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랑 대화하고나면 기분이 나빠요

ㄴㄴ 조회수 : 3,139
작성일 : 2018-07-30 15:54:47

제가 휴가라 친구들이 놀러와 점심 먹기로했다.
하면 대부분 그렇구나, 잘 놀아라 뭐이런반응 아닌가요?
저희 친정엄마는 뚱보들끼리 또 대낮부터 맥주 퍼마시고 놀겠네부터 시작해서 건강관리나 잘하지 누구는 일 안하냐?...
진짜 뚱보가 아니라 그냥 트집잡는거예요.

또 제가 운전 연수한다고 하면 위험한데 그걸 왜하냐 너는 백프로
사고날거다, 애있고 더워도 버스타고 걸어다니는 사람 널렸다(본인은
20대때부터 자차 운전하심)

제가 도대체 엄마 마음에 드는건 뭐냐고 매사 어떻게 그렇게
부정적이냐 그러면 자식이 부모한테 말대꾸 한다고 한바탕
난리가 나요. 호호할머니도 아니고 60년대생인데 꼰대가 따로없어요
저나 제동생이나 속한번 썩인적없고 제때 취직하고 제때 결혼해
앞가림 잘하고 잘살고있어요. 남들은 저희 칭찬 많이 하는데 정작
엄마한테 칭찬받은적은 없고요.

제가 회사서 좋은일있었다, 하면 그럼 그렇게 오래 다녔는데
인정받는게 당연하지. 연봉이나 더 올려달래라. 이러세요 ㅋㅋㅋ

당신 눈에는 저희가 하는게 하나도 맘에 안든다네요 ㅋㅋㅋ 쓰다보니
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요 대체 왜저러시는지 ㅋㅋ 아빠랑 사이도좋고 아쉬울거없이 사시는데 말이죠
IP : 39.122.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30 3:57 PM (223.39.xxx.166)

    입 으로 복을 까 먹는 분 인 데
    어찌 인생은 쉽게 풀리셨네요

  • 2. 그러니
    '18.7.30 4:06 PM (116.39.xxx.29)

    점점 그런 엄마와 말을 안 섞게 돼죠. 근데 그게 본인 때문인지 모르고 쟤는 비밀이 많다, 정이 없다며 자식 탓을 해요.
    이젠 왜 그러는지 관심도 없고(알아봐야 내가 바꿀 수 없으니까) 평생 저리 살 양반이니 내 속이라도 덜 상하게 아예 그런 빌미를 안 줍니다. 내 신상정보를 아는 순간 이상한 소리 작렬이니 그거 차단하는 것도 내 소관이더군요.

  • 3. ㄴㄴ
    '18.7.30 4:14 PM (39.122.xxx.44)

    비밀이많다, 정이없다 이말 와 소름돋았어요
    엄마가 저한테 하는 말이거든요

  • 4. 와와와
    '18.7.30 4:20 PM (122.34.xxx.207)

    쟤는 비밀이 많다, 정이 없다며 자식 탓을 해요 222222
    저 원글님 엄마같은 분 사람인데 우리엄마가 저런 말해요.

  • 5. 그시람
    '18.7.30 4:32 PM (208.54.xxx.147)

    그 사람 생각나네요 밥 잘 사주는 누나에 손예진 엄마역.. 매사 불평 불만이고 혼자 모든 걸 다 잘 알고 자기 말이 최고인 속물. 막상 보면 본인은 뭐 하나 잘난 것도 없으면서 딸 들볶죠 자존감 바닥치게 만들고

  • 6. .....
    '18.7.30 4:58 PM (125.178.xxx.212)

    속 뒤집히게 말하기 대회 있음 대상받을 친정엄마이신데 본인만 그 대단한 재능을 모르고 겸손하세요.
    내가 뭐 없는 말 했나. 그냥 그런다는거지~. 넌 목소리도 크네ㅎㅎ~ 꼭 큰고모 닮았구나(정말 싫은 타입).
    아홉가지를 잘해도 못한 한가지를 꼭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그래야 다 잘할수 있으니 너 잘돼라고...) 엄마인데
    암만 난리를 치고 지랄을 해도 이해는 못하시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207 먹방프로중 최고는 맛있는 녀석들같아요. 16 .... 2018/07/31 3,387
838206 청주 사시는 분들~ 2 조언부탁드려.. 2018/07/31 1,155
838205 보라매 공원쪽 아파트 5 궁금 2018/07/31 2,127
838204 혹시 오늘까지 내야하는 세금 뭐뭐 있는지 아세요? 10 .... 2018/07/31 1,718
838203 김진표가 종교인과세 때문에 억울한 이유! 20 리얼팩트 2018/07/31 1,014
838202 기무사가 박수를 친 까닭은....... 7 왜?????.. 2018/07/31 1,741
838201 이 김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볶음 김치 해도 될까요. 4 .. 2018/07/31 1,182
838200 이래도 여름에 좋으십니까...ㅠㅠ 25 ..... 2018/07/31 4,726
838199 쟁점 '이재명' 거취..이면엔 친문·친노 분화의 서막 29 친문 2018/07/31 1,521
838198 어제 애기 낳았는데 더워도 넘 더워요 ㅠㅠ헥 13 ㅎㅎ 2018/07/31 3,680
838197 케이블에서 비포선셋 웃겨요 2018/07/31 456
838196 아파트 청약 1순위 질문 드릴게요 2 ㅇㅇ 2018/07/31 1,084
838195 사람 참 간사하죠..날씨가.. 3 건강 2018/07/31 1,902
838194 김진표는 왜 변명하지 않았을까? 42 ㅇㅇㅇㅇ 2018/07/31 1,686
838193 8월15일 이후에 오는 에어컨 주문 오버인가요? 9 .. 2018/07/31 1,270
838192 부산에서 협소주택같은거 알아보니 대신동쪽이 2 부동산 2018/07/31 1,770
838191 인천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19 .. 2018/07/31 1,536
838190 중3 공부시키기 힘드네요 4 공부 2018/07/31 1,891
838189 요즘 20대 젊은 아가씨들 7 2018/07/31 5,112
838188 김어준이 이해찬 엄청 미네요 85 ㅇㅇ 2018/07/31 3,867
838187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싶어서 46 2018/07/31 5,966
838186 애들 아침뭐해주세요? 11 000 2018/07/31 3,139
838185 자고나면 오른팔 손 손목 다 아프고 저리네요. 2 셀러브리티 2018/07/31 1,062
838184 어제 새벽에 엄마랑 타이마사지샵에 갔다왔어요^^ 11 .... 2018/07/31 5,567
838183 이제는 아파트에서 지하로 실내로 다 연결되는데가 좋겠네요 8 ... 2018/07/31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