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 외모도 보기 나름인 것 같아요.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신기방기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8-07-29 21:39:28
제가 남자 외모를 전혀 안 봤는데 머리숱하고 악성곱슬인지 이 두 가지만 봤어요. 그래서 그 두 가지만 아니면 만났거든요. 한번은 호텔에서 맞선을 봤는데 키도 작은데 머리숱 없고 악성곱슬이었어요. ㅎㅎ 조건도 좋았는데 주스만 마시고그날 집에 일이 있다고 도망갔거든요. 지금 남편보다는 백만배 좋은 집안에 직업 좋고 돈 많은 남자였는데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거에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동네 종합병원에 머리숱 없고 악성곱슬에 키 작은 의사샘이 진료를 하시는데 실력이 워낙 좋다보니 너무 멋져보이는 거에요. 물론 선본 남자보다는 인물이 좀 나은 편이긴 했지만 성격도 동네 수퍼아저씨처럼 말투도 구수해요. ㅋㅋ 지금은 저쪽 서울 끝에 있는 병원 원장으로 가셨는데 몇년에 한번씩 가요. 내일도 진료 예약인데 그냥 선남 생각도 나고 웃겨서요. 다음 생엔 머리숱과 악성곱슬쯤은 이해할래요. ㅎㅎ 그렇다구요.
IP : 175.223.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9:46 PM (220.75.xxx.29)

    나이들어 둥글둥글 해지신 거 아닐까요^^
    어릴 때 크게 보이고 대단해 보였던 것들이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쵸?

  • 2. .......
    '18.7.29 9:47 PM (211.200.xxx.122) - 삭제된댓글

    다음생에 태어나도 젊을때라면 현생과 똑같이 용납이 안될꺼예요.
    다들 본인 나이가 들수록 남의 외모 대한 기준도 같이 느슨해지는거라..
    엄마가 소개한 선남은 절대 딸의 마음에 차지 않는 법이죠. ㅋ

  • 3. 다시 결혼하라면 그럴걸요
    '18.7.29 9:48 PM (39.7.xxx.124)

    인성 좋고 성격 느긋하고 착하디 착한 남자. 성질 드러운 인간하고 살아보니 사리 나옵니다. ㅎㅎ

  • 4. 백종원씨 성형전도 봤어요
    '18.7.29 9:50 PM (39.7.xxx.124)

    십몇년 전에 그땐 50줄 되어보이고 복부비만에 쌍꺼풀도 없었거든요. 지금 업그레이드된 백종원씨는 참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아이고 간사하다. ㅋㅋ

  • 5. ..
    '18.7.29 9:58 PM (182.222.xxx.106)

    머리숱과 악성곱슬 정말 마이너한 조건이잖아요.. 멋진 외국남 중에 대머리에 곱슬 엄청많은데
    전 뻐드렁니 돼지코 이런 게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 6. 이제는 성격 볼겁니다
    '18.7.29 10:04 PM (110.70.xxx.68)

    이번 생은 글렀지만 인물, 직업 멀쩡한데 다혈질에 분노조절 안되고 성질 드러운 인간만 아니면 살아볼랍니다. 남편 너 듣고 있니???

  • 7. ....
    '18.7.29 11:20 PM (221.151.xxx.109)

    그게 참 애매한 것이
    못생겨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못생김이 있고
    받아들일 수 없는 못생김이 있어요
    저는 백선생님은;;;;

  • 8. 맞아요
    '18.7.30 12:08 AM (180.230.xxx.96)

    윗님 동감
    다 제눈에 안경 이라하죠

  • 9. ㅌㅌ
    '18.7.30 2:34 AM (42.82.xxx.162)

    돈 지위가 배경이 되면
    못생긴 얼굴도 잘생겨보이는 후광효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931 전세금,이사 관련해서 여쭤봐요 2 ..... 2018/07/30 586
837930 걷기의즐거움10(한강밤샘걷기42키로) 44 걸어서하늘까.. 2018/07/30 7,528
837929 읍빠들 지난지선과 똑 같은짓 하네요 26 도돌이 2018/07/30 1,140
837928 강아지 심장사상충 후유증 잘오나요? 4 익명구조 2018/07/30 1,974
837927 항암시모 간병원하던 여자 글 2 하임 2018/07/30 3,241
837926 요즘의 반찬...늘 이거 먹어요. 10 ... 2018/07/30 7,651
837925 캐리어 벽걸이 에어콘 6평 5등급 설치 얼마나 걸릴까여 4 ㅇㅇ 2018/07/30 1,591
837924 초6이 미션임파서블 봐도 될까요? 7 방학 2018/07/30 1,323
837923 애들한테 해준거 고대로 돌려받나요? 2 ... 2018/07/30 1,912
837922 결혼하자하고 상대가 잠적한 경우 있나요... 7 .... 2018/07/30 3,755
837921 아름다운 우리나라 독도, 동영상 3 08혜경궁 2018/07/30 399
837920 현명한 82님 조언부탁드려요 30 ㅡㅡ 2018/07/30 3,019
837919 비교적 조용한 블렌더(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xiaoyu.. 2018/07/30 1,174
837918 7급녀님 이 글 읽어보세요 15 2018/07/30 3,232
837917 지금 kbs 드라마에 성형 심한 여자 6 2018/07/30 3,510
837916 옷 욕심 언제나 없어질까요? 26 폴라포 2018/07/30 6,410
837915 지금 대만여행 2일차예요 12 대만 2018/07/30 3,953
837914 청평가평 날씨 어떤가요? 청평 2018/07/30 517
837913 독거노인 지원 나도펀딩기사 보다가... 1 ........ 2018/07/30 492
837912 어제오늘은 저녁바람이 시원해서 답답함이 가시네요 5 ㅇㅇ 2018/07/30 1,659
837911 맘까페에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글 14 에혀 2018/07/30 4,605
837910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ㅡ 이 영화는 제목땜에 오히려 21 세상에 2018/07/30 5,064
837909 고무패킹을 갈았는데도 전기압력밥솥애서 물이 새는건? 2 .. 2018/07/30 1,844
837908 - 12 LEAM 2018/07/30 2,450
837907 수감중 MB ㅡ 건강악화로 서울대병원 입원 18 입원 2018/07/30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