징징

    거기다 그분은 모든 사람과 싸우더만요
    자격지심인지 뭐하면 싸웠다
    사람들이 자기랑 애를 쳐다봐서 기분나빠서 가서 싸웠다

    육아카페도 아닌데 참
    누가 다섯 낳으라 했나요

  • 13. 욕정의 노예들
    '18.7.31 12:10 AM (58.120.xxx.80)

    지가 아랫도리 관리 지지리도 못하고 싸질러놓고는 누구에게..

  • 14. ,,
    '18.7.31 12:45 AM (70.191.xxx.196)

    놀랍지만 애 여럿 낳고도 피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세상엔 너무도 많다는 현실.
    생리주기 피임, 체외사정이 피임 방법인 줄 아는 무식함도 함께.

  • 15. 호앙이
    '18.7.31 9:29 AM (116.121.xxx.23)

    낳았으면 책임져야죠.
    부모한테 기대하는 꼴이라니.......
    ^^ 저도 결혼6년간 신랑과 주말마다 본 영화가 200편 넘는데 임신하고 아예 못보네요. 외출도 못하는 상황이라 외식도 못하고요.
    영화는 그냥 아기 키우고 몇 년 뒤에 어디 맡길 곳이나 있으면 보고,
    아니면 신랑과 교대로 보러 가야지 싶어요.
    암튼 친정이나 시댁 가까운 친구들이 육아 힘들어하고 더더 하소연 심한편더라구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605 이창윤 '상황종료'? 4 DD 2018/08/14 1,468
841604 냉동실에 1년된 양념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12 밤토리맛밤 2018/08/14 4,037
841603 손님이 집에 가져온 디저트 어떻게 하세요? 35 흐음 2018/08/14 8,056
841602 아이들 크게 혼내고 맘이 안좋아요 11 마미 2018/08/14 3,149
841601 노땅 싱글녀..퇴근하고 허해서 술마셔요 41 mkstyl.. 2018/08/14 8,258
841600 아침에 신앙에 대해서 감정 섞인 글 썼던 원글입니다 11 반성합니다 2018/08/14 1,518
841599 비트코인 하던 제친구 900 날렸대요 7 .. 2018/08/14 7,841
841598 딱딱한데 달지 않은 복숭아 놔두면요. 6 .. 2018/08/14 2,563
841597 부산 광안리는 요즘 어떤가요? 3 8888 2018/08/14 1,835
841596 A형 간염 예방접종 꼭 맞으시나요? 5 예방접종 2018/08/14 2,975
841595 김지은 뒤에 jtbc 있는 거 아닌가요? 10 .. 2018/08/14 3,906
841594 저 오늘 크로켓 20개 튀겼어요 11 음음 2018/08/14 4,195
841593 조명균 통일부 장관님, 꼭 기자와 뽀뽀를 해야 했습니까 8 ..... 2018/08/14 2,846
841592 내일이 마트 쉬는 수욜인가요? 3 익명中 2018/08/14 1,549
841591 부동산 가격담합조작 부동산신고 어디다해요? 6 ... 2018/08/14 1,176
841590 세르바 메 세르바 보떼.............유아인 7 tree1 2018/08/14 1,406
841589 내일 아주 볼만하겠네요 22 ... 2018/08/14 20,675
841588 김지은 이가 그럼 미투 선구자 란 말인가요 8 열받네 2018/08/14 1,458
841587 초등이 중등수학배울때 8 행복한생각 2018/08/14 1,624
841586 파손질법요 6 궁금 2018/08/14 925
841585 독일맥주가 500미리 6캔 만원하는 맛은 어때요? 7 ... 2018/08/14 2,331
841584 대학로 부모님과 식사할 곳 추천부탁드려요 2 2018/08/14 1,038
841583 드뎌 칸쿤왔어요 3 칸쿤 2018/08/14 2,354
841582 애호박을 듬뿍듬뿍 사용하는 레시피 뭐가 있나요? 22 애호박 2018/08/14 3,790
841581 남편 소변문제는 죽을때까지 안고치나요? 16 베스트 2018/08/14 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