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슬펐던 죽음

[ㅇㅇㅇ]

노회찬 의원의 안타까운 죽음도 있었고, 좋아하는 정치인들의 타계소식 많이 접했지만

전 이 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가장 많이 감정이입이 됐습니다.

박종철 아버지, 박정기 님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거에요.

지난 30년 동안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아버지 노릇으로, 민가협 활동으로

한순간도 쉬지 않고 아들 뜻 이어받아 사신 분임을..

자식 키우는 사람이지만,

나약한 저로서는 상상도 안가는 일입니다.

곧 따라죽어도 시원찮을 자식의 죽음 앞에서 말입니다.

그러보니 지난 그 세월동안 돌아가신 많은 분들의

어머니, 아버지들 얼굴이 떠오르네요.

다들 어찌 지내고 계신지,, 많이들 돌아가셨겠지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58783&CMPT_CD=P...

[ㅌ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의원님 죽음이 너무커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것 같아요
자식보낸 부모님은 살아도 사는것 같지 않으셨을텐데
그래도 정의를 위해서 돌아가시는 날까지
자식의 죽음이 헛되지않게 많은일을 하시고 떠나셨네요

[mama8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