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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아이한테 어느정도 잘해줘야 바르게 클까요?

,,, 조회수 : 4,203
작성일 : 2018-07-29 14:12:12

개인적인 내용이 많아 내용은 펑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IP : 119.194.xxx.2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8.7.29 2:13 PM (208.54.xxx.186) - 삭제된댓글

    맞고자란거 합리화인가요

  • 2. ㅡㅡ
    '18.7.29 2:14 PM (119.194.xxx.222)

    어떤부분을 보면 맞고자란걸 합리화하는걸로 보이나요?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 3. ...
    '18.7.29 2:17 PM (119.69.xxx.115)

    한번도 부모한테 야단맞거나 안좋은 모습보면서 자란적없어요. 어렵고 힘들때 늘 부머님의 지지와 격려로 큰 힘이 되었구요. 늘 따뜻한 가정에서 구김살없이 잘자랐고 예의바르단 소리 듣고 삽니다. 엄한가정의 교육 훈육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 4. ...
    '18.7.29 2:1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대학 가서 밝아진 원글이 특이 케이스

  • 5. ...
    '18.7.29 2:19 PM (119.69.xxx.115)

    부모가 바른모습을 보이는 게 젤 우선이죠.. 본인이 바르지 못한 행동하는거 자식이 다 보는 데 그걸 가르친다고 자식이 그걸 배우겠어요??

  • 6. ㅁㅁ
    '18.7.29 2:1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 트라우마 다행이이겨낸 님이나 전 효녀가됐고
    아니면 원수가 되죠
    자식에대해선 답 없어요
    내가 사랑이라여기고 준게 받는입장에선 독이기도 하고

  • 7. 자라온 환경이 비슷해
    '18.7.29 2:19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너무나 공감가는글...
    저도 어릴때 부모님 원망하고 속상한적 많았지만
    지금 커서 보니 정말 감사합니다.

  • 8. 두 가정 다 특이 케이스
    '18.7.29 2:1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키웠는데 애들이 별로인것도
    그런 가정에서 자랐는데 잘 자란 원글이도
    다 특이케이스

    그냥 사랑하고 키우는게 맞음
    그 안에서 버릇있는 아이로...

  • 9. ...
    '18.7.29 2:21 PM (122.36.xxx.161)

    남의집 사정을 어떻게 다 알겠어요. 님에게 나이스한 친척 어른이 딸들에게 안그럴수도 있지요.

  • 10. ...
    '18.7.29 2:21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학창시절에 우울하게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내면에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구요
    어른들에게 잘못해서 한소리 듣는것 그런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을 사랑넘치게 키우고싶어요
    가르쳐야하는 부분은 가르치겠지만 그걸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을거구요

  • 11. 555
    '18.7.29 2:24 PM (219.255.xxx.219)

    타고난 팔자되로 살아요

  • 12. 로ㅗ
    '18.7.29 2:28 PM (27.213.xxx.203)

    엄하게 자라지 않았어요. 어느자리에서나 밝고 사랑받고 자란 티 난다는 얘기 들어요. 결혼해서 아기 키우지만 엄하게 키우고 싶지않아요, 단 예의바른 명랑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 13.
    '18.7.29 2:28 PM (115.22.xxx.108)

    저는 한번도 야단친적 없고 늘 긍정적으로 돌봐줬어요
    둘다 좋은대학 갔고 예의바르고 반듯하게 자랐고 긍정적인 아이들입니다
    자녀를 혼내고 때리고 비교 하는 교육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 14. ㅎㅎㅎ
    '18.7.29 2:35 PM (49.165.xxx.157)

    아버지가 수용적이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많이 받아주셨는데 동생과 저 반듯하게 자라고 꼬인데가 없어요
    사랑이 뭔지 아니까 남편과 아이와 관계도 좋구요
    아버지께 너무 감사해요 제가 해드리는게 전혀 아깝지 않아요

  • 15.
    '18.7.29 2:36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잘해준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모르겠으나
    아이가 원하는대로 다 해주면 문제아됩니다.
    훈육이라고하죠?
    적절한 훈련된양육.
    아이를 비즈니스에만 태우는집 봤어요.
    좋은것으로만 해주는.
    그아이가 회사에 들어가서 출장갈때
    이코노미 타야한다면 회사 때려친다하겠죠?

  • 16. ㅁㅁ
    '18.7.29 2:40 PM (49.196.xxx.227)

    많이는 아니지만 맞고 자라서 연 끊었어요.
    아이한테 때리지 않고 말로만 해도 말 무척 잘 알아듣고
    존중하면서 키우고 있어요. 소중한 존재라면 개 돼지 같이 때리며 키우지 않아야 겠죠. 개도 물론 때리면 안되는 것이구요. 자기 화를 주체 못해 폭력인 사람은 부모 자격 없어요

  • 17. 저는 아니고
    '18.7.29 2:45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나이가 많은데
    남편의 경우 자랄 때 한번도 맞은 적도 없고
    부모님 서로 존대하고
    이건 그 나이대로선 상당히 드문 경우죠.
    자식들한테 큰소리 친 적도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셋다 유순하고
    경우 있고 그래요.
    전업주부였던 어머님은 무척 현모양처
    부모님도 sky
    단점이라면 좀 개척자 정신은 없고
    세상이 다 자기 같은 줄 아는 성향이 결혼초기에 있었지만
    그건 좀 고쳐졌고
    다만 서로 형제들이 서로 각자 잘하다 보니 형제들끼리
    자주 모이고 끈끈하고 뭐 이런 건 없어요.
    좀 개인주의적인 편이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부모의 행동거지, 가치관을 보고 자란다입니다.
    좀 내가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시고 매사에 매우 계획적이고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번저가 이 집 모토거든요.
    아마 이 집 형제들이 공부를 못했더라도
    아마도 이 집에서는 그렇게 문제로 삼지 않았을 거 같아요 하시는 거 보면.

  • 18. 저는 아니고
    '18.7.29 2:46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나이가 많은데
    남편의 경우 자랄 때 한번도 맞은 적도 없고
    부모님 서로 존대하고
    이건 그 나이대로선 상당히 드문 경우죠.
    자식들한테 큰소리 친 적도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셋다 유순하고
    경우 있고 그래요.
    전업주부였던 어머님은 무척 현모양처
    부모님도 sky
    단점이라면 좀 개척자 정신은 없고
    세상이 다 자기 같은 줄 아는 성향이 결혼초기에 있었지만
    그건 좀 고쳐졌고
    다만 서로 형제들이 서로 각자 잘하다 보니 형제들끼리
    자주 모이고 끈끈하고 뭐 이런 건 없어요.
    좀 개인주의적인 편이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부모의 행동거지, 가치관을 보고 자란다입니다.
    좀 내가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시고 매사에 매우 계획적이고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먼저가 이 집 모토거든요.
    형제들 모두 SKY갔는데 아마 이 집 형제들이 공부를 못했더라도
    이 집에서는 그렇게 문제로 삼지 않았을 거 같아요 하시는 거 보면.

  • 19. 원인 없는 결과는 없어요
    '18.7.29 2:58 PM (110.8.xxx.185)

    원글님이 자라는 당시는 부모님으로부터
    주눅들고 자존감 낮게 자라는듯한 환경이였을수 있으나
    나름 부모님한테 신뢰할수있는 부분이 있었을듯요
    부모님이 열심히 사셨다거나... 나름 그 안에서 원글님이
    받은 사랑이 그 안에 내적으로 깔려있었을거에요
    절대 무한구박만 받고 상처투성이 아니였을거어요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어느순간 터닝포인트적인 환경에서 그게
    긍정으로 발할수가 없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저희 아이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이에요
    어릴적부터 엄하게 키운편인데 이제와서 아이들이 본인입으로 하는 말들이... 자기네가 자식을 낳아서 자기들처럼 잘 키울수 있을까 (자화자찬 ㅎㅎ) 자신이 없대요(본인들이 학교나
    어른이나 친구관계 사회성중에 느끼나봅니다
    자식이 너무 예뻐서 마냥 오냐오냐 할거같다나 ㅎㅎ

    일단 원글님
    영아기 유년기때 사랑을 특히 표현하기를 아주아주 듬뿍 주세요
    저는 아이들 둘 말 그대로 오줌 지리게 예뻐하기를 표현하며 키웠어요
    유년기때는 잘한행동에는 아주 소소한 거에도
    오버스럽게 폭풍칭찬을요
    대신 정말 당근과채직이라는 말이있죠

    혼낼때는 아주 호되고 무섭게 매를 들었어요
    (키워보면 1년에 한번이던 한달에 한번이던
    아이 정도에 따라 이때다싶을때가 있어요)
    요즘 젊은 엄마들
    아무데나 자존감자존감 가져다 붙이는데
    사실 너무 안타까워요 ㅜ

    정작 자존감은 아이를 올바르게 ㅈ제대로 키워서
    원글님처럼 정작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때
    사회성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중에 인정받고 또 그런 경험이 내 자존감이 되어서 직장인이 되고 배우자를 만나고 엄마가 되고 그렇게 자존감있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거라 생각합니다
    내 자식 오냐오냐 자존감 높은 망나니로 키워봤자
    조현민 조현아처럼 그 재벌가 부와 명예로도 그 인생을 지켜낼수가없겠죠
    제가 다시 그시절로 돌아가서 아이를 키운다더라도
    저는 우리아이들에게 똑같이 할거같아요
    꼭 아이가 내 이 엄청난 애정을 안다라는 전제안에서 엄하게요

    여기서 포인트는 돌쟁이들이 아무것도 모를거같죠?
    아이들 눈치 염치 다 압니다
    지 하고싶은데로 떼쓰고 지갖고 싶은데로 떼쓰고
    그 눈치염치를 그때부터 가르쳐야 해요

  • 20. 타고난대로 살아요
    '18.7.29 3:02 PM (122.42.xxx.24)

    부모가 똑같이 양육해고 다 달라요...그건 태어나길 그리 갖고 태어난거니깐요...

  • 21. 우리애
    '18.7.29 3:0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저 정말 엄하게 키웠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나중에 애 낳으면 저보고 키우래요.
    자기를 보면 엄마처럼 키울 자신이 없다나요. ㅎ
    자기 큰거보면 엄마가 잘 키운거같다고요..
    그날 저 엄청 행복했어요. ㅎ

  • 22. 야단치는 거....
    '18.7.29 3:07 PM (147.47.xxx.139)

    보면 다 부모가 자기 삶이 컨트롤이 안되니까 애들한테 화내고 때리고... 그래 보이던데요.
    부모가 삶이 편안하고 여유있으면 애들한테 뭐 그렇게 심하게 대할까요?
    그래서 전 지원도 못 받고, 맞고, 폭언 들으면서 컸지만... 당신들 삶이 힘들어서 그렇거니... 합니다.
    그래도 원망은 남아있지만요.

  • 23. 원인없는 결과님 공감합니다
    '18.7.29 3:19 PM (220.123.xxx.2)

    요즘은 기죽는다 기살린다라는 말을 자존감이라는 말로 쓰더군요
    자존감자존감 하면서 감정만 존중해주면
    아이가 자존감 강한 아이로 자랄꺼라고 믿는데
    그렇지 않아요
    그냥 봐도 딱 버르장머리 없는 애로 큽니다
    엄마만 괜찮치 남이 보면 이기적이고 버르장머리 없는거
    다 보입니다
    그 나이에 훈육할건 훈육해야죠
    저희도 평소엔 사랑으로 애정듬뿍 금지옥엽으로 대하지만
    한번 야단치면 매섭게 야단쳤어요
    그리고 차라리 부모에게 혼나는게 낫다고 말해줘요
    사회 나가면 너의 못난모습 못배운 모습 다 보인다고
    상사에게 혼나면 더 속상하다고요

    위에 아이들 다 바르게 컸다는 분들은
    나름 훈육하셨거나 본인 생활이 바른분이라
    아이들이 거울처럼 컸을꺼에요

  • 24. 콩심은데 팥
    '18.7.29 3:32 PM (124.137.xxx.254)

    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친구들끼리 자식은 랜덤이라고 우스개해요.
    물론 좋은 부모 밑에서 바르게 자라는 경우가 많겠죠.
    저도 엄한 부모 밑에서 원글님처럼 좀 억눌려 자랐는데 지금 나름 번듯하게 살지만 그 상처는 절대 낫지 않더군요.
    사랑을 주면서도 혼낼 때는 엄하게 키우고 있지만 어떤 놈은 그걸 따박따박 받아 먹고 또 어떤 놈은 그 중에도 비뚤어질 수도 있겠죠.
    커서 남보기에 잘 되고 안 되고, 저는 크게 중요하게 안 봅니다. 자기 안에 행복이 있고 사랑 나눌 줄 알고 어려움 이겨낼 줄 알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힘들 때 와서 잠시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엄마이길, 충전 받고 힘내서 또 잘 살아갈 수 있길 바래요.

  • 25. 원글
    '18.7.29 3:35 PM (119.194.xxx.222)

    좋은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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