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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거래라는게 (특히 가구) 어려운거군요

ㅇㅇ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8-07-29 20:09:53
최근 철제침대를 하나 알아보고있어요 베드겸소파 같이 생긴건요
방바닥에 토퍼, 이불 겹쳐 두는데 (겨울엔 온수매트까지)
저렴이 철제침대 하나 두고 쓰면 공간활용도 되고 이사하더라도 일반침대보단 나을것같아서요
비싼거 살필요성 못느껴서 15만원 이하 브랜드로 보고있는데(매트 제외) 배송비포함하면 20정도라
어차피 매트리스는 새걸로 살거지만 , 철제프레임은 중고여도 상관없겠다싶어서 검색해보는데...

음...제 생각이랑 많이 다르네요;;
프레임이랑 매트 합쳐서 30만원 가량 주고 샀다고 20만원에 내놓는다거나 프레임만 수도권 무배10만원정도 하는제품을 7-8만원에 내놓는게 좀 이해가 안되어서요

개인간 거래라 용달을 불러야하는데 용달가격이 가까운 옆동네기준 최소4-5만원이거든요
중고거래에 대한 제 생각은 반대로 내가 그 가격이라면 중고임을 감안하고 구매하겠다는 가격이어야할것같은데 아닌분들이 많으신것같아요

요즘 미니멀라이프 겉핥기로 따라하게 되면서 특히 책 등 과감하게 버리거나 중고로 내놓는 중인데 원래 구매했던 물건값 생각은 당연히 안하고 내가 구매자라면 사겠다 하는 가격으로 올리거든요 그래서인지 거의 하루이틀 내에 팔리구요. 몇년전에 동생이랑 함께 살때 집이 좁아 구매했었던 2층 침대는 동생과 따로 살게되고 이사도 하게 되며 2만원에 올려서 바로 처리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좀 이해가 되지않았네요^^;

2층 침대 2만원에 판게 거의 나눔수준이긴했지만 가구라 워낙 덩치가 커서 구매자가 와서 용달부르고 조립풀고 가져가서 조립하고 등등 그 번거로움이 크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거래자는 실제로 10만원정도를 지불하는거라고 생각했구요 대신 전 공간의 여유를 얻는거구요. 근데 이건 제 생각이고 또 다른분들의 생각은 다르겠죠

IP : 211.245.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8:27 PM (211.178.xxx.201)

    저도 저렴하게 잘 처분해서 올리면 며칠 이상 걸리는 경우가 없는 사람이라 잘 이해는 안되지만... 자기가 산 가격이 얼만데 하면서 손해 안보고 팔고싶어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 2. 프린
    '18.7.29 8:50 PM (210.97.xxx.128)

    이게 유통비가 참 그래요
    택배로 되는건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
    안되는건 거래가 어렵죠
    무배던 배송비포함이던 10만원 샀다면 그래도 중고로 직접 팔면 6,7만원 이상은 받고 싶을테고 사는사람도 그 정도 지불하고싶겠죠
    그런데 거기에 용달 사용하면 파는사람은 1,2만원 남기자고는 안팔고 말겠죠
    저람 그 정도 남기고 파느니 주변에 그냥 줄거 같거든요
    그냥 싼데 물류비 많이 드는건 새걸 판매자가 배송되는걸 사는게 가장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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