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말하는거보면 정떨어져요
진짜 잘해주고 싶다가도 매사 부정적이고 퉁명스러운 말투 들으면
짜증이 밀려와요
남편 말하는거 들으면 뭐하나 좋은게 없어요
이집 치킨 맛있지? 하면
별론데.
이 청소기 성능 좋지? 하면
새건데 당연히 좋아야 정상이지.
(애기 이름) 이제 코하러 가자~ 하면
잘도 자겠다.
이런 타입이요. 저한테 불만 많은 거 같은데 막상 물어보면
불만 하나도 없다하고 대화 자체를 꺼려요.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저도 더 노력할 필요 없겠죠?
1. 그거배냇병
'18.7.29 9:21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아이 크고 여유로워지면
2. ㅗ
'18.7.29 9:22 PM (39.119.xxx.74) - 삭제된댓글우리집 남자도그래요.
그냥 매사에.바람 빼고,코빠트리고,
근데, 저도 자기일에 그런다는데요?
저보고 초치기 대장이라고,
제가 뭔가를 못하게하코,빈대한걸 다 기억하고
늘 보복하는듯,
한마디로
치사하고, 쪼잔한거죠.
비겁한 뒷북치기 하는겁니다
싸울자신은 없고, . . .3. 그거배냇병
'18.7.29 9:25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아이 크고 여유로워지면
아이구 그렇게밖에 말 못하냐 싶어지는 남편도 있대요
근디 뭐 아이 크고 세월이 흘렀다고
말 착하게 하게 됐다는 남편은 단 한명도 못봄
저희 남편은 원글댁보다 훨씬 심하나 굳이 적지 않습니다만
시아버님이랑 똑같아요... 30년후 미래가 그 모습이라니
곧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엔
제가 일 등 이런저런 핑계로 다른 집에 살게 될 것 같음
큰 잘못은 없음에도 단지 남편의 말 때문에요.
근디 말은 같이 있으면 내내 들어야 하는 거잖아요4. 그건
'18.7.29 9:44 PM (211.59.xxx.105) - 삭제된댓글자랄 때 대화법 자체를 잘 못 학습한 채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예요.
인지가 있어야 변화가 가능한데, 별 불만도 없고 하시다니...
한 20년 째 끊임없이 여보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하는 거야하고 예문을 들어 알려주고 호호호 이러는 분이 주변에 있어요.
남편분이 자식도 있고하니 의식하고 있을 때는 주의하는데, 자신이 불쾌하다던가 기분이 안 좋다던가 짜증이 있는 순간까지 작동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원가족 내에서의 애정결핍, 소극적 공격성이 있고, 물욕은 많으나 현실적인 노력에는 백만가지 이유를 대서 신포도로 치부하는 측면이 있으니 잘 보고 잘 가르치면 델꼬 사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4107 | 음악 좀 찾아주셔요 15 | 미칠노릇 | 2018/08/15 | 658 |
844106 | 피디수첩 보며 메모했어요 6 | 이것들 | 2018/08/15 | 1,162 |
844105 | 송영길 박정 문자왔길래 7 | 문자청원 | 2018/08/15 | 690 |
844104 | 짝사랑 잊는 방법이요. 5 | 짝사랑 | 2018/08/15 | 2,811 |
844103 | 중3이랑 초등6학년 키우는 중인데요. 평균 과외비용 좀 여쭤보겠.. 5 | 과외 | 2018/08/15 | 1,719 |
844102 | 50대 갱년기 탈모 8 | 탈모 고민 | 2018/08/15 | 4,004 |
844101 | 울 이니 100화 특집. 5 | ........ | 2018/08/15 | 722 |
844100 | 중딩 아들 운동화 세탁 주기 3 | Hj | 2018/08/15 | 1,484 |
844099 | 안희정 아들 공부 못했을듯.. 71 | 한심 | 2018/08/15 | 24,618 |
844098 | 남북정상회담에 미국 불편?.."잘못된 보도다".. 4 | .. | 2018/08/15 | 519 |
844097 | 많이 안먹었다고 착각 4 | 월남쌈 | 2018/08/15 | 1,467 |
844096 | 카드번호 입력으로 가게에서 결재할 수 있나요? 12 | 신용카드 긁.. | 2018/08/15 | 2,608 |
844095 | 등산인구보다 낚시인구가 더 많아졌다네요 7 | 낚시 | 2018/08/15 | 2,030 |
844094 | 이해찬 골프때문에 노통이 대국민사과 40 | 펌 | 2018/08/15 | 1,542 |
844093 |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굽는법 여쭤요~ 8 | ... | 2018/08/15 | 4,007 |
844092 | 어제 파마했는데 목이 빨갛고 간지러워요. 1 | .. | 2018/08/15 | 509 |
844091 | 이해도 공감도 안되요. 1 | 이해도 공감.. | 2018/08/15 | 487 |
844090 | 조윤희는 여대생같네요.jpg 26 | ... | 2018/08/15 | 20,357 |
844089 | "절박한 심정으로..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끝까지 써보.. 2 | 샬랄라 | 2018/08/15 | 397 |
844088 | 바람난 오빠글의 비밀이 뭔지 아세요 13 | tree1 | 2018/08/15 | 8,389 |
844087 | 40대 60대 피부 시술 추천 부탁 드려요 4 | 현주맘 | 2018/08/15 | 2,516 |
844086 | 모범적인 가정의 모습을 어떤것일까요? 6 | 엄마엄마 | 2018/08/15 | 1,981 |
844085 | 중간 판세 (김찬식 페북) 27 | 김찬식페북 | 2018/08/15 | 1,335 |
844084 | [백반토론0814] 찢어진 스피커연대 9 | ㅇㅇㅇ | 2018/08/15 | 575 |
844083 | 파리바게뜨 카페에 매장에서 커피마시고 ... 2 | dd | 2018/08/15 | 3,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