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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 사이 체중 4kg이 왔다갔다했어요ㅠ

이런이런 조회수 : 4,625
작성일 : 2018-07-28 21:22:24
제가 지난주 돌발성 난청으로 스테로이드 위장약 이뇨제 혈액순환제 이렇게를. 일주일정도 먹었는데요
원래 술 커피 못마시는 체질인데 약먹고 차라리 그냥 아픈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약기운에 취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냥 제정신이 아니랄까요ㅠ
그러더니 오일만에 사키로가 빠져서 정말 힘들었어요 그나마몸에 쪼금 있던 근육까지 다빠진 느낌이었는데 약 끊고 나니 정신도 맑아지고 밥맛도 나고 이제 제정신이 드는 느낌이에요. 제가 먹은 약이 몸을 이렇게 들었다놨다 하는건지 제가 워낙 저질체력인건지 에휴. 항생제 한알 먹어도 속이 막 난리가 나는 약한 위장이라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이틀만에 삼사킬로 다시 돌아오네요 이럴수도 있군여
IP : 112.166.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치되셨나요
    '18.7.28 9:25 PM (125.177.xxx.43)

    저는 출산직후 하혈로 입원중에 난청와서 고생했어요
    다행이 빠른 스테로이드치료후에 한방치료로 어느정도 돌아오긴했지만 .. 청력이 차이가 나요

  • 2.
    '18.7.28 9:25 PM (116.127.xxx.144)

    대장내시경 검사준비하는데
    몸무게가 싹 빠지더군요....대장을 비우니

    굶다가 검사 끝나고 밥을 먹었죠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ㅋ

  • 3. 원글
    '18.7.28 9:31 PM (112.166.xxx.17)

    저도 막내 임신중에 이명으로 몇달고생하고 몸안좋아지면 이명 기운?이 있었는데 이번이 심했어요
    청력검사로는 평균치와 별차이가 없다는데 제가 느끼기엔 좀 먹먹해요 이번에 ㅠㅠ

  • 4. 아줌마
    '18.7.28 10:06 PM (118.176.xxx.108)

    제가 이번에 갱년기장애 목디스크로 치료하다

    어찌어찌 한의원에 가게 되었어요 한의원 치료중에

    거기 원장님이 저한테 심장박동이 빠르다고 하시면서

    심장이 빨리 뛰는게 심해지면 이명증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무렵 제가 양쪽귀가 비행기 탔을 때

    먹먹해지는 느낌이 하루에 한번정도 있었어요

    그때 아픈데가 하도 많었거든요 그러더니 어느날 귀에서

    삐 소리가 나더라구요 이명이였죠 그때 알았어요

    갱년기때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이명이 올 수도 ㅠㅠ

    있다는걸요 그때 계속 한의원 치료 하고 증상이 없어졌어요

    전 치료중에 느낀거라 삐 소리는 딱 한번 느꼈어요

  • 5. ...
    '18.7.28 10:17 PM (125.177.xxx.43)

    저는 아예 한쪽이 안들렸었거든요 100데시벨 정도되야 들리는 정도

  • 6. 원글
    '18.7.28 11:11 PM (112.166.xxx.17)

    한의학에서 이명은 신장과 관련있다고 하던데 이비인후과에서 스테로이드 처방하던데 부신피질호르몬제. 신장이 관계된 거 맞는거 같은데 뭔가 맥락이 비슷할듯요 혈액순환제도 그렇고 저는 약 먹으면 진짜 못 버티겠어서 넘 무서워요 ㅠ이번엔 특히 더 심해서 앞으로가 더 무섭네요

    저는 청력 정상이라는데 이 먹먹함이 오래갈듯 해서겁나요 ㅠ 귀는 원래 무지하게 밝은데 이러니 어흑 답답해요

  • 7. 원글
    '18.7.28 11:15 PM (112.166.xxx.17)

    아줌마님. 긴 답글. 감사해요
    저혈압이신가요 저는 저혈압. 저질체력이라 더 힘든것같아요ㅠ
    지금은 다 회복되셨나요? 어떻게 치료 하셨어요?

  • 8. 아줌마
    '18.7.28 11:43 PM (118.176.xxx.108)

    전 저혈압은 아닌데요 제가 치료한곳에선 체력이 약한편이라고 하던데요 ㅎㅎ약한거 같긴합니다

    지금도 갱년기중이지만 작년처럼 복합적으로 힘들지는
    않아요 지금은 귀먹먹하고 이명증상은 없구요

    대신 몸관리 식단관리 철저히 하면 어느정도 유지되는.
    정도예요 치료는 매주 일주일에 한번 침맞고 한약 먹고
    치료했구요 그때 전 증상이 복잡해서 어느과를 가야할 지
    몰랐어요 그리고 그 증상이 갱년기때문인지도 모르고요

    다만 나이상 갱년기랑 연관도 있겠다 싶긴했어요

    지금은 제가 관리하면 괜찮은 정도로 유지하는편이예요

  • 9. 원글
    '18.7.28 11:58 PM (112.166.xxx.17)

    식단관리 몸관리가 철저히 되시는군요ㅠ
    저는 애들이어려서. 운동할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더 근력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이명도 없어지셨군요 다행이에요~~

  • 10. 아줌마
    '18.7.29 12:20 AM (118.176.xxx.108)

    ㅎㅎ저도 이젠 생존을 위해서 운동 식단관리 ㅎㅎ

    안하면 오만 증상이 따라오던데요

    무엇보다 전 제시간에 꼭 먹어요 삶은계란 한개로

    때우더라도 제시간에 먹어야 그나마 유지한답니다 ㅎㅎ

  • 11. 원글
    '18.7.29 12:24 AM (112.166.xxx.17)

    스트레칭 조금씩 하던것 아파서 일주일 못했더니 몸이 아프더라고요

    운동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동은. 무엇 하세요?
    저도 끼니 거르면 몸이 고장나는듯 반응해요
    아직 갱년기는 한참 남았는데 벌써 골골대니 괴롭네요 허허허 ;;;

  • 12. 아줌마
    '18.7.29 12:50 AM (118.176.xxx.108)

    전 헬스랑 요가해요 요가는 목디스크에 도움되는듯하구요

  • 13. 아줌마
    '18.7.29 12:56 AM (118.176.xxx.108)

    전 제가 갱년기는 없을줄 알았어요 딱히 아픈데는 없었구요

    없었구요 근데 작년에 목디스크 오더니 없던 정상들이

    증상들이 ㅠㅠ자꾸 생기네요 심지어 이명까지 ㅠㅠ

    솔직히 벌써 이러나 싶을만큼 겁났어요 ㅠㅠ

  • 14. 원글
    '18.7.29 7:44 AM (112.166.xxx.17)

    저도. 요가. 하고싶어요 저도 저혈압이긴 한데 항상 활발한 성격이라 돌아다니는것 좋아하고 잘 먹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에 아파보니 기운 확빠지고 나가기도 싫고 다 귀찮고 ㅠ
    아줌마님. 더운 여름 기운 꽉 붙잡고 건강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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