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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3 딸아이가 남자친구

중삼이. 조회수 : 5,446
작성일 : 2018-07-29 15:04:21
얼마전까지는 동갑내기 또래 사귀던 아이가이젠 고1 오빠?를 만나네요. 
 제 딸이지만 얼굴이 좀 이뻐요. 
 쌍꺼플은 없지만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거기다가 화장까지 살살 하고 다니니....
눈에 띄이는 얼굴이라.. 
 교정을 시켜야하나 하고 있네요.
안경도 썼는데 어디서 렌즈를 사서 끼고 다니더라고요---> 처음에는 뭐라하고 상관안 함..1마원짜리 렌즈라 하네요. 

컴에 페북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그 오빠?랑 메신져 주고 받은 내용이 있어요.
 제 아이가 중학교를 전학왔는데 예전 중학교 선배라고 하고, 친구들과 술도 마신다하고... 
그런 얘기들이 있어서 제가 그 오빠?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네요. 

아이에게는 수위조절해서 만나라 애써 말은 하지만 동갑내기 만나는 것이랑 한 살이래도 많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랑은좀 다른 느낌이라...
솔직히 많이 걱정되요.요즘 아이들이 무서우니..ㅜㅜ 

 솔직히 못 만나게 하고 싶은데, 오늘도 학원 끝나고 만난다하네요. 
제가 자꾸 저의 감정에 대해 아이에게 얘기하니 아이가 싫어하고 남친얘기를 안 하려하네요.
 그래도 조금씩은 어쩌고 저쩌고 하긴 해서 다행이긴 한데.. 

 동갑내기 만나는 것이 속이 더 편하겠네요. 
 고등은 꼭 여고를 보내야 하는데, 주변에 마땅한 여고도 없네요......모두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음 

 그래서 외고보내려고 기를 쓰고 있어요...걸어서 5분 거리에 있음 

 조금 기다리면 헤어지겠지요?? 

 
IP : 125.181.xxx.19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3:06 PM (58.230.xxx.110)

    어쨌든 어린 아이니까 성교육은 과하다 싶게 늘 강조하세요...요새 이성교제 많이한다지만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에요~

  • 2.
    '18.7.29 3:06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ㅠ 벌써했을지도

  • 3. 방정
    '18.7.29 3:08 PM (223.39.xxx.152)

    여튼 입방정
    하긴 뭘 벌써해요
    님 애들이 그랬나 보죠..???

  • 4. ...
    '18.7.29 3:10 PM (58.230.xxx.110)

    남의 아이라고 말함부로 하지마세요...
    다 귀한 아이들인데~

  • 5. 방정
    '18.7.29 3:10 PM (223.39.xxx.69)

    우선 예의주시나 하고 계세요
    밤 늦게 못 다니게 하시고
    애들 깊이 안 사겨요
    만났다 헤어지는 게 일 이예요

  • 6. ㅁㅊㄴ ㅈ
    '18.7.29 3:11 PM (125.181.xxx.195)

    223.62.xxx.225-->>님 아이가 그랬다는 거죠??
    참...아이피 계속 확인해볼께요~~

  • 7. ㅇㅊ
    '18.7.29 3:13 PM (27.213.xxx.203)

    걱정되시겠어요ㅠ

  • 8. 미친년이라니 ㅋㅋ
    '18.7.29 3:14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이뻐도 얌전하고 숫기없음 연애못해요

  • 9. 통금
    '18.7.29 3:15 PM (116.125.xxx.64)

    통금 시간을 정하면 어떨까요?
    저도 둘째가 얼굴되고 몸매도 되는애라
    지금 맘 조리고 있어요
    몇반에게 자기에게 고백했다니 할때마다
    맞짱구는 쳐주지만
    가슴이 철컹 합니다

  • 10. 허걱
    '18.7.29 3:18 PM (223.38.xxx.210)

    얼굴값..이라니
    엄마가 딸한테 쓰는 표현 맞아요??

  • 11. @@
    '18.7.29 3:22 PM (125.181.xxx.195)

    네, 통금시간이나 친구 만난다면 시간 정해줘요. 몇 시까지 오라고..
    그런데 그렇게 하는 엄마가 저 밖에 없다고..진짜 창피하다고..
    맨날 시간되서 헉헉거리며 오는 아이가 안 쓰럽기는 하지만,
    점심때 나가서 저녁시간 7시까지 오라고 하는 것이 잘 못 됬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12.
    '18.7.29 3:27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허걱님
    엄마도 보통 아닌거 같아요

  • 13. 한심
    '18.7.29 3:29 PM (125.181.xxx.195)

    223.62.xxx.225

    당신 보다는 낫지...남의 중 3딸아이에게 그리 얘기하는 ㅁㅊㄴ ㅈ보다는
    안됬네요..당신..

  • 14. ...
    '18.7.29 3:32 PM (211.172.xxx.154)

    223 당신 남자새끼지. 꺼져.

  • 15. 그래도
    '18.7.29 3:33 PM (112.184.xxx.62)

    애가 엄마한테 얘기하니 그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ㅠㅠ 친구같은 엄마이신가봐요 부럽..

  • 16. ...
    '18.7.29 3:33 PM (118.35.xxx.12)

    얼굴 이쁘면 이쁠수록 악착같이 공부시켜서 좋은 대학 보내고, 좋은 데 취직할 수 있게 부모가 중심을 잡아줘야 되는데...

    좋은 게 좋은 거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면 죽도 밥도 안 돼요.

    그냥 이쁘기만 한 애랑 이쁜데 학벌 좋고 직업까지 괜찮은 애의 인생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지는데..

  • 17. 조심
    '18.7.29 3:35 PM (223.62.xxx.127)

    남친 있다고 다 나쁠길로 빠지는거 아니에요.
    저 여중여고 다니다 고1때 남녀공학 전학 오자마자
    남자친구 생겼어요.헤어지고 또 한달만에 다른반
    친구랑 사귀고.
    저 철벽녀라 절대 선을 넘지 않는데 아빠가 엄청
    걱정하셔서 집에 남자애들 전화만와도 저 쫒아다니는줄
    알고 난리난리

  • 18. ..
    '18.7.29 3:35 PM (119.69.xxx.115)

    이게 참 아니라고 해도 걱정은 되죠... 진짜 범생이처럼 자란 내 친구는 딸이 나름 학교킹카에요.. 중1때부터 키가 170넘고 얼굴이 아주 귀엽게 생겼거든요.. 중2부터 완전 걱정이 태산이에요.. 공부도 나름 잘하지만 연애를 쉬지 않고 계속 달리니깐 엄마가 불안병이 생기긴 해요..제가 별일 없을거다 넘 그러지 마라 말해줬는데도.. 딸 키우는 입장에는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죠.

  • 19.
    '18.7.29 3:39 PM (39.7.xxx.49)

    얼굴이 예쁘면 관심을 받겠지만 다 사귀진 않아요.여러차례인거 같은데 잘 주시해보세요ㅠ

  • 20. 안 이뻐도
    '18.7.29 3:4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딸내미 엄마들은 걱정됩니다.
    그리고 저위 어떤분처럼 사귄다면 다 했을거라고 지레짐작하는분들때문에 더 걱정됩니다
    사리분별있는 애들이라고 믿습니다.

  • 21. 솔직히
    '18.7.29 3:42 PM (58.122.xxx.85)

    피임교육 잘시키세요 무슨일나면 여자만 몸상하잖아요..

  • 22. ...........
    '18.7.29 3:49 P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

    주변에 좀 잘생긴 명문대 대학생 있으면 과외라도 시켜주세요.
    눈높아지면 술먹고 돌아다니는 남친도 저절로 싫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수학여행가서 한번쯤 일탈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는 고등학생이라니 걱정만 할게 아니라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듯요.
    동갑사귀는 거랑 오빠 사귀는 건 다르죠.
    주도권이 남자애한테 가니까요.

  • 23. 저.
    '18.7.29 3:50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공부 시킬때가 되면 안경 씌우고, 이에 철길 깔아줘야 한다고 하는데..
    말을 들을것 같지는 않고..
    근데 뭐가 걱정이신건지..엄마가 이성교제 막으실것도 아니고... 그냥 피임,성교육 외에는 해줄것이 없네요.
    애들 손만 잡고 다니지는 않아요. (극단적인 얘기를 하는건 아닙니다)

  • 24. 아이피
    '18.7.29 3:56 PM (121.169.xxx.131)

    원글님 223.62...
    저는 저 아이피 외워요
    상주하면서 82 분란 만드는 나쁜...
    상처받지 마시라구요

  • 25. 아이피
    '18.7.29 3:57 PM (121.169.xxx.131)

    아 223.38 도 세트 플레이에요

  • 26. 눈물
    '18.7.29 4:06 PM (110.9.xxx.93)

    ..그런데요. 제가 학생들과 현장에 있는데.
    진짜 중3이면 성경험 있는 학생들 많습니다..
    부모님만 모를뿐이예요..ㅠㅠ
    피임교육은 절대 필요합니다.

  • 27. 모르면 외우라고요,통신사 유동 ip!
    '18.7.29 4:19 PM (223.38.xxx.97)

    어이없어요.
    아직도 이런 헛소리하며 아이피 타령?
    상주? 상주가 아니라 당연히 많겠죠.
    통신사 유동이라고요.
    세트? ㅋㅋㅋㅋ


    아이피
    '18.7.29 3:56 PM (121.169.xxx.131)
    원글님 223.62...
    저는 저 아이피 외워요
    상주하면서 82 분란 만드는 나쁜...
    상처받지 마시라구요
    아이피
    '18.7.29 3:57 PM (121.169.xxx.131)
    아 223.38 도 세트 플레이에요

  • 28.
    '18.7.29 4:52 PM (117.53.xxx.84)

    제가 사는곳이 교육특구인데요. 여기 중학생들도 태반이 사귀면 끝까지 가는경우가 많아요. 요새 중학생들이 그런다고 하네요.. 저 같으면 못 만나게 하겠어요.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구요.

  • 29. 어쨌든
    '18.7.29 5:05 PM (14.52.xxx.110)

    피임 교육은 하세요
    그리고 성관계에 있어서 노 라고 이야기 했을 때 헤어질까 두려운 마음에 보통 아이들이 예스라 하는데.
    노 라고 하고 그게 이유가 되서 헤어지게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다행인거라고도 꼭 얘기 해 주세요

  • 30. ....
    '18.7.29 7:01 PM (210.97.xxx.179)

    중3 성경험 있는 애들, 성관계에 관심있는 애들 엄청 많습니다. 어머니들만 모르죠. 성교육, 피임교육 꼭 필요해요.

  • 31. ....
    '18.7.29 7:01 PM (210.97.xxx.179)

    대비해서 나쁠 것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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