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21Km 뛰기
어젠 비 쏟아진 덕에 그냥 선풍기만 틀고 자도 되겠다 싶었어요.
결론은,
자다가 몇번이나 깨서 땀에 흠뻑 젖어서
냉장고에서 물 마시고 마룻바닥에 누워 자다가
배겨서 또 깨고.
하여간에 밤새 이러다가 늦잠 잤어요.
오늘 일주일 중 유일하게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
아침 일찍 기온 올라가기 전에 장거리 달리기 하려했는데
이미 해는 중천에 떠있더라고요.
더 늦기 전에 서둘러 챙겨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와.
햇빛에 내 살이 타들어 가는거 같더라고요.
땀이 턱이고 목이고 손에서도 뚝뚝 떨어지고
폭포처럼 온 몸을 흘러내려서
양말 위 발목엔 하얗게 소금이 버석거리더라고요
어쨌든 난 하고야 말테다 하는 심정으로 마구 달렸어요
오늘 낮 저를 본 사람들은 제 정신인지 염려했을듯.
의지의 대한민국 아줌마,
결국 포기하지 않고 폭염 속에 21Km 너머 달리고
임무 완수!!외쳤어요.
몸이 너무 달궈져서 식혀야겠더라고요.
곧장 수영장 가서 시원하게 수영하고 돌아왔습니다.
저 보고 따라하지 마세요.
정도가 심한 광년이 아니면 온열환자 될 일이예요.
1. ...
'18.7.29 8:16 PM (119.69.xxx.115)님 그러다 죽어요... 왜 그러시나요?
2. 훈련
'18.7.29 8:18 PM (121.191.xxx.194)아.
제 훈련 스케줄 따라 계획대로 운동하는거예요.
그냥 괜히 이러는거 아니구요.3. ...
'18.7.29 8:19 PM (119.69.xxx.115)님 훈련스케줄에 폭염에 대한 기후변동도 같이 적용되어있는거죠?? 철인3종 훈련중이신가요??
4. 네~
'18.7.29 8:20 PM (49.174.xxx.243)저도 첫댓글과 같은말 남기려했는데 계획에 의한 훈련이시라니 뭐 ~ 할말은 없습니다만
대단하시네요.
그래도 안전하게 운동하세요.5. 국가대표새오?
'18.7.29 8:21 PM (125.186.xxx.113)그러지마새오 ㅜㅜ
6. ㅁㅁㅁ
'18.7.29 8:26 PM (110.70.xxx.164)일기는 일기장에
혹여라도 따라하는 사람 바보7. 저랑 같은과 이실라나??
'18.7.29 8:31 PM (112.185.xxx.249)저랑 비슷한 분이시네요- -;;
내가 만든 규칙에 나를 가둬서..즐기는..
남들이 볼땐 혹사?라지만..
저는 여름을..더위를..땀나는걸 즐기는 터라..
요즘은 무릎이 망가져서 달리기는 중지한 상태지만..
여전히...운동은 하고 있습니다 ㅋ
원글님을 응원합니다!8. 이런건
'18.7.29 8:33 PM (125.191.xxx.141)의지의 아줌마가 아니라
그냥 미련한 느낌이 들어요~9. 피부 노화가
'18.7.29 8:34 PM (211.215.xxx.107)10년은 앞당겨져요.
10. ...
'18.7.29 8:37 PM (220.75.xxx.29)마라톤 국가대표도 요즘같은 날씨에는 그렇게 훈련 안 할 걸요.
득보다 실이 많은 걸 하셨어요. 뛰다가 죽으면 훈련이 뭔 소용...11. ..
'18.7.29 8:41 PM (218.209.xxx.9)멋져요.
전 운동을 못하는 편이라 잘 뛰고 체력 좋고 에너제틱한 사람들이 늘 부러워요.
원레 잘 뛰셨나요? 어떻게 하면 잘 뛸 수 있죠? 전 런닝머신에서 8정도 속도로 30분까지는 뛰어 봤는데, 이것도 컨디션 아주 좋을 때만 가능해요.. ㅠㅠ
그래도 날이 재앙 수준으로 더우니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요!!12. 원래
'18.7.29 8:44 PM (121.191.xxx.194)목표가 있으면 그걸 실행하는 노력은
남보기엔 미련하고 지지부진 한 것 같고 그런 거예요.
하지만 한 걸음 두 걸음 거북이처럼 미련하게 계획을 완수하는
꾸준함이 없다면
제 아무리 재능을 타고 낫어도 아무 것도 이룰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처럼 별달리 타고난 재주가 없으면
남보다 더 노력해야 남들만큼 할수 있죠.
전 오랫동안의 훈련으로 이런 더위 속에서도 달릴수 있지만
훈련이 안된 분은 조심해야할 기상조건입니다.13. ᆢ
'18.7.29 9:02 PM (223.38.xxx.203)원글님
참았다가
찬바람나면
하세요
땀 여름에
너무흘리면
몸에서 칼슘빠져
가을바람불면
뼈가 시립니다 (경험자)14. 어머
'18.7.29 9:09 PM (66.249.xxx.179)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07298&page=2
좀전의 이글에서 말씀하시는 스타일이시네요
원글님 성공하시겠어요~~!!
저도 일단 응원합니다!!
(그래도 담번엔 이리 더울땐 하지 말라고 말리고싶네요)
성공으로 가는 근성이기도 하지만.
그게 너무 융통성이 없으면 나중에 자신을 잡아먹어요
암튼 멋지십니다!!15. ..
'18.7.29 9:19 PM (121.191.xxx.194)먼 훗날 어느 시점에 이르면
더 이상 이렇게 할수 없는 날이 오겠죠.
아직은 제가 이렇게 훈련할 수 있어요.
할만 하니까 하는 것이고 좋아서 하는 겁니다.
전 매주, 또 세부 단위로 나누어 매일 해야할 훈련을
퇴근 후에 하고 있어요.
여름이라 퇴근 후에도 아직 해가 강합니다.
이런 기루에 달리는것에 충분히 적응되어 있어요.
훈련 중에 땀 흘리는거야 당연한 거구요.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오리려 이렇게 중력을 이기는 훈련을 해야죠.16. ㅎㅎㅎ
'18.7.29 9:38 PM (49.165.xxx.157)태풍불 때 부득불 수영하거나 등산하고 폭염에도 등산하고...
본인들은 스스로 대단 하다 자랑하겠죠.
뭐 본인이 사고로 어찌되는건 어쩔 수 없는데 구조하느라 고생하는는\ 사람들, 그 죽음이나 사고를 지켜보는 사람들의트라우마도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솔직히 무식해 보여요.17. 바로 윗님.
'18.7.29 9:45 PM (121.191.xxx.194)ㅎㅎㅎ
'18.7.29 9:38 PM (49.165.xxx.157)
태풍불 때 부득불 수영하거나 등산하고 폭염에도 등산하고...
본인들은 스스로 대단 하다 자랑하겠죠.
뭐 본인이 사고로 어찌되는건 어쩔 수 없는데 구조하느라 고생하는는\ 사람들, 그 죽음이나 사고를 지켜보는 사람들의트라우마도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솔직히 무식해 보여요.
———————————-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전 태풍 불때 오픈 워터 수영할 생각 한적도 옶고
폭염에는 등산 취소합니다.
댓글님이 무식하게 볼만큼
아무 준비없이 이렇게 훈련하는게 아니고
댓글남이 무삭한 어조로 손가락 놀리면서 비아냥거릴 시간에
진지한 노력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훈현하고 있어요.
전 오히려 남을 구조하는 편에 속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막말하지 마세요.
솔직히 무식해 보여요.18. 음음음
'18.7.29 11:14 PM (220.118.xxx.206)대단하시네요.저는 아침에 5.5 저녁에 8.5km를 뛰고 걷기를 반복합니다.예전에 원글님처럼 그렇게 뛰었지만 이제 나이가 오십이 넘어 이주일 간격으로 0.5km 줄이고 있습니다.하루에 총 6km정도만 뛰고 걷기를 반복해도 될 만큼 줄일 계획에 있습니다.제 몸이 운동량을 줄이는 걸 모를 정도로 천천히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10년동안 몸무게 유지하고 있어요..저는 원글님 마음을 알아요..아마 짜릿한 쾌감이 있을 겁니다.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줄여보세요.뭐 알아서 잘하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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