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0대분들 시부모나 부모님 제사 지내시나요?

50 조회수 : 5,295
작성일 : 2018-07-29 04:02:07
특히 시부모 돌아가시고 장남인 집...집에서 제사 지내시나요?  시부모 연로해지시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저희는 막내고 장남은 아닌데 장남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시댁에 같이 사시거든요. 근데 돌아가시면 제사를 꼭 자식들이 집에서 지내야하나..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 손님 오는거 딱 질색인 사람이라..사람들 모이는거 싫어서요..
IP : 211.243.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4:38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제사는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30대인데도 지내거든요..

  • 2. ...
    '18.7.29 4:40 AM (222.236.xxx.117)

    제사는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30대인데도 지내거든요.. 굳이 남들한테 물어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형제분들이랑 상의해서 절에 올리는 방법도 있고 아예 안지내는 방법도 있고..그렇죠 뭐... 근데 제주변에는 기독교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40대 언니 오빠들은 대체적으로 지내던데요...

  • 3. 위즈덤레이디
    '18.7.29 7:27 AM (211.36.xxx.59)

    시모. 종교 여호와의 증인으로 바꾸고 제사 없앴어요.
    동서들이 이전 미운 게 다 사라진다고 말하네요.

  • 4. .....
    '18.7.29 7:40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달라요
    일찌감치 추도회로 바꾼집도 많고
    연미사드리고 식사하거나(우리집)
    절에가거나 성묘다녀오는걸로 끝내요
    유교식 제사 지내는 집은 4집중 하나일까요

  • 5. i88
    '18.7.29 8:02 AM (14.38.xxx.118)

    시부 돌아가시고 계속 지내고 있어요.
    17년 됐네요.
    그중 7년은 시댁에서...
    그후 합가해서 제가 주도로....
    지겨워요. 내가 죽을때까지 이 굴레를 쓰고있어야 하는구나...싶어서..ㅠㅠ
    남편이 시모만 돌아가시면 간소하게 하잡니다.
    근데 그때가봐야 알죠.
    남편왈..이건 이래서 맛있으니깐 하고...저건 누가 좋아하는거니까 하고...
    그러다 보면 뺄게 없어요.

  • 6. 제생각
    '18.7.29 8:15 AM (59.28.xxx.92)

    제사 명절문화는 나라에서 단체로 어찌하자가 아니고 각 가정에서 알아서 해야 될것 같아요.
    지내는 사람 지내고 안 지낼 사람 안지내고

  • 7. 사후에 형제들끼리 의논
    '18.7.29 8:27 AM (121.165.xxx.77)

    친정아버지 첫제사 앞두고 있는데 장례치르면서 제사문제도 얘기했어요 어머니가 계시니 엄마생전까진 아버지 제사 지내되 조부모님 제사는 없애기로요. 그리고 고인이 생전에도 제가음식 .. 별로 좋아하시지않고 간소하게 하셨던터라 그냥 전통적인 제사음식하지말고 친정이버지 좋아하시던 갈비찜 회 이런거 올리자로 얘기되었네요. 이거야 제사아니라도 가족들 모이면 일상으로 하던거라 서로 부담도 없구요

    전 지금도 첫제사 지내고 그냥 절에 모시자는 의견이지만 남동생과 친정엄마가 본인들 입장에선 그러기가 마음이 그렇다니 따라줘야죠

  • 8. 이런 경우
    '18.7.29 8:38 AM (221.141.xxx.218)

    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한데..

    70대 시어머니께서 제사 안 물려주시마 해놓구서는
    본인이 꾀가 나셨는지
    지내다 말다 하세요.
    아들들은 엄마 마음대로 ...입장이구요.

    몸 아프니 안 지내는 거라고 하시면서 안 지내다가
    언제는 제사 한다고 부르시고..
    저는 일해서 바빠서 못가요...몇 번 그랬더니 아에 안 부르시고.

    딱...그만.하면 되는데
    몸 따로 마음 따로 이신가봅니다.

    아마...올 해 안에 거의 모든 제사..차례까지도 안하지 싶네요.
    작년에도 손가락 어디 다치셨다고
    설 전날 외식하고 말았거든요

    다행인 건 아들들이 엄마바라기라
    엄마 좋을대로.

    효자아들이 이럴 땐 참 쓸모있더라는요.

  • 9. 제가
    '18.7.29 8:39 AM (49.1.xxx.86)

    모신 뒤로 산소에서 간단하게 지냅니다. 추석은 선산 근처에있는 집에서 친척들과 고기 구워먹구요. 구정때만 집에서 지냅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저희부부만 간딘히 산소 다녀오는 걸로 완전 바꾸려고 합니다.

  • 10. 사후에 형제들끼리 의논
    '18.7.29 8:44 AM (121.165.xxx.77)

    참 저희도 기제사만 그렇게하고 명절차례는 안지내는 걸로 정리했어요. 시가는 모르겠네요 때가되면 남편이 형제들과 의논해서 정리하겠죠

  • 11. 우리가
    '18.7.29 8:47 AM (59.28.xxx.92)

    예전에 찾았던 절기풍습들도 점점 사라지고 있잖아요.

  • 12. 저는..
    '18.7.29 9:32 AM (211.243.xxx.29)

    만약 시부모 제사를 꼭 집에서 우리가 해야한다고 남편이 우기면 ..그래 너랑 나랑 둘이서만 내가 차리고싶은 음식 한접시만 딱 해놓고 손님은 남편 형제도 사절하고 아무도 친척 안부른다면 고려해본다..하려구요...이상한가요? 전 손님..이 제사 자체보다 더 끔찍한 은둔형 외톨이라...제사 핑계로 내집에 고모이모사촌들 들락날락 하는거 정말 못견디거든요.

  • 13. ..
    '18.7.29 9:57 AM (222.236.xxx.117)

    시부모 제사에 고모 이모 사촌들 그렇게까지 안와요...ㅠㅠ 저희집도 그냥 남동생내외랑,.. 옆에 사는 삼촌네만 와요.. 그집도 그냥 옆에 사니까 오는거지.. 아마 멀리 살았으면 안왔을테구요...

  • 14.
    '18.7.29 10:19 AM (121.188.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 신랑 30대인데 나중에 자기 부모님 제사 안지낸대요, 살아계실때 잘하고 기일엔 동생들 만나서 뱁사먹는대요, 부모님 추억하면서,, 저야 쌩유죠, 저도 맞벌이라 ㅎ

  • 15.
    '18.7.29 10:21 AM (121.188.xxx.140)

    저희 신랑 30대인데 나중에 자기 부모님 제사 안지낸대요, 살아계실때 잘하고 기일엔 동생들 만나서 밥 사먹는대요, 부모님 추억하면서,, 저야 쌩유죠, 저도 맞벌이라 ㅎ 근데 반전은 살아 계실때 잘해야 하는데 잘 못함 ㅠ

  • 16. ...
    '18.7.29 10:23 AM (125.177.xxx.43)

    시가 친정 다 지내요
    일부는 싫어서 죽을려고ㅜ하고요
    살아서나 잘하지 ,, 친정은 돌아가시면 없애라고 하시고 저도 그랬고요
    시가는 내몫이 아니라 남편이나 시숙 동서가 알아서 하게 두고
    가서 전부치고 돈봉투 주고 옵니다

  • 17. ...
    '18.7.29 10:28 AM (58.230.xxx.110)

    살아계실때 맛난거 드시게 하자..
    기일날은 남은 형제끼리 만나 부모님 생각하고 그리워하자~
    고로 상다리휘게 음식차리고 절하는것 말고
    소풍처럼 모신곳에서 만나서 좋은시간 갖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994 까사미아도 라돈 검출됐어요 3 라돈 2018/07/30 2,841
838993 자한당이 왜 나쁜지 대답 못하는 이재명 지지자님들 2 .... 2018/07/30 512
838992 무좀 치료 잘 하는 병원..... 4 2018/07/30 1,907
838991 백반토론을 들어보세요.. 11 오늘자 2018/07/30 1,720
838990 쉬운 가지요리 알려주세요 30 ... 2018/07/30 4,944
838989 더 찌면 안되는데 배고프네요 ㅠㅠ 10 ㅇㅇ 2018/07/30 1,855
838988 무더위에 지친 여러분께 냠냠이가 수다 좀 떨고 갑니다 3 냠냠슨생 2018/07/30 841
838987 크로스핏 질문 dkny 님 와주세요 4 크로스핏 2018/07/30 838
838986 나의 아저씨를 같이 본 남편이.. 7 그린빈 2018/07/30 5,556
838985 얼마전 여기서 알려주신 소고기고추장볶음 레시피 너무 맛있네요 5 ... 2018/07/30 2,683
838984 당대표 선출 비당원 투표 15% -> 여론조사 15%로 변경 신비한파란색.. 2018/07/30 535
838983 전기요금 계산법 5 전기요금 2018/07/30 1,317
838982 과학논술 인강이요 . . 2018/07/30 461
838981 저녁은 쯔빔면! 12 mama89.. 2018/07/30 3,614
838980 오늘 민주당 대의원 모임이 있었대요.. 26 김진표 2018/07/30 2,316
838979 분당고 문과 내신2.0...학종으로 인서울 가능한 대학 있나요?.. 49 분당고1맘 2018/07/30 5,658
838978 운동화대신 트레킹화 신는 분 계실까요?? 2 평소 2018/07/30 1,398
838977 남편이 회사에 신고 다닐 편한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구두 .. 7 신발 2018/07/30 1,419
838976 냉장고 조언 부탁드려요 2 소피 2018/07/30 1,038
838975 시댁가면 에어컨 없어 덥다 하지말고..사드리세요. 53 며느리 2018/07/30 18,896
838974 판교 다녀왔는데 66 오늘 2018/07/30 24,233
838973 오토 볼륨 고데기 쓸만한가요? 짧은 단발펌.. 2018/07/30 1,331
838972 강원래 닮아보이는 박서준 데뷔초 8 이진 2018/07/30 7,111
838971 이순신 장군의 원균 뒷담화 기록 6 ㅋㅋㅋ 2018/07/30 2,234
838970 영재고말고 과고에만 도전하는건 바보인가요? 49 ... 2018/07/30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