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애들 볼때용돈 얼마주시나요? 친구딸이나 조카요..

음...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8-07-29 11:52:53
중학생 조카 하나 있는데...보면 1-2만원정도씩 줘요
사는곳이 멀어서 주로 제가 1년에 많으면 세번 적으면 두번정도 갑니다
가면 언니랑 형부가 맛있는거 해주시고요 수다도 떨고 그냥 그러다와요 오랜만에 조카도 보구요
언니네 형편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무슨일있음 (입학같은) 20만원정도 꼭 봉투 챙겨주려고하고 방문했으니 무슨일없어두 빈손으로 가진않아요 십만원봉투는 해요 제 밥값이라 생각하고..혹시 오해하실까봐 굳이 덧붙이네요;;

암튼 조카한테도 1-2만원 쥐어주구요
그런데 제 친구들이 적다고 하네요 가끔보는 조카 중학생이면 아무리 못해도 3-5만원은 준대요
그 이하면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을거라고요..줄때확실히 주는게 낫다고..제친구들 다들 조카 이뻐합니다
제가 줄 형편도 되는건 사실이고 요즘 애들 화장이다뭐다 돈쓸일 많다는건 아는데요...
솔직히 요즘 애들 씀씀이가 말도 못하더라구요
아껴쓰는걸 배워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티내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제 조카도 지금 한창 중2병이 와서ㅠ .한때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아무튼 보통 가끔 보는 중학생 용돈 주실때 제 친구들말처럼 최소가 5만원선인가요? 전 설에도 3만원줬거든요...;;
IP : 211.245.xxx.2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그때
    '18.7.29 11:54 AM (211.245.xxx.178)

    내 지갑 상태 따라서요.
    초등은 늘 만원입니다만,중고딩은 상태에 따라 달라요. ㅎㅎ

  • 2. 00
    '18.7.29 11:55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5만원으로 올리심이..

  • 3. 자주 보는것도
    '18.7.29 11:58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면 5만원정도...

  • 4.
    '18.7.29 11:59 AM (125.132.xxx.156)

    조카 하나니 삼만원쯤으로 올림 보기좋겠네요

  • 5.
    '18.7.29 11:59 AM (59.11.xxx.51)

    저는 5~10만원 줍니다 자주보는게 아니라서

  • 6. 원글
    '18.7.29 12:01 PM (211.245.xxx.207)

    역시 그렇군요..아닌분도 계시지만 보통 그정도 주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친구들이 이해안되는 소릴 한건 아니었네요,,일단 이번에 볼땐 3만원정도는 생각하고 있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7. 진짜
    '18.7.29 12:07 PM (211.36.xxx.119)

    만원은 아닌거같구요
    3만원이상은 줘야하지 않을까요

  • 8. ...
    '18.7.29 12:24 PM (220.116.xxx.69)

    글쎄요
    애들마다 달라요
    그런 말 할 정도로 편한 사이인지
    애들이 감사할 줄 모르는건지...

    올초 고딩 벗어난 막내딸은 제게 투덜대긴 해요 친구들은 친척들에게 못 받아도 5만원, 몇 십만원 받는데 자긴 일이만원이라고
    근데 더 받고 싶다, 돈 액수가 불만이 아니라
    그런 자기 상황이 싫다는 거예요

    친척들이 가끔 그렇게 주는 돈이 어떻게 나온 건지 알고 있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거든요

    대입 축하 선물로 동생들이 20만원 생각하고 인근 여대로 옷이랑 신발 사준다고 데리고 나갔는데 나중에 전화 왔어요 만원짜리 티 한 장 고르길래 상하의 서너벌은 있어야하지 않냐하니 괜찮다고..
    그래서 동생들이 막 장바구니에 담아주니 넘나 좋아하더래요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하고요

    중2병 진짜 심했는데 ~_~
    그거랑 별개였어요

    언니분이 조카에게 당연히 받을 돈이 아니라 이모가 사회생홀하며 애써 번 돈을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주는 거라고 얘기할 필요 있지 않을까요

    요즘 애들 받는 걸 너무 당연시 하는 아이들과 일찍 철드는 아들 딱 나뉘어요


    글구 님이 무슨 날 언니한테 봉투 주는 것도 언니가 조카들에게 말해야해요. 생색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겁니다. 애들어 너희들을 위해 이모가 축하 선물로 이렇게 준비했어 우리 고마워하자~ 지금은 피~ 그깟게 뭐 대수라고 반응하지만 꾸준히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면 어느 순간=철드는 순간 아 그때 내가 이란 도움 받았지 하며 남에게도 베풀려합니다

    돈 잘 쓰세요

  • 9. ...
    '18.7.29 12:35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보통 초대받아서 가면 밥값으로 아이들에게 용돈을 두둑하게 주죠.
    언니에게 봉투를 줬다고 하더라도 언니분이 언급을 안하면 조카들이 모르니까 인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애들 돈 펑펑 쓴다고 하시는 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햄버거 세트도 돈만원 잡아야 먹을 수 있어요.
    저 학교다닐 때는 돈 만원만 있어도 친구와 영화보고 밥먹고 가능했어요.
    근데 지금은 그 몇배는 있어야 됩니다.

  • 10. 버드나무
    '18.7.29 12:43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에는 펑펑 돈쓰며 겜방가는 스타일이라.

    돈주는거 싫어요

    그냥 1만원 주면 딱괜찮습니다.

  • 11. 엄마입장
    '18.7.29 12:53 PM (121.139.xxx.72)

    그 정도면 좋아요.
    애들 돈 너무 많은것도 안좋아요.

  • 12. 저는
    '18.7.29 2:18 PM (211.58.xxx.167)

    늘 만원이요

  • 13. .....
    '18.7.29 2:34 PM (221.157.xxx.127)

    안주면안줬지 주면 5만원요

  • 14. 작아요.
    '18.7.29 11:03 PM (1.177.xxx.115)

    1년에 몇번 안보는 사이면 3만원이상 주시지요.
    초등 4학년정도만 되도 만원씩 주는데 자주 못보는 조카 중딩에게 1~2만원이면 좀 작네요. 저도 어릴때 친척분들에게 받는 용돈이 넉넉한게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얼마나 신나던지... 그런 추억을 조카에게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955 캐리어 벽걸이 에어콘 6평 5등급 설치 얼마나 걸릴까여 4 ㅇㅇ 2018/07/30 1,540
838954 초6이 미션임파서블 봐도 될까요? 7 방학 2018/07/30 1,238
838953 애들한테 해준거 고대로 돌려받나요? 2 ... 2018/07/30 1,853
838952 결혼하자하고 상대가 잠적한 경우 있나요... 7 .... 2018/07/30 3,695
838951 아름다운 우리나라 독도, 동영상 3 08혜경궁 2018/07/30 343
838950 현명한 82님 조언부탁드려요 30 ㅡㅡ 2018/07/30 2,968
838949 비교적 조용한 블렌더(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xiaoyu.. 2018/07/30 1,073
838948 7급녀님 이 글 읽어보세요 15 2018/07/30 3,169
838947 지금 kbs 드라마에 성형 심한 여자 6 2018/07/30 3,450
838946 옷 욕심 언제나 없어질까요? 26 폴라포 2018/07/30 6,284
838945 지금 대만여행 2일차예요 12 대만 2018/07/30 3,876
838944 청평가평 날씨 어떤가요? 청평 2018/07/30 474
838943 독거노인 지원 나도펀딩기사 보다가... 1 ........ 2018/07/30 429
838942 어제오늘은 저녁바람이 시원해서 답답함이 가시네요 5 ㅇㅇ 2018/07/30 1,613
838941 맘까페에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글 14 에혀 2018/07/30 4,557
838940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ㅡ 이 영화는 제목땜에 오히려 21 세상에 2018/07/30 5,000
838939 고무패킹을 갈았는데도 전기압력밥솥애서 물이 새는건? 2 .. 2018/07/30 1,749
838938 - 12 LEAM 2018/07/30 2,393
838937 수감중 MB ㅡ 건강악화로 서울대병원 입원 18 입원 2018/07/30 2,651
838936 전해철 도덕성 칭찬하며 이재명 뼈때린 김진표 의원 15 낙지아웃 2018/07/30 1,787
838935 남편 의심스러워 미행 하려면? 1 .. 2018/07/30 1,731
838934 휴가 떠나신 분들~어디세요~? 6 2018/07/30 1,744
838933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남친 73 40대라고요.. 2018/07/30 31,072
838932 60대인데 부모님 다 살아계신 경우 12 ... 2018/07/30 4,758
838931 노회찬의원님 택시 6 택시 2018/07/30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