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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외모도 보기 나름인 것 같아요.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신기방기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8-07-29 21:39:28
제가 남자 외모를 전혀 안 봤는데 머리숱하고 악성곱슬인지 이 두 가지만 봤어요. 그래서 그 두 가지만 아니면 만났거든요. 한번은 호텔에서 맞선을 봤는데 키도 작은데 머리숱 없고 악성곱슬이었어요. ㅎㅎ 조건도 좋았는데 주스만 마시고그날 집에 일이 있다고 도망갔거든요. 지금 남편보다는 백만배 좋은 집안에 직업 좋고 돈 많은 남자였는데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거에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동네 종합병원에 머리숱 없고 악성곱슬에 키 작은 의사샘이 진료를 하시는데 실력이 워낙 좋다보니 너무 멋져보이는 거에요. 물론 선본 남자보다는 인물이 좀 나은 편이긴 했지만 성격도 동네 수퍼아저씨처럼 말투도 구수해요. ㅋㅋ 지금은 저쪽 서울 끝에 있는 병원 원장으로 가셨는데 몇년에 한번씩 가요. 내일도 진료 예약인데 그냥 선남 생각도 나고 웃겨서요. 다음 생엔 머리숱과 악성곱슬쯤은 이해할래요. ㅎㅎ 그렇다구요.
IP : 175.223.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9:46 PM (220.75.xxx.29)

    나이들어 둥글둥글 해지신 거 아닐까요^^
    어릴 때 크게 보이고 대단해 보였던 것들이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쵸?

  • 2. .......
    '18.7.29 9:47 PM (211.200.xxx.122) - 삭제된댓글

    다음생에 태어나도 젊을때라면 현생과 똑같이 용납이 안될꺼예요.
    다들 본인 나이가 들수록 남의 외모 대한 기준도 같이 느슨해지는거라..
    엄마가 소개한 선남은 절대 딸의 마음에 차지 않는 법이죠. ㅋ

  • 3. 다시 결혼하라면 그럴걸요
    '18.7.29 9:48 PM (39.7.xxx.124)

    인성 좋고 성격 느긋하고 착하디 착한 남자. 성질 드러운 인간하고 살아보니 사리 나옵니다. ㅎㅎ

  • 4. 백종원씨 성형전도 봤어요
    '18.7.29 9:50 PM (39.7.xxx.124)

    십몇년 전에 그땐 50줄 되어보이고 복부비만에 쌍꺼풀도 없었거든요. 지금 업그레이드된 백종원씨는 참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아이고 간사하다. ㅋㅋ

  • 5. ..
    '18.7.29 9:58 PM (182.222.xxx.106)

    머리숱과 악성곱슬 정말 마이너한 조건이잖아요.. 멋진 외국남 중에 대머리에 곱슬 엄청많은데
    전 뻐드렁니 돼지코 이런 게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 6. 이제는 성격 볼겁니다
    '18.7.29 10:04 PM (110.70.xxx.68)

    이번 생은 글렀지만 인물, 직업 멀쩡한데 다혈질에 분노조절 안되고 성질 드러운 인간만 아니면 살아볼랍니다. 남편 너 듣고 있니???

  • 7. ....
    '18.7.29 11:20 PM (221.151.xxx.109)

    그게 참 애매한 것이
    못생겨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못생김이 있고
    받아들일 수 없는 못생김이 있어요
    저는 백선생님은;;;;

  • 8. 맞아요
    '18.7.30 12:08 AM (180.230.xxx.96)

    윗님 동감
    다 제눈에 안경 이라하죠

  • 9. ㅌㅌ
    '18.7.30 2:34 AM (42.82.xxx.162)

    돈 지위가 배경이 되면
    못생긴 얼굴도 잘생겨보이는 후광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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