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라운하고 이빨이 시릴수 있나요?

아저씨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18-07-30 11:26:16

남편이 신경치료는 안하고 충치치료만 했는데,면적이 넓어서 크라운으로 씌우기로 했데요.

근데,임시로 씌우고 일주일간 써보라고 했는데,찬물 먹었을때 계속 시린감이 있어서

일주일 후 갔을때 계속 시리다고 했더니,그럼 더 지켜보자고 하고 임시로 크라운을 씌워놓기는 했데요.

지금 한달이 다 되가는데,찬물 먹을때 계속 시린감이 있다는데, 이거 정상 아니죠?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IP : 61.79.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0 11:28 AM (1.219.xxx.73)

    찬물 삼키고 나서도 계속 시리면 비정상.
    찬물먹을때만 시린건 정상.

  • 2. 충치가
    '18.7.30 11:33 AM (123.212.xxx.56)

    심하지않았나봐요.
    전 신경치료후 크라운 씌워서
    그런거 없어요.
    시린건 아무래도 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것같은데요?

  • 3. ...
    '18.7.30 11:43 A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크라운을 끼우려면 치아를 돌려깎잖아요. 그럼 상아질 노출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님 남편처럼 신경이 살아있는 치아는 그 상태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한두달 지나도 적응 안 되면 신경 제거하는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다시 끼우게 될 거예요.

  • 4. 제 경우 말씀드립니다.
    '18.7.30 11:53 AM (175.209.xxx.134) - 삭제된댓글

    치아가 너무 시려 씹지도 못한 상태로 병원을 갔는데 크라운이 뚫어져있다고 해서 치료 진행하고 임시 크라운을 씌웠습니다. 그런데 임시 크라운을 씌운 이후에 너무 아파서 씹을 수 없다고 하니 내원하라고 해서 갔더니 임시 크라운을 벗기고 신경 치료를 했습니다. 문제는 신경 치료를 한 이후에도 너무나 심한 통증이 계속되어 씹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짜증만 내면서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 진통제 먹으면서 버티고 몇번을 찾아간 끝에 그 옆에 있는 치아를 두드리더니 혹시 시리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시린 부분 일부를 떼웠습니다. 이후부터 아픈게 사라졌습니다. 옆 치아 치료 이전에 불안해서 큰 대학 병원 치과도 가봤었지요. 거기서 신경 치료한 치아 주변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서 옆 치아를 치료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신경 치료한 멀쩡한 지아에게 너무나 미안합니다. ㅠㅠ

    결론은 멀쩡한 치아를 신경치료하고 크라운을 씌운거지요. 의사는 당연히 크라운이 뚫려있던 그 치아가 아파서 시렸던 것으로 판단하고 멀쩡한 치아를 치료했습니다.

    그러니 현재 씌우려도 하는 치아 주변의 치아도 잘 살펴봐야합니다. 신경치료한 멀쩡한 치아는 생짜로 치료해서인지 신경 치료 이후 1년이 다 되어갈 지금 겨우 아픈게 가라않았습니다. 6개월이 넘도록 치아에 미세한 통증이 지속되었지요. 아플때마다 짜증냈던 의사는 경력도 많은 서울대치대 출신의 박사인데 평소 아주 꼼꼼하게 치료 잘 하시는 분이었고 실력도 있는 분입니다. 다만, 인간이기에 순간의 오판이 환자에게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미안하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고 이후 다시 해당 병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의사에게만 판단을 맡기지 말고 증상 등을 자세히 잘 말씀드려야하기에 일부러 댓글 답니다.

  • 5. 안타까워서 제 경우 말씀드립니다.
    '18.7.30 12:11 PM (175.209.xxx.134)

    • 치아가 너무 시려 씹을 수 못하는 상태로 병원을 갔는데 크라운이 뚫려져 있다고 해서 치료를 진행하고 임시 크라운을 씌웠습니다. 그런데 임시 크라운을 씌운 이후에 집에 왔는데 너무 아프다고 하니 내원하라고 해서 갔습니다. 아무 말씀없으시더니 임시 크라운을 벗기고 신경 치료를 했습니다. 문제는 신경 치료를 한 이후에도 너무나 심한 통증이 계속되어 통증과 씹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었습니다. 몇 번을 찾아갔는데 의사는 신경치료를 했는데 아플 리가 없다면서 기다리고 하면서 짜증만 내면서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 진통제 먹으면서 버티다가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얼음물을 떨어뜨려보시더니 아픈 이유가 신경치료한 부분이 아니라 옆에 있는 부분이라고 했습니다.(여자 의사입니다. 남자 의사들이 꼼꼼한 부분에서 여자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이유가 됨). 확답을 듣고 크라운 씌운 병원을 다시 찾아 가서 옆 치아를 봐달라고 하자 이것저것 묻더니 시리다고 하는 부분을 떼웠습니다. 통증이 사라지고 지금까지 괜찮습니다.
    • 결론은 멀쩡한 치아를 신경치료하고 크라운을 씌운거지요. 의사는 당연히 크라운이 뚫려있던 그 치아가 아파서 시렸던 것으로 판단하고 멀쩡한 치아를 신경치료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원글님 남편 분도 현재 씌우려도 하는 치아 주변의 치아도 잘 살펴봐야합니다. 저는 신경치료한 멀쩡한 치아를 생짜로 치료해서인지 6개월이 넘도록 치아에 미세한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지금도 다른 치아와 달리 두드리면 미세한 울림이 느껴질 정도로 후유증이 있습니다. 오진했던 의사는 경력도 많은 서울대치대 출신의 박사인데 평소 아주 꼼꼼하게 치료 잘 하시는 분이고 실력도 있는 분입니다. 다만, 인간이기에 순간의 오판이었겠지 하고 지금도 그 병원에 다닙니다. 물론 그 일로 단 한번도 미안하다는 말을 들은 적은 없었습니다. 길게 말씀 드린 이유는 의사에게만 판단을 맡기지 말고 자신이 느끼는 증상 등을 의사가 귀찮아하더라도 자세히 잘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적었습니다.

  • 6.
    '18.7.30 12:20 P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

    나아지고 있음 좀더 지켜보세요
    저도 그랬는데
    의사가 신경치료하긴 아깝다고 해서 좀 기다렸더니
    지금은 완전 사라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662 이 시술 앞두고 고민이에요 6 망설임 2018/07/30 1,505
837661 지난 지선때 이해찬 사무실에 전화해서 왜 가만있냐고......... 23 내가 바보짓.. 2018/07/30 1,569
837660 글쓰기나 국어 과목으로 먹고 살려면 어떻게 19 여름날가을하.. 2018/07/30 1,331
837659 청소포 빨아쓰면 2 ?? 2018/07/30 796
837658 극혐주의) 찢의 핑크빛 입술 7 또릿또릿 2018/07/30 1,306
837657 부모가 애를 너무 잡으면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크게 될까요? 10 ㅇㅇㅇ 2018/07/30 3,132
837656 전원일기의 며느리들 정말 욕나오네요 53 숭뮹한사발 2018/07/30 23,847
837655 57키로에서 51키로 감량 가능할까요?(키 161cm 에요) 15 살빼자 2018/07/30 4,884
837654 3년 안에 원전 부품 시장 문 닫는다 2 ........ 2018/07/30 569
837653 부산 해운대 좌동에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이사 2018/07/30 1,102
837652 올 여름 국내여행은 용연동굴로 떠나요~~ 2 ㅇㅇㅇ 2018/07/30 747
837651 아이한테 몇살 즈음부터 돈이 없다.. 내지는 돈의 가치를 설명하.. 13 ㅇㅇㅇ 2018/07/30 4,056
837650 산업은행 질문드려요 2 ㆍㆍ 2018/07/30 1,261
837649 행복한 이야기~ 82로 부터 받은게 참 많습니다 전! 3 mama89.. 2018/07/30 833
837648 김건모가 신인시절 성시경에게 했던 조언.JPG ㅋㅋㅋ 2018/07/30 4,658
837647 지방에서 반찬 배달 시켜 보신 분~, 맛있는 반찬몰 추천 해주실.. 1 반찬 2018/07/30 1,100
837646 오늘하늘은...참 8 2018/07/30 1,627
837645 집에서 공부방하다 교습소로 나왔는데 4 어찌해야하나.. 2018/07/30 2,953
837644 방학맞이 가공식품 추천해봐요~~ 6 궁금이 2018/07/30 1,335
837643 고졸 중소·중견기업 3년 이상 재직자,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6 샬랄라 2018/07/30 1,225
837642 중3 로즈리 어법, 개념의 나비효과 어떨까요? 6 궁금 2018/07/30 1,623
837641 실외기 진동으로 고통 받으신 분 6 dprh 2018/07/30 3,233
837640 궁금한데 왜 노대통령은 묘역이 김해에 있나요? 4 ㅌㅌ 2018/07/30 1,179
837639 겁많은 남자아기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20 ㅜㅜ 2018/07/30 3,095
837638 에어컨 몇도로 사용하세요 14 스탠드 2018/07/30 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