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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도 끓여주시나요??

프렌치수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8-07-29 11:10:51
저 자랄때 엄마 전업이셨어도 식구들이 라면같이 간단한건 각자 알아서 해먹었거든요

저도 맞벌이하다 집안일 육아에 치어 관두고 (거의 도움안줌)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밖에 나가 돈버는 일 힘든거 알아서 남편 집에오면 집안일 거의 안시켜요. 어제도 밤11시에
출출하대서 까르보떡볶이에 애는 떡꼬치 따로 해주고 저 할수 있는한 즐겁게 하려고 해요.

근데 오늘 아침에 냉면 끓여달라고 저 일어날때까지 쫄쫄 굶고 있는거에요 . 그래서 너무 피곤해서 시판냉면 쉬운데 혼자 해먹으랬더니 ..... 그냥 안먹겠대요 - -;;;; 고향이 경상도인 가부장적인 우리 아부지도 라면은 혼자 해드셨는디 .......

다른건 몰라도 라면이나 냉면은 다른 사람꺼 대신 끓이고 있으면 왜케 제자신이 한심해지죠ㅠ 내가 이상한건가 ....
IP : 1.232.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마
    '18.7.29 11:21 AM (211.212.xxx.148)

    그냥 전업이면 해주세요..

  • 2. ㅇㅇㅇ
    '18.7.29 11:22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간단하게 김밥이나 해먹자길레
    그렇게 간단한거 니가 해오라고
    소리질렀어요

  • 3. ..
    '18.7.29 11:24 AM (222.237.xxx.88)

    저는 해줘요.
    남편이 하기 싫어도 돈벌러 나가듯
    내가 힘들어 못하는거 아니면 싫어도 합니다.
    본인이 주방에 들어가 해먹는걸 말리지 않아요.
    대신 먹은거까지 다 치우라합니다.

  • 4. ...
    '18.7.29 11:26 AM (58.122.xxx.53)

    맞벌이할때도 가사분담 없었으면...
    외벌이 후에는 더 안해요.

  • 5.
    '18.7.29 11:32 AM (112.153.xxx.100)

    입맛없으니, 한 두 젓가락만 먹음 된까 콩국수 많이 하지 말고 조금만 하란 집도 있다더군요. 걍 만들어서는 안먹겠다 그 정도면 ^^;;

  • 6. ....
    '18.7.29 11:33 AM (125.176.xxx.161)

    저희 남편은 본인이 해요.
    라면 정도는 먹고 싶은 사람이 해 먹어야죠.

  • 7. ㅎㅎ
    '18.7.29 11:39 AM (220.126.xxx.4) - 삭제된댓글

    여기선 전업이면 물도 떠다줘야 할듯ㅋㅋ
    라면 커피 정도는 직접 해 먹지 않나요?
    어디 아픈거 아니라면요

  • 8. 라면
    '18.7.29 11:47 AM (223.39.xxx.109)

    전업이고 안 전업이고 간에
    뭐 하러 더운 여름에 이런 걸로 감정 싸움 하고 속 끓이고
    계세요
    그냥 님도 싫으면 시켜 주세요
    아.점 으로 냉면에 야끼만두 정도 시켜 주고
    저녁엔 밥 해서 주면 되죠

  • 9. ..
    '18.7.29 12:21 PM (211.178.xxx.201)

    해주세요. 라면 이든 냉면 이든 식사인데 전업이면 식사는 책임 지신다 생각해야...

  • 10. ㅇㅇ
    '18.7.29 12:45 PM (211.246.xxx.135)

    라면 제가 끓이면 맛있어요.
    아이들이 해줄때도 있구요. 해주고 싶을때 합니다.

  • 11. ...
    '18.7.29 7:5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한끼 굶어도 괜찮아요.
    꼭 다른 사람 손 빌려야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면.
    그냥 굶으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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