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는 예뻤다가 더 화제성이 있었네요

박서준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8-07-30 17:34:18
요즘 뜨는 김비서가 왜 이럴까를 보다가 박서준의 그외 작품으로 그녀는 예뻤다를 꼽는 사람이 있어서 봤는데 
뭐라할지 그녀는 예뻤다는 분명 엉성한 드라마 같은데도 김비서보다 훨씬 설레고 애틋한 느낌이 있어요.
화제성도 그녀는 예뻤다가 더 있었던 거 같고요. 
82 검색어를 봐도 김비서는 별로 없는데 그녀는 예뻤다가 훨씬 많더라고요.

로코물에다 남주가 같고 여주만 다른데 극 분위기가 딴판인 것은 왜 그럴까요?
그녀는 예뻤다는 남주가 청초하고 첫사랑의 분위기가 있는 것에 반해 
김비서는 남주나 여주에게서 설렘보다는 뭔가 좀 야한 분위기...
아무래도 사장, 비서하면 제목부터 좀 에로틱 같아서 그런 것인지.
아님 원작 자체가 읽어보진 않았으나 그렇게 에로틱해서 그런 것인지. 

박민영이 황정음보다 더 예쁜 것 같은데도 두 드라마 분위기를 비교하면
황정음이 훨씬 더 정이 가는 캐릭터에다 극중 사랑이 더 맑고 깨끗한 느낌이 있어요.
이를 보면 로코는 코믹한 것도 중요하지만 남주와 여주 사이에 흐르는 서사가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자들에게 뭔가 건드리는 점이 있는게 분명해요.
동창회에 나가고 싶어도 지금 변한 내 모습, 변한 친구의 모습으로 
환상이 와장창 깨질까봐 나가기 싫을 그 마음이 이해될라고 해요. 
그녀는 예뻤다는 후반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아주 좋은 작품으로 남았을 텐데. 
이 작품에서의 박서준은 훨씬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 듭니다. 
박민영도 성균관 스캔들 할 때는 그 사랑이 애틋하고 맘 아파 보였는데 김비서에선 
훨씬 예쁘게 나왔는데도 성균관 때의 설레임이 느껴지진 않네요.
IP : 191.85.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기
    '18.7.30 5:41 P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

    박민영 연기 잘하는데 얼굴이 너무 인공적이고, 그 드라마 조금 봤더니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 건지 뭔지 표정도 너무 뭔가 인공스러웠어요. 그러니 안 보게 되더라고요.

  • 2. 아무래도
    '18.7.30 5:43 PM (223.38.xxx.145)

    공중파와 종편의 차이이기도 하고... 넘 19금이 많아서 아이들이 못보니 분위기가 확 죽은것도 같아요..

  • 3. 그녀는
    '18.7.30 5:51 PM (211.245.xxx.178)

    예뻤다는 후반부가 망친 드라마라 정말 안타까워요.
    김비서는 대놓고 이래도 이래도...하는 분위기라 전 별루 안땡기더라구요.
    그녀는 참 애정합니다. ㅎㅎ
    초반 지랄성준이는 쥐어박고싶고 원글님말대로 엉성한 드라마지만요.

  • 4. MandY
    '18.7.30 6:03 PM (218.155.xxx.209)

    저도 그녀가 예뻤다가 더 좋았어서 다시보기로 정주행했어요 김비서는 그냥 만화캐릭터 실사판에 충실한듯... 그녀는 예뻤다 쪽이 훨씬 개연성있죠 연기도 훨씬 디테일함 지성준 귀국해서 혜진이 첨 만났을때 그 설레설레하는 모습 넘 잘 표현한듯... 그래도 쌈 마이웨이의 똥만이가 더 좋아요^^

  • 5. 조도
    '18.7.30 6:13 PM (125.252.xxx.13)


    제가 젤 좋아했던 최애 드라마
    그때 박서준한테 완전 반했었어요
    김비서때는 만화라 그런지 사실 개연성이 좀 떨어지고
    왜 9년이나 가만히 있었는지도 아리송
    그에 반해 그녀는예뻤다때
    자기도 모르게 혜잔이에게 끌리는마음
    너무 잘 표현하지 않았나요?
    8회까지는 진짜 레전드라
    아직까지도 울적할때 가끔씩 봐요
    박서준이 디테일하게 연기잘해요

  • 6. ...
    '18.7.30 6:19 PM (191.85.xxx.88)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가 엘리사벳을 바라보는 표정이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075 수납침대 사려는데 어떤 브랜드가 무난한가요? 11 asdf 2018/07/31 1,812
838074 선유도역 한신아파트로 이사갈까하는데요 6 선유도 2018/07/31 2,852
838073 극딜스테이션 김반장 트윗 19 ㅇㅇ 2018/07/31 2,027
838072 펫시터가 하고싶어요...돈을 떠나 강아지랑 있고싶어서.. 11 ... 2018/07/31 2,537
838071 샌디에이고에서 사시는분 아니면 교환학생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7 보르미 2018/07/31 1,389
838070 (19금) 우머나이저 제품으로 성감 되찾으신 분 있나요? 26 로그인 2018/07/31 43,976
838069 이해찬-대통령 중심제 양보할 생각 없어 34 그제 뉴스 2018/07/31 1,840
838068 시댁에 에어컨 사드리라구요? 34 잘할수록 더.. 2018/07/31 7,313
838067 다들 관리해서 이쁜 거였어요. 35 ,,,, 2018/07/31 20,628
838066 모두를 슬프레 하는 죽음, 모두를 춤추고 떡 접시 돌리게 하는 .. 3 꺾은붓 2018/07/31 1,172
838065 좋아하시는 성악곡( 성악가버전까지) 좀 풀어놔주세요. 14 차차 2018/07/31 1,028
838064 설훈 정말 최악이네요. 12 ... 2018/07/31 4,626
838063 기무사 노무현탄핵 당시에도 계엄문건 만들었다. 6 ㄷㄷㄷ 2018/07/31 962
838062 7억 정도의 여윳돈... 목포인데 대출 땡겨서 건물을 살까요 2 ... 2018/07/31 2,838
838061 어떤 몸매가 이쁜가를 몰랏는데 5 tree1 2018/07/31 6,697
838060 제결혼식에 참여하지않은 사람 축의금 20 ㅡㅡ 2018/07/31 4,815
838059 방향 틀어 부딪히는 남자 글 보고 3 2018/07/31 1,331
838058 콩국수 3 메주콩 2018/07/31 1,318
838057 볶은 귀리는 어디에 좋은건가요 4 ㄷㄷ 2018/07/31 1,872
838056 moon night of flower 3 오래된 팝숑.. 2018/07/31 745
838055 "소외 아동 후원" 127억 가로챈 기부단체 .. 2 샬랄라 2018/07/31 1,745
838054 가루비누 세탁 말고 활용법 있을까요? 4 ㅜㅜ 2018/07/31 973
838053 강아지유치원과 펫시터중 고민입니다 4 ㅇㅇ 2018/07/31 1,422
838052 저는 매일 헬스장 가는데 살이 안빠져요 35 ... 2018/07/31 9,488
838051 청첩장 돌리는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1 상식 2018/07/31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