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는 게 이기는 거다 라는 말이 맞던가요?

뭐가맞나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8-07-29 20:12:20
지는 게 이기는 거다
이 말이 살아보니 맞던가요?
지금 상황이 모르는척 져줘야 할지
아님 내 마음 내키는대로 할지
몹시 갈등중 이거든요
지혜로운 분들 말씀좀...
IP : 223.62.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8:13 PM (1.253.xxx.9)

    음 부부 사이랑 자식들 사이에선 맞는 거 같아요

  • 2. ㅇㅇㅇ
    '18.7.29 8:14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구체적으로 입장을 얘기해보셔야...
    공자님은 3번은 참아라하셨죠
    3번이상 참으면 바보구요

  • 3.
    '18.7.29 8:15 PM (116.125.xxx.64)

    남편에게 앞에서는 지는척
    나중에 에고 아저씨 왜그랬어?
    그럼 허허 내가 그랬나? 미안허이
    저희부부는 이래요

  • 4. 에르메스
    '18.7.29 8:15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지금 밑에 글쓴이인데 말같지않은 내용에 바락바락 왜
    대꾸하고있나싶는 그런데 글삭제하면 자기들이 맞다하겠죠?

  • 5. 백번
    '18.7.29 8:17 PM (116.123.xxx.229)

    맞아요.

    그런데 30대까지는 절대 져주기 싫더군요.
    지는게 지는거지 어찌 이기는거냐...절대 네버 용납이 안됐어요.

    그런데 그걸 깨닫기까지는 너무 많이 반드시 이겨먹고 말아서 이미..상처가 많았어요.

    그러니 기왕 이런 질문 올리신거..
    절대 용납도 이해도 안되더라도..그냥 상황을 지켜보려는 노력을 해보세요. 굳이 이기려고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꼭 져주라는건 아니고..
    그저 상황을 객관화하는거요.

  • 6. mkstyle
    '18.7.29 8:19 PM (66.249.xxx.179)

    절대 진리더군요


    다만 억울한데 어거지로 참으며 져주는거는 아니구요
    져주는게 이기는거라는걸 오롯이 자신이 체득한 상태에서 맘편히 져줘야 뭐가되도 되더라규요

  • 7. say7856
    '18.7.29 8:41 PM (223.39.xxx.211)

    아~~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 8. 나자신에게
    '18.7.29 9:00 PM (223.38.xxx.145)

    먼저 시도해보세요 지는게 이기는거 맞는지...

  • 9. ....
    '18.7.29 9:01 PM (39.121.xxx.103)

    약한 자일수록 상대를 용서하지 못한다.
    용서한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다...
    -짱구는 못말려-
    명언이라 생각해요.
    더 강하지깐 져주는거라 생각해요.

  • 10. 와우~
    '18.7.29 9:06 PM (171.241.xxx.194)

    고마워요
    82메세지

  • 11. 져주고 후회하는 횟수보다는
    '18.7.29 9:26 PM (68.129.xxx.197)

    이기고 나서
    그 때 왜 그렇게 이기려고 기를 썼을까 하고 후회하는 횟수가 많더군요.

    특히 가족관계에서는
    져주는게 이기는게 맞더라고요.

  • 12. 어떤 의사가 겪은..
    '18.7.29 9:38 PM (117.55.xxx.65)

    공산당원 한 명이 병원에서 씩씩거리며 화를 내고 있었다. 그는 막 크리스천 간호사들을 끌어다 총살하고 돌아온 길이었다. 증오하던 크리스천들을 죽여 버렸으니 시원할 법도 한데, 그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었다. 얘기인즉 이랬다. 총살 장소로 실려 가는 트럭 속에서 간호사들이 기도를 하더라는 것이다. 그 기도의 내용을 들어 보니 자신들을 총살하려고 하는 공산당원인 자기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였다. 크리스천 간호사들이 살려 달라 애원하며 그의 발목을 붙들고 매달렸으면 강자로서의 쾌감이 있었을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아 니었다. 오히려 그녀들은 죽음 앞에서도 태연했고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다. 마치 그녀들이 강자이고 그가 철없는 짓을 하는 약자 같았다. 그래서 공산당원은 간호사들을 총살시키고도 패배감을 느꼈던 것이다.

  • 13. 맞아요
    '18.7.29 9:48 PM (36.39.xxx.211)

    대의를위해 제가받는스트레스는참았거든요 일년넘게 씨름하다가 오늘 드디어 죄송하다고사과받고 앞으로 잘하기로했어요 넘기뻐서 오늘은 축배한잔들고있네요

  • 14. 항상
    '18.7.29 10:54 PM (223.62.xxx.167)

    그런건 아니에요.
    케바케죠.

  • 15. ...
    '18.7.29 11:46 PM (223.62.xxx.88)

    글쎄요

    보통은 자기가 당한일이 아니라
    남일에 훈수둘때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지는게 이기는거다 ㅋ

  • 16. 아니죠
    '18.7.30 3:20 AM (91.48.xxx.76)

    지는건 지는거에요.
    안 싸우는게 이기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874 찢을 써도 되는 이유 13 도지사님 2018/07/30 925
837873 살면서 평생 ㅂㅈ 라는 단어는 안쓰지 않나요? 15 ... 2018/07/30 5,701
837872 美 한국정부서 방관 의심.. 동맹국도 제재 예외 없다 12 ........ 2018/07/30 1,135
837871 약정기간 남은 핸드폰 분실시 질문이요. 1 핸드폰분실 2018/07/30 717
837870 여행 경비 대준다고 해도 절대 가고싶지 않은 여행지 있나요? 37 여행 2018/07/30 7,206
837869 푹푹찌진 않아도 뭘하려니 능률이 안오르네요 3 .. 2018/07/30 854
837868 미스터 션샤인 역관 조우진 배우 넘좋아요 26 .. 2018/07/30 5,376
837867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논의중 논의중 2018/07/30 430
837866 약간의 돈을 모았는데 이거 12 비는 언제 2018/07/30 2,986
837865 공무원들은 공로연수라는것도 있네요?? 49 와.. 2018/07/30 2,674
837864 농지 한복판에 축사가 세워지고있다는데 5 ㅇㅇ 2018/07/30 716
837863 계곡이 사유지인가요? 돈내고 들어가라네요 22 .... 2018/07/30 9,214
837862 에어컨 평수 1 더워요 2018/07/30 1,270
837861 닥스 런던이라는브랜드가있나요? ar 2018/07/30 467
837860 이사앞두고 있는데요.전기,가스... 1 예쁜하늘 2018/07/30 693
837859 부산에 임플란트 잘하는곳 없나요? 4 부산 2018/07/30 1,631
837858 미스터 선샤인에서 유연석이요 6 지금 다시보.. 2018/07/30 5,244
837857 왜 찢 거리는 거죠? 51 더러워 2018/07/30 5,386
837856 kb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단기 운전자 특약 인상율 대박이네요 2 외동맘 2018/07/30 1,331
837855 8회 임팩트가가장 컷어요 5 2018/07/30 1,508
837854 드라마에서 절절매는 며느리 그만보고 싶어요 21 ... 2018/07/30 4,246
837853 엄마를 그만 두고 싶어요. 9 사람 2018/07/30 2,969
837852 가족 영화 추천부탁드려요(방학 효도) 2 무비 2018/07/30 675
837851 에어프라이어 플라스틱 냄새 안나나요? 5 ㄱㄱ 2018/07/30 11,583
837850 힘든일이 많이 생기니 점이라도 보고 싶네요. 8 사주 2018/07/3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