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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가 더 화제성이 있었네요

박서준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18-07-30 17:34:18
요즘 뜨는 김비서가 왜 이럴까를 보다가 박서준의 그외 작품으로 그녀는 예뻤다를 꼽는 사람이 있어서 봤는데 
뭐라할지 그녀는 예뻤다는 분명 엉성한 드라마 같은데도 김비서보다 훨씬 설레고 애틋한 느낌이 있어요.
화제성도 그녀는 예뻤다가 더 있었던 거 같고요. 
82 검색어를 봐도 김비서는 별로 없는데 그녀는 예뻤다가 훨씬 많더라고요.

로코물에다 남주가 같고 여주만 다른데 극 분위기가 딴판인 것은 왜 그럴까요?
그녀는 예뻤다는 남주가 청초하고 첫사랑의 분위기가 있는 것에 반해 
김비서는 남주나 여주에게서 설렘보다는 뭔가 좀 야한 분위기...
아무래도 사장, 비서하면 제목부터 좀 에로틱 같아서 그런 것인지.
아님 원작 자체가 읽어보진 않았으나 그렇게 에로틱해서 그런 것인지. 

박민영이 황정음보다 더 예쁜 것 같은데도 두 드라마 분위기를 비교하면
황정음이 훨씬 더 정이 가는 캐릭터에다 극중 사랑이 더 맑고 깨끗한 느낌이 있어요.
이를 보면 로코는 코믹한 것도 중요하지만 남주와 여주 사이에 흐르는 서사가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자들에게 뭔가 건드리는 점이 있는게 분명해요.
동창회에 나가고 싶어도 지금 변한 내 모습, 변한 친구의 모습으로 
환상이 와장창 깨질까봐 나가기 싫을 그 마음이 이해될라고 해요. 
그녀는 예뻤다는 후반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아주 좋은 작품으로 남았을 텐데. 
이 작품에서의 박서준은 훨씬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 듭니다. 
박민영도 성균관 스캔들 할 때는 그 사랑이 애틋하고 맘 아파 보였는데 김비서에선 
훨씬 예쁘게 나왔는데도 성균관 때의 설레임이 느껴지진 않네요.
IP : 191.85.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기
    '18.7.30 5:41 P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

    박민영 연기 잘하는데 얼굴이 너무 인공적이고, 그 드라마 조금 봤더니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 건지 뭔지 표정도 너무 뭔가 인공스러웠어요. 그러니 안 보게 되더라고요.

  • 2. 아무래도
    '18.7.30 5:43 PM (223.38.xxx.145)

    공중파와 종편의 차이이기도 하고... 넘 19금이 많아서 아이들이 못보니 분위기가 확 죽은것도 같아요..

  • 3. 그녀는
    '18.7.30 5:51 PM (211.245.xxx.178)

    예뻤다는 후반부가 망친 드라마라 정말 안타까워요.
    김비서는 대놓고 이래도 이래도...하는 분위기라 전 별루 안땡기더라구요.
    그녀는 참 애정합니다. ㅎㅎ
    초반 지랄성준이는 쥐어박고싶고 원글님말대로 엉성한 드라마지만요.

  • 4. MandY
    '18.7.30 6:03 PM (218.155.xxx.209)

    저도 그녀가 예뻤다가 더 좋았어서 다시보기로 정주행했어요 김비서는 그냥 만화캐릭터 실사판에 충실한듯... 그녀는 예뻤다 쪽이 훨씬 개연성있죠 연기도 훨씬 디테일함 지성준 귀국해서 혜진이 첨 만났을때 그 설레설레하는 모습 넘 잘 표현한듯... 그래도 쌈 마이웨이의 똥만이가 더 좋아요^^

  • 5. 조도
    '18.7.30 6:13 PM (125.252.xxx.13)


    제가 젤 좋아했던 최애 드라마
    그때 박서준한테 완전 반했었어요
    김비서때는 만화라 그런지 사실 개연성이 좀 떨어지고
    왜 9년이나 가만히 있었는지도 아리송
    그에 반해 그녀는예뻤다때
    자기도 모르게 혜잔이에게 끌리는마음
    너무 잘 표현하지 않았나요?
    8회까지는 진짜 레전드라
    아직까지도 울적할때 가끔씩 봐요
    박서준이 디테일하게 연기잘해요

  • 6. ...
    '18.7.30 6:19 PM (191.85.xxx.88)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가 엘리사벳을 바라보는 표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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