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약회사 직원이 추천하는 의사? 믿을만 할까요 ?

고미니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8-07-30 16:38:42

가족이 뇌하수체 수술을 받아야 해요

저희는 지방 대학병원에서 받을 계획이였고, 사실 집도의도 정해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무조건 서울 서울 빅3를 외치더라고요.

거의 무조건 식으로 특정 교수님을 언급하더라고요

물론 인터넷에는 수술이 실패하거나 부작용에 시달리는 분들이 더 많은 글을 쓸거니..

더 그런경향도 있겠지만요...


전 의사 인맥도 없고 해서...

제약회사 다니시는분한테 부탁해서.. 00지역쪽 뇌하수체 관련 잘하시는 의사좀 알아봐 달라고 했더니

그분이 바로... 제가 수술 받으려는 그 교수를 말해주더라고요.


답정너이긴 한데...듣고 싶은 말을 들은 상황이에요 지금..


때문에..

지방에서 수술한는걸로 더 굳혀진 상태구요.


제약회사 직원이 추천하는 의사.... 믿을만 한거겠죠?

IP : 119.196.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0 4:43 PM (223.62.xxx.84)

    제약회사직원이 아는 의사한테물어봤겠죠.
    아님 어디서 주워들은거고.
    자기지식으로 객관적으로 말한거겠어요.

    나쁘지않을거같네요.

  • 2.
    '18.7.30 5:44 PM (211.224.xxx.248)

    제약회사 영업맨이 수술환자 몇명 소개 해준다고해서 그 병원이 떼돈 벌거도 아니고 영맨한테 무슨 인센티브가 떨어질것도 아니고. 어디 병원 어떤 의사가 뭐는 짱이다 하는건 선배영맨들 거래처 영맨들끼리도 다 정보공유되는거니 정확하겠죠. 아는사람말을 믿어야지 인터넷에 있는 글을 믿으면 안돼죠. 인터넷 정보중에 가짜 정보가 얼마나 많은데요. 의사추천 병원추천정보들 병원서 알바써서 올리는것들 많아요. 인터넷에 많이 거론되는 병원은 오히려 걸러야돼요.

  • 3. 20년 전
    '18.7.30 6:38 PM (182.230.xxx.199)

    지인이 뇌하수체 종양 판정을 받기까지...약 8개월?...
    그 역시 지방사람이라 지방에 있는 소중대형병원 다 돌고,
    한의원, 치유센터?!, 심지어 무당한테도 갔습니다.
    가는 곳 마다 다 다른 진단 및 처방..

    그래도 어디 하나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아프기만해서,

    마지막 보루로 서울대 병원엘 갔는데, 거기서 뇌하수체 종양 판정 받았어요.

    괜히 3대 병원 메이져 병원 하는 게 아닙니다.

    특히나 뇌하수체는 호르몬을 관장하는 곳이라 아주 어렵다고 그 당시엔 그랬었어요.

    지금은 기술도 의사도 더 좋아졌길 바라지만, 지방대에선 얼마나 향상됐는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현명한 선택 하시길요..

  • 4. ...
    '18.7.30 7:20 PM (222.111.xxx.182)

    대개 오피년 리더, 키맨라는 사람들이 그 분야 대가들이라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어떤 분야를 지정하면 영업사원들은 어느 병원 누구누구 교수 딱 알고 있어요
    다만, 원글님이 지역을 특정해서 추천부탁했으니 지방 병원 교수를 추천했을 거구요
    무조건 제일 잘하는 교수를 추천해달라 했으면 또 달려졌을 수도 있습니다.

  • 5.
    '18.7.30 8:03 PM (211.224.xxx.248)

    서울 유명병원의사가 최고아닙니다. 아는사람 무슨 병 진단받고 지방거점국립대종합병원다니다 혹시나 해서 서울대병원갔더니 담당의사가 너 담당하던 의사한테 내가 수련했다며 나보다 그분이 더 실력 좋은데 뭐하러 여기까지 왔냐고해서 원래 다니던 병원서 수술했데요

  • 6. 전공 담당
    '18.7.30 9:54 PM (68.101.xxx.199)

    제약도 어느 분야 약 담당인지에 따라 아는 정도가 다르죠.
    저는 무조건 해당 분야 의사랑 직접 일하는 업체 (여기서 제약보다는 수술실에 직접 들어가는 종류의 제품을 다루는 의료기기라던지) 담당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칩니다. 아무리 유명한의사여도 수술 잘하는거랑 또 다릅니다. 이게 일반인들이나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지 않는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노릇이죠.

    근데 정보가 확실치 않으면 무조건 아산 추천해요. 딴건 몰라도 심장하고 뇌 쪽은 탑 3 벗어나는거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004 청주 사시는 분들~ 2 조언부탁드려.. 2018/07/31 1,086
838003 보라매 공원쪽 아파트 5 궁금 2018/07/31 2,023
838002 혹시 오늘까지 내야하는 세금 뭐뭐 있는지 아세요? 10 .... 2018/07/31 1,643
838001 김진표가 종교인과세 때문에 억울한 이유! 20 리얼팩트 2018/07/31 941
838000 기무사가 박수를 친 까닭은....... 7 왜?????.. 2018/07/31 1,652
837999 이 김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볶음 김치 해도 될까요. 4 .. 2018/07/31 1,114
837998 이래도 여름에 좋으십니까...ㅠㅠ 25 ..... 2018/07/31 4,654
837997 쟁점 '이재명' 거취..이면엔 친문·친노 분화의 서막 29 친문 2018/07/31 1,449
837996 어제 애기 낳았는데 더워도 넘 더워요 ㅠㅠ헥 13 ㅎㅎ 2018/07/31 3,548
837995 케이블에서 비포선셋 웃겨요 2018/07/31 399
837994 아파트 청약 1순위 질문 드릴게요 2 ㅇㅇ 2018/07/31 1,020
837993 사람 참 간사하죠..날씨가.. 3 건강 2018/07/31 1,836
837992 김진표는 왜 변명하지 않았을까? 42 ㅇㅇㅇㅇ 2018/07/31 1,539
837991 8월15일 이후에 오는 에어컨 주문 오버인가요? 9 .. 2018/07/31 1,201
837990 부산에서 협소주택같은거 알아보니 대신동쪽이 2 부동산 2018/07/31 1,687
837989 인천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19 .. 2018/07/31 1,460
837988 중3 공부시키기 힘드네요 4 공부 2018/07/31 1,672
837987 요즘 20대 젊은 아가씨들 7 2018/07/31 4,994
837986 김어준이 이해찬 엄청 미네요 85 ㅇㅇ 2018/07/31 3,807
837985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싶어서 46 2018/07/31 5,874
837984 애들 아침뭐해주세요? 11 000 2018/07/31 3,087
837983 자고나면 오른팔 손 손목 다 아프고 저리네요. 2 셀러브리티 2018/07/31 1,002
837982 어제 새벽에 엄마랑 타이마사지샵에 갔다왔어요^^ 11 .... 2018/07/31 5,070
837981 이제는 아파트에서 지하로 실내로 다 연결되는데가 좋겠네요 8 ... 2018/07/31 2,498
837980 조조영화 예매하려다 잠시 분노 12 2018/07/31 5,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