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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말하는거보면 정떨어져요

ㄴㄴ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8-07-29 21:13:31

진짜 잘해주고 싶다가도 매사 부정적이고 퉁명스러운 말투 들으면
짜증이 밀려와요
남편 말하는거 들으면 뭐하나 좋은게 없어요
이집 치킨 맛있지? 하면
별론데.
이 청소기 성능 좋지? 하면
새건데 당연히 좋아야 정상이지.
(애기 이름) 이제 코하러 가자~ 하면
잘도 자겠다.
이런 타입이요. 저한테 불만 많은 거 같은데 막상 물어보면
불만 하나도 없다하고 대화 자체를 꺼려요.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저도 더 노력할 필요 없겠죠?

IP : 39.122.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배냇병
    '18.7.29 9:21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 크고 여유로워지면

  • 2.
    '18.7.29 9:22 PM (39.119.xxx.74) - 삭제된댓글

    우리집 남자도그래요.
    그냥 매사에.바람 빼고,코빠트리고,
    근데, 저도 자기일에 그런다는데요?
    저보고 초치기 대장이라고,
    제가 뭔가를 못하게하코,빈대한걸 다 기억하고
    늘 보복하는듯,
    한마디로
    치사하고, 쪼잔한거죠.
    비겁한 뒷북치기 하는겁니다
    싸울자신은 없고, . . .

  • 3. 그거배냇병
    '18.7.29 9:25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 크고 여유로워지면
    아이구 그렇게밖에 말 못하냐 싶어지는 남편도 있대요
    근디 뭐 아이 크고 세월이 흘렀다고
    말 착하게 하게 됐다는 남편은 단 한명도 못봄

    저희 남편은 원글댁보다 훨씬 심하나 굳이 적지 않습니다만
    시아버님이랑 똑같아요... 30년후 미래가 그 모습이라니
    곧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엔
    제가 일 등 이런저런 핑계로 다른 집에 살게 될 것 같음
    큰 잘못은 없음에도 단지 남편의 말 때문에요.
    근디 말은 같이 있으면 내내 들어야 하는 거잖아요

  • 4. 그건
    '18.7.29 9:44 PM (211.59.xxx.105) - 삭제된댓글

    자랄 때 대화법 자체를 잘 못 학습한 채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예요.
    인지가 있어야 변화가 가능한데, 별 불만도 없고 하시다니...
    한 20년 째 끊임없이 여보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하는 거야하고 예문을 들어 알려주고 호호호 이러는 분이 주변에 있어요.
    남편분이 자식도 있고하니 의식하고 있을 때는 주의하는데, 자신이 불쾌하다던가 기분이 안 좋다던가 짜증이 있는 순간까지 작동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원가족 내에서의 애정결핍, 소극적 공격성이 있고, 물욕은 많으나 현실적인 노력에는 백만가지 이유를 대서 신포도로 치부하는 측면이 있으니 잘 보고 잘 가르치면 델꼬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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